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졸립다.
그러나 어쩌랴~
빨리 글을 올리지 않으면 모두 짜증이 날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열정도 식는 법이다.
몇 시까지 글을 올려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시작해 보자.
그냥 글을 쓰면 졸립다.
존덴버의 모음곡을 틀어놓고 들으면서 작업을 하기로 한다.
음악 좋아하는 사람은 함께 들으면서 봐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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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7일.
경인지역 동문 당구대회가 있는 날이다.
장소는 갈산동 평화당구장.
오후 6시에 모이기로 했다.
아마 잘은 몰라도 6시 30분은 되어야 웬만큼 모일 듯 싶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대부분의 사진은 설명없이 그냥 넘기기로 한다.
그래도 12시는 넘겨야 할 것 같으니까...ㅠ.ㅠ
총무단은 5시부터 와서 준비를 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플랜카드(?)부터 담아본다.

여섯시가 넘으니 우리 동문들 하나둘 모여든다.
현재 시각이 6시 30분.
모여 있는 동문들의 모습을 한 사람씩 담아본다.

11/윤영성 동문의 모습이고,

11/김성진, 11/오성선 동문이고,

10/이세영 동문이다.
오랜 만에 10회가 한 사람 더 모였다. ㅎㅎㅎ

19/이화춘 동문과 16/김종인 회계의 모습이다.
종인동문은 회비 걷느라고 여념이 없다.
회계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한사람도 빠짐없이 회비를 걷는 것이다.
어려워도 어쩔 수가 없다.
모든 동문들을 위한 길이기 때문이다.

워밍업을 하고 있는 23/김일동 동문의 모습도 보이고,

서울에서 온 17/김상중 동문의 모습도 보인다.

17/윤영구 동문은 대진표를 붙이고 있고...
근데 아까 낮에 재미있는 자가용 차량 번호를 봤다.
이야기를 하려다가 사진 찍느라고 여념이 없어서 잊었었는데
지금 밝혀야겠다.
차량번호 09도 1829
읽으면 영구도 18이구.ㅋㅋㅋ
영구한테 미안타~
그냥 본 것을 있는 그대로 적었을 뿐이다.
나한테 뭐라 그러지 말기를...^*^

16/김대열 동문도 열심히 칼을 갈고...

15/고용성 동문도 함께 모습을 보인다.

이번에 새로 나온 15/최정우 동문이다.
앞으로 모임이 있을 때마다 열심히 나와서 모습을 보여주면 무척 고맙겠다.
반가워요~^*^

26/최희운 동문도 모습을 보이고...


회장님과 11/이광현 동문의 사이좋아 보이는(겉보기만~ㅎㅎㅎ)
모습도 담아본다.

이광현 동문 무엇을 말하고 싶은걸까?
오늘도 조금은 시끄럽겠다~^*^

최희운 동문의 늠름한 모습과

김대열 동문의 멋진 폼도 함께 담아본다.
폼 만큼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보기도 한다.
나와 함께 라노스 당구장 멤버이니까~ㅎㅎ

회장님과 함께 기념 촬영도 하고...

고용성 동문도 다시 한 장 담고,

최정우 동문의 잘생긴 모습도 다시 한번 담아본다.

우리 회장님 언제봐도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오후 6시 40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분명히 인터넷에 공지를 하였으니
더 시간을 미룬다면 일찍 온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더군다나 차기 모임에도 지장을 줄 것은 뻔한 이치이다.
따라서 아무리 사람이 적게 모였다 하더라도 이젠 대회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 많은 사람이 와 있지 않은가!

대회 개회식이 선포될 예정이다.
모든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총무 13/민경희 동문의 개회사를 듣는다.

회장님의 개회 선언과 인사 말씀이 계셨고...

대진표 추첨이 이어진다.

4조의 경기 모습이다.
우리 회장님이 카메라 주인부터 먼저 찍어 준다.^*^
아래 대회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들을 보라.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진지하게 공부했으면
모두 장학생들이 되었을텐데...ㅎㅎㅎ

16/김종인동문의 모습이고...

15/고용성 동문이고...

15/이근신 동문이다.
이근신 동문도 오랜 만에 얼굴 보는 것 같다.
바쁘겠지만 자주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5/김두일 형님의 모습이다.
오랜 만에 치시니 잘 안되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제일 먼저 박차고 나가신다.
두일형님 화이팅!!! ㅎㅎㅎ

11/정연흥 동문의 모습이다.
사진 찍어줄 때까지 당구를 안친다.
멋진 모습을 담고 싶은 욕심일게다.
멋진 포즈를 잡아준다.^*^

26,17,10회 선후배의 정겨운 모습도 담고...

19/이화춘 동문의 멋진 포즈도 담는다.

11/이광현 동문의 멋진 폼도 한 컷 담고...

18/노종남 동문과 17/강준섭 동문의 깊은 우애도 담는다.

허걱!
빗나갔다~~~
헌데 월~메~나 놀랐으면 저렇게 입을 떡 벌리고 눈이 동그래졌을까!
흐미~ 아까워 미치겠네~잉~ ㅎㅎㅎ


17/강준섭 동문과 15/최도형 동문의 정겨운 담화 모습도 담고...
그런데 최도형 동문도 처음 나온 것 같다.
자주 얼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11/오성선 동문의 멋진 폼과...

