※...학교 이야기..※/[전자공업고]

2007년 전자공고 동계연수(07.02.23 / 수안보) 2부

조용한 남자 2007. 2. 23. 16:47


♧ 2007년 수안보 교직원 연수 둘째날 ♧





2007년 2월 23일.
교직원 연수 둘째날이다.
어제 저녁에는 너무 과음을 했나보다.
아침에 일어남이 그리 쉬운 편은 아니다.
그러나 어쩌랴
정해진 시간을 내 몸 힘들다고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침 7시.
떨어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뜨고 화장실로 향한다.
세수를 하고 정신을 차리고자 함이 아닌가.
그러나
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악착같이 정신을 차리고 제 시간에 맞추기 위해 나간다.
아침을 먹기 위함이다.
옆에서 최호국 부장은 벌써 일어났다.
나보다 한 시간 정도는 더 일찍 일어난 것 같다.
나이 먹은 사람으로 조금은 부끄럽다.
나이값을 못한 탓이리라.
일단 밖으로 나가본다.
호텔 밖의 경치가 보고 싶기 때문이다.
언제나 여행을 다니면 제일 먼저 눈을 뜨면 바깥 경치부터 카메라에 담는 것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나에게 붙어진 습관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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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 옆의 주차장의 모습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멀리 동네의 풍경을 담아본다. 보통 그게 산을 배경으로 함은 당연지사가 아닌가 생각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출에 의한 구름의 모습이다. 동해 쪽이 아니라서 일출은 아니지만 지금 시각이 7시 21분이니 일출에 의한 하늘의 모습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속이 출출하다. 아무래도 어제 술을 많이 마셨으니 속이 좋을리가 없다. 올갱이 국을 보니 오늘 아침 해장으로는 그만인 것 같다. 절로 입에 군침이 돌며 입가에 미소도 지어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런 반찬은 싫다. 그저 올갱이 국 하나면 그만 아닌가? 올갱이 국에 밥 한그릇 먹고 나니 정말 시원하게 해장이 된 듯 싶다. 정말 아침 해장으로서는 그만이다. 9시경에 출발이란다. 아무래도 스키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무리인 듯 싶다. 모두 스키 타는 것을 포기한다. 덕분에 출발 시간에 많은 여유가 생겼다. 그러니 온천욕을 겸한 사우나를 할 수가 있는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 조용한남자 엄청 사우나 좋아한다. 옛날부터 좋아한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손목이 넘어져 부러진 이후부터 손목 치료를 하면서 사우나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나이 먹으면 뜨거운데 들어가니 시원한 느낌이 든다. 아직 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아마 잘은 모르지만 09시 05분경에 버스가 호텔을 출발한 것 같다. 도착지는 문경새재다. 3관문을 통해 1관문으로 나온단다. 그런데 자그만치 2시간 30분의 코스란다. 우리가 문경새재에 도착한 시각은 9시 25분경. 두시간 반을 기준으로 하면 버스에 다시 탈 시간은 12시경이 될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3관문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오르기 시작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르는 산행길이 평탄하면서도 온화해 보인다. 하지만 어느 산이라도 아니 아무리 볼 품 없는 산이라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 산은 그 마음을 읽는 듯 싶다. 자신을 가볍게 보는 사람에게는 항상 그에 걸맞는 벌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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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저번에도 한 번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조령산이라는 것은 처음 느낀다. 아마도 별 생각없이 지나간 탓이리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령산을 상징하는 곳에서 안경호 부장님의 기념 촬영을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이곳이 조령산임을 조용한남자가 운영하는 타 홈피에 올리기 위해 풍경만도 담아본다. 아무래도 인터넷에 허락없는 인물 사진 올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가끔 내 사진만 올리고 나머지는 풍경 사진만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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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조령이란다. 대관령에 있는 선자령을 올라가도 백두대간 선자령이라는 비문이 있다. 아마도 같은 뜻이리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3관문을 지나온 다음에 찍은 사진이다. 현재 시각이 10시경. 그렇다면 올라오는데만 걸린 시각이 30분 밖에 안걸렸다. 그런데 땀이 무척 난다. 아무래도 어제 먹은 술에 쩔은 탓이 아닐까? 아님 원래 그런건가? 그냥 남들도 다 그렇게 원래 그런거다 싶으면 좋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판에는 영남제3관이라고 적혀있다. 문경새재와 관련된 낱말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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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도착한 사람도 찍어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 아리랑이란다. 우리가 아는 아리랑 노래와는 좀 다른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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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다보니 조령도중이라고 적혀있는 비석이 있다. 아마 이황 선생이 지으신 시조인 듯 싶다. 그에 대한 설명도 함께 놓여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물이 너무 맑고 소슬바람에 찰랑거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한 컷 찍었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이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다. 아마도 찍사의 능력 부족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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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조곡폭포란다. 폭포의 모습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굽이굽이 흘러 내리는 계곡의 폭포는 아름다운 여인의 치마폭을 연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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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3관문 쪽을 바라보며 조령산의 퐁경을 담았다. 그런대로 멋진 장면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영구 부장님의 멋진 장면도 사진으로 담아보고... 근데 이렇게 칭찬하면 안된다. 우리 김09부장님 우쭐대기 시작하면 조용한남자 정신이 없다. 절대 칭찬은 금물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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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있었던 물레방아 옆에서 기념 촬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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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됴심이라는 오래된 비석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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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탑도 찍어본다. 내 소원도 이루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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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구리바위도 찍고... 근데 정말 처음 들어보는 요상한 바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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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라고 용이 승천한 곳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윗 설명을 읽어보면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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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귀정이다. 설명은 위의 사진에 다 나타났으니 굳이 내가 설명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 위에 서 있는 그 어떤 사람의 모습이 멋질 뿐이라서 그냥 아무 말없이 가기는 좀 그래서 한 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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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원터라는 곳이다. 처음 사진에 그 내용이 있고 나머지는 그 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비록 글씨는 작지만 잘 보면 내용은 보인다. 원본은 크니 잘 보이는데 다시 따로 편집을 하려니 조용한남자 귀찮다. 대충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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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지름틀 바우이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려오던 길을 되돌아 보며 한 장을 더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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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름을 잊어버렸다. 넉자로 된 이름으로 "혈"자가 들어가는 것까지는 생각나는데 도저히 나머지 세 글자가 생각이 안난다. 방법이 없다. 조용한남자 머리가 그 정도 밖에 안되니 어쩌랴...ㅠ.ㅠ 아래 사진은 왕건 촬영지이니 모두가 세트임에 틀림없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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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조영을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쪽으로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북소리가 나는데 엄청 우렁차다. 소리나 안들리면 모르겠는데 북소리까지 나니 더욱 궁금해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KBS촬영 협조차량들이다. 아마 배우들과 도구들을 싣고 온 차량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1 관문이다. 물론 현판은 영남제일관이라고 적혀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남제일관을 나와서 뒤돌아보며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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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쓰면 속알머리 없는 것 안보이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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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 역사 드라마 보면 많이 나오는 물건이다. 성을 부수고 성을 넘어가는... 이름은 모른다. 누가 알면 답글 달아주면 좋겠다.^*^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다되었다. 아마 잘은 몰라도 12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을 한 것 같다. 더 이상 사진이 없다. 점심시간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치만, 이번 여행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비록 오금은 저리고(너무 많이 걸어서...ㅠ.ㅠ) 힘은 들지만 그만큼 값지고 즐거운 연수가 되지 않았나 싶다. 잘쓰지는 못하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조용한남자 이만 자야겠다. 지금 시각이 23시 59분. 많이 졸립다. 즐거운 꿈들 꾸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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