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이야기..※/[경희총동문]

경희고 총동문 추계 등반대회 1부(도봉산 / 04.10.31)

조용한 남자 2004. 10. 31. 14:30

2004년 경희중고 총동문 가을 등반대회(상)

아~ 힘들다~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무료 사이트가 이렇게 없단 말인가?
결국 용량이 부족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진의 갯수를 줄여서라도 올려야겠다.ㅠ.ㅠ
아침 7시.
서둘러 집을 나선다.
8시에 떠난다고 하니 조금 늦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되리라.
송내역에 도착하니 7시 30분.
너무 일찍 왔다.
아무도 없다.
우~띠~
그래도 몇사람은 있을 줄 알았는데...ㅠ.ㅠ
어쩔 수 없다.
일찍 나온 것이 죄리라.
8시 5분 전이다.
드디어 경희고등학교 축구부 버스가 도착한다.

 

언제봐도 이 버스는 듬직하다. 이번에 두번째로 타 보는 것 같다. 우리 경인지역 동문들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써 주신 총동문회와 경희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런데 왜 우리 세영동문 저기 서 있는걸까? 사진을 찍는 듯 싶으면 얼른 자리를 피해야지. 세영동문 혼자 민망하지? ㅋㅋㅋ

 

 

 

 

출발하기 전에 경인지역 동문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버스가 출발하여 거의 1시간20여분 걸린 것 같다. 마침내 도봉공원에 도착했다.

 

우리 집행부 임원들이 한창 애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 잘은 모르지만 새벽부터 고생 무척 많이 했으리라 짐작된다. 얼른 참가자 명부 작성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11시 30분에 식을 시작한다고 하니 시간이 별로 없다. 먼저 출발한 동문도 많이 있다고 한다.

 

산행 중에 14회 김달현동문과 유승만동문의 모습이다. 가을 단풍 중에 이 나무가 가장 멋들어지게 서있다. 이 사진 외에 몇 장을 더 찍었지만 용량 부족으로 다 싣지를 못한다.ㅠ.ㅠ

 

 

 

 

시간이 부족하여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했다. 어제 저녁에 술을 많이 마신 탓일까? 오늘은 산행이 평소보다 힘이 더 든다는 느낌이다. 아마 술 탓이 틀림없으렸다.^*^ 그럭저럭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시간이 11시 40분 경이다. 그런데 아직도 식이 진행되고 있지를 않다. 아직 주변 정리가 다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식이 거행된다. 김종기 동문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변의 시끌벅적지끌하던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한다.

 

우리 은사님들의 모습도 보이고...

회장님의 말씀이 당연히 있을 것이고...

 

 


 

 

너무나 많은 동문들의 참석으로 식장 안은 정말 물샐틈이 없다.

현 경희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장종특교장선생님의 소개가 끝나고... 그런데... 아이고~ 큰일났다. 장종특 교장선생님의 축사를 찍은 사진이 여기 안올라와 있네~ㅠ.ㅠ 이런 실수를~~~ 에고~ 교장선생님 한번만 봐줘요~^*^ 아마 잘은 몰라도 우리 총동문 홈페이지관리자이신 김기동 선배님이 올려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요~하하하 급하면 어쩔 수 없다. 선배한테 떠 넘기면 만사 오케이다. ㅋㅋㅋ 게다가 디카가 시원치 않아서 실내에서 찍는 것은 별로 탐탁치가 않다.

항상 우리 총동문 홈페이지를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우리 홈페이지 관리자 7회 김기동 동문님이시다. 이거 선배님이라고 했다가 동문님이라고 했다가 나도 헷갈린다. 사실 내 입장에서는 선배님이시지만 그 위의 대선배님들이 이 글을 읽으실 때는 요런 고얀놈~ 하실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모임에서는 일반적인 명칭을 쓰는 것이 올바르다. 그런데 친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냥 나와 버린다.

 

10회 동문들의 모임에 은사님께서 찾아 오셨다. 전부 기립하여 은사님을 모신다. 옛날 학창시절 이야기 듣느라 계면쩍어 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오고... 한창 분위기가 회기애애하다.^*^

 

 

 

 

 

8회 동문님들이시다. 위에서 세번째 사진의 가운데 서 계신 분이 제 친형님이시다. 형님과 함께 동문회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저보다 더 젊어 보이신다. 항상 밖에 나가면 나를 더 늙게 본다. 좀 기분 나쁘다~ 나도 모자를 쓰면 30대 후반인데...ㅎㅎㅎ

 

 

 

 

 

 

우리 10회의 모습들이다. 아무래도 내가 10회인 만큼 10회의 사진을 더 많이 찍는다. 아무도 태클 걸지 않기를 바란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특히, 박인화 동문이 부부동반한 사진이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물론 우리 집사람도 두드러지지만...ㅎㅎㅎ 이 말 빼먹었다가는 하루종일 맞고 한 대 더 맞는다. 마누라한테...ㅎㅎㅎ

14회 동문들도 한 컷 찍고...

우리 집사람과 16회 김종인 동문 집사람이 오손도손 즐겁게 담소 나누는 장면도 한 장 찍고...

여기는 17회 동문들이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영구동문을 보니 17회가 틀림없다. 설마 또 틀린 것은 아니겠지? ^*^

아이고~ 여기는 짬뽕기수네~ 5회 홍윤 동문님께서는 이곳에 계시면 누가 젊다고 할 줄 아시나보다.ㅋㅋㅋ 가만있자~ 5회 이두완동문도 함께 계신 것 같네~^*^

아무리 봐도 기수를 모르겠다. 분명히 몇 기라고 이야기 했는데 술에 취해 알 수가 없다. 아는 분들의 협조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_-

16회 송진규 동문이다. 웃는 모습이 너무 순수해 보인다.

계단에 앉아서 소리지르고 있던 사이드팀이다.^*^ 11회 김성진, 서상택, 오성선 동문과 저 위에 총동문회장님도 서 계신다. 우리 진행자한테 구박 열심히 받던 팀들이다. ㅎㅎㅎ

아이고~ 귀청들 안떨어지셨어요? 저 자리에 한번 갔다가 귀청 떨어지는줄 알았었는데...ㅎㅎㅎ 벌써 12가 다 되었다.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로 미루자. 사진을 상,하로 나누어 띄웁니다. 사진이 많으면 로딩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죠. 좋은 꿈 꾸시고 편안하고 불타는 밤이 되시기를...ㅎㅎㅎ

      조용한남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