11/김성진 동문의 멋진 폼도 담는다.

18/노종남 동문의 모습이고...

23/김일동 동문의 모습도 담는다.
두번씩이나 챔피언 했으니 모두 칼을 갈고 있을텐데
오늘 잘 되려나 모르겠네~ㅎㅎㅎ

오늘의 상품들도 담아보고...

5/이진화 형님의 모습도 담아본다.
근데 진화형님의 모습이 예전과 다르다.
많이 젊어지신 것 같다. ^*^
왜 그런지는 옛날 사진과 잘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ㅎㅎㅎ

우리의 호프 25/김영세 동문의 모습도 보이고...

틈틈히 약주도 한 잔씩 걸치면서...

그러니 얼굴에 술기가 있잖아~ㅎㅎㅎ

11/오성선 동문 재 떨어진다. 조심혀~^*^

15/이근신 동문과...

5/이진화 형님의 모습을 담음과 동시에

모두 진화형님과 기념촬영을 하고자 옆에 둘러싼다.
아무리 봐도 우리 동문들은 못생긴 사람이 없다.
사진을 다시 봐도 전부 미남들이다.^*^

5/김두일 형님 한 잔 더 하시고...

11/이광현동문~
너 지금 술 취했지?
표정을 보니 막 큰소리치기 시작한 것 같은데...ㅋㅋㅋ

항상 조용한 우리 18/노종남 동문.
원래 조용한남자라는 닉네임은 종남이한테 잘 어울릴 것 같다.^*^

2차전에 올라간 사람들의 대진 추첨을 하고...

탈락한 사람들과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모여 술을 마신다.

11/김영찬 동문도 2차전에 올라갔던가? ^*^

대진표를 보면 4강전에 올라간 사람들의 명단이 보인다.
윤영성,노종남,고용성,최희운.
모두 성질 더러운 사람들이다.
얼마나 성질이 더러우면 모두 이 사람들을 피해 숨었을까?ㅎㅎㅎ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각이 11시 56분.
밖에는 비가 내린다.
탈락한 내 마음을 알아나 주는듯이...
누가 술 한 잔 사주는 사람 없나? ㅠ.ㅠ




위의 네 사람은 준결승에 올라간 사람들의 영광스러운 얼굴들이다.
박수를 보낸다.

드디어 대망의 결승이다.
윤영성 동문이 노종남 동문을 이기고 올라왔고,
최희운 동문이 고용성 동문을 이기고 결승에 도착했다.
근데 윤영성 동문은 다음에 필히 두 단계 이상은 올려야 한다.
짠 정도가 아니라 소태다 소태... 으이구~



근데 이 두사람은 왜이러나?
둘이 사귀나? ㅎㅎㅎ

심각하게 결승전을 지켜보는 회장님과...

그에 못지 않게 결과가 궁금한 11/오성선 동문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동문들이 이 결승전의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위 두 사람의 모습을 보라.
눈에서 불똥이 튀기는 것 같다. ㅎㅎㅎ

준결승전에서 탈락하여 씁쓸한 고용성 동문의 모습이 안쓰럽다.ㅋㅋㅋ
마침내 대회는 끝났다.
26/최희운 막내가 우승을 했다.

우승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한다.

오늘의 결과를 멀리서 담배 한모금과 함께 느긋하게 지켜보는
16/송진규 동문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 잘은 몰라도 "우띠~ 나도 당구를 배워야지~"라고 하고 있지 않을까?ㅎㅎ


일단 모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잠깐 묵념의 시간도 가져보고...ㅎㅎㅎ

우승자에게 금반지가 증정된다.
26/최희운 동문 축하해~

2등에 대한 선물도 증정되고...


3등 두 사람에게도 선물이 증정된다.


멀리 서울에서 아무리 바빠도 찾아주는 두 사람에게도 선물이 증정되고...


두 분 선배님들께도 고마움의 선물이 증정된다.

근데 화춘이에게는 왜 선물을 주는걸까? ㅎㅎㅎ
하긴 이쁘니까~ㅋㅋㅋ
현재 시각 9시 45분경.
모든 대회 행사가 끝났다.
이젠 뒷풀이만 남아있다.
모두 바로 옆의 푸른채 음식점으로 향한다.
삼겹살과 샤브샤브로 자기 입맛에 맞게 음식을 시키고
그 먹는 모습을 담아본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11/계영조 동문의 모습을 담으면서
선후배간의 많은 대화와 함께 오늘의 밤은 찬란하게 깊어만 간다.
11시가 넘었건만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어쩔 수가 없다.
난 내일 새벽에 출근을 해야한다.
우리 학교에서 자격증 시험이 있으니 담당자로서 아니 나갈 수가 없다.
고용성 동문이 연수동에 산단다.
나를 태워주겠다니 오늘 택시비 벌었다.ㅎㅎㅎ
집 바로 앞까지 태워 준 용성,희운 동문에게 정말 고맙다는 마음을 전달하며
조용한남자의 글을 여기서 마치도록 한다.
모든 동문님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며
다음 모임에 다시 모두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안녕히들 주무시기 바란다.
아참!
지금 이시간에는 다 자고 있겠구나~ㅠ.ㅠ
조용한남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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