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이야기..※/[재경인경희]

재경인경희고 등반대회(인천 계양산 / 12.05.05)

조용한 남자 2012. 5. 8. 20:04

재경인 경희고 등반대회(인천 계양산 / 12.05.05)

 

 

2012년 05월 05일.

 

어린이날이면서 우리 경인지역 동문 등반대회의 날이다.

항상 어린이날 치루는 관계로 올해도 여지없이 어린이날을 택한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다.

아들 딸 중에는 어린이가 없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손주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내년부터는 어린이날에 행사를 치루지 않고

5월 첫째 주 토요일에 행사를 치루기로 한단다.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든다.

어쩌면 연휴라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오전 10시 정각.

만나는 장소인 장수숯불갈비집 앞이다.

벌써 많이들 참석한 상태이다.

 

 

 

민경씨가 일동이 배가 쑥~ 들어갔다고 부러워한다.

 

 

일동이 기분이 좋은가보다.

 

오성선 전회장의 모습도 담고...

 

 

우리들의 선물과 막걸리도 함께 담아본다.

 

 

우리 귀여운 지현이(김일동의 딸)와 달팽이(일동 처)의 모습도 담고...

 

 

출발 전에 오랜 만에 오신 박승묵(5회) 선배님의 모습을 담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어?

옛날에는 연무정가는 길을 통해 올라갔는데

바로 삼거리에서 올라가는 길이 생겼다.

 

 

저 멀리 좌측에 장수숯불갈비집이 있는 곳이다.

 

 

이곳이 연무정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그 길을 따라 우리가 항상 올라가던 길이다.

바로 그 중간에 새로 길이 생긴 셈이다.

 

 

 

좌측이 우리가 갈 길이다.

 

 

그런데 그 옆에 집사람이 뭘 사려고 한다.

 

 

묵을 사려나 보다.

정상주를 마셔야 하는데 안주가 없기 때문이다.

역시 우리 집사람 생각하는 점이 나보다 낫다.ㅎㅎ

 

 

밑에는 산나물도 있는데 그것까지는 필요가 없다.

 

 

 

첫번째 갈림길이다.

이리 올라가야 하는데...

 

 

계속 직진을 하잔다.

 

 

이 길이 하느재 쉼터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리가야 빨리 가는데 모두들 싫은가 보다.

 

산이 얕아 조금 더 걷고 싶은가 보다.

떠나기 전에 원배를 한 장 담아본다.

 

 

결국 솔밭 쪽을 향해 발길을 돌린다.

 

 

 

대략 20분을 빡세게 올라간다.

그러니 중턱에 철탑이 나온다.

 

 

처음으로 한번 쉬면서...

 

 

 

그 모습을 담아본다.

아마 제일 선두가 아닌가 싶다.

 

 

옛날에는 목상동 솔밭에서 올라왔는데

오늘은 북부능선 사거리에서 올라온 셈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이니 조금 편하게 쉰다.

쉬면서 최금욱(10회)의 모습을 담고...

 

 

영구 처제의 모습도 담는다.

처음보는 얼굴이다.

이~~~~뻐~~~~ㅎㅎ

 

 

조금 늦게 올라온 김성진(11회) 동문의 모습도 담고...

 

 

대열(16회) 부부의 모습도 담는다.

 

 

영구 처제가 둥글레라고 한다.

 

 

바로 옆에 있는 둥글레도 함께 담는다.

다음에 다시 둥글레를 보면 조용한남자 알아볼까?

 

아마 절대 모를 것이다.

식물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금방보고 잠시 후에 또 보면 모르기 때문이다.ㅎㅎ

 

 

잠시 더 오르니 그늘 진 곳이 있다.

바로 위가 정상이니 그늘진 곳에서 정상주를 먹자고 한다.

 

 

종인(16회)이도 한 잔하고...

 

 

오늘 처음 나온 오승환(18회)과 노종남의 모습도 함께 담는다.

근데 오승환 너무 잘생겼다.

기분나쁘게~ㅎㅎ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맛있다.

대열부부로부터 한 잔 얻어 먹는다.

 

 

성진동문도 한 잔 맛있게 들이키고...

 

 

승환 동문이 가져온 커피도 함께 마신다.

 

 

대략 15분 이상 쉰 것 같다.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가야 한다.

 

 

 

정상의 철탑의 모습을 밑에서 올려보며 담고...

 

 

마침내 정상에 도착을 한다.

 

 

두번째 한자가 닭계자인가?

뜻은 잘 모르겠다.

정상 바로 옆에 새겨진 글이다.

 

 

정상이다.

 

 

개인 사진도 담고...

 

 

단체 사진도 담아본다.

 

 

저 사람 눈치도 없이 끼어든다.

동기 사진에 꼴뚜기 한 마리 끼어든 셈이다.ㅎㅎ

조용한남자 조금만 더 일찍 셔터를 눌렀어야 하는데...

 

 

하산하는 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계단은 없었는데...

 

 

계단이 싫다.

따라서 계단 옆길을 통해 하산을 한다.

 

 

매연의 결과로 하늘이 둘로 갈라진다.

 

 

계속 계단 옆길을 따라간다.

 

 

우리 올바른 사나이 종인동문은 우리가 가져온 쓰레기를

모두 모아 가지고 내려간다.

이 대목에서 박수를 쳐야 한다.ㅎ

 

 

하느재 쉼터의 모습이다.

 

 

이곳에 묘지가 많이 있는 것은 알았어도

공동묘지였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았다.

 

 

우리는 연무정 쪽을 향한다.

 

 

 

팔각정이 보인다.

 

 

경인여대가 있는 쪽의 아파트가 보기 좋다.

날씨는 습기가 차서 그런지 조금 시야가 흐리다.

 

 

팔각정에서 잠시 쉬고...

 

 

계양산 정상의 모습도 담아본다.

 

 

팔각정 바로 옆의 돌산의 모습이고...

 

 

 

공동묘지 터이다.

모두 이장을 하라는 팻말도 있고 묘지 번호도 있다.

아마 기간 동안 묘를 옮기지 않으면 한꺼번에 다른 곳으로 이장할 셈인가 보다.

 

 

집사람이 나리라고 했던 것 같다.

듣고나면 잊어버리는 조용한남자라서 정확할 지 모르겠다.

 

 

이건 뭔지 모르겠고...

 

 

연무정으로 내려가는 중이다.

 

 

마침내 산행이 끝나는 순간이다.

 

 

 

연무정 앞 우리가 옛날에 올라가던 초입이다.

한창 공사 중이다.

 

 

산행은 끝이 났다.

현재 시각이 12시 44분.

거의 시간을 정확히 맞춘 셈이다.

 

 

숯불갈비집이다.

모임 장소에 도착을 한 것이다.

 

 

늦게 온 준섭(17회)의 모습이 보인다.

 

 

안에는 한창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5회 선배님들의 모습을 담는다.

 

 

 

5회 선배님들의 모습이다.

 

 

우리 지현이 맛있게 먹고...

 

 

이세영회장님도 맛있게 구워드신다.

 

 

조용한남자가 있는 곳은 삼겹살이고...

 

 

다른 사람들은 숯불갈비를 먹는다.

 

 

이상현 선배님을 선두로 독사진을 담아본다.

 

 

저번에 한번 뵌 것 같기도 한 이재형(5회)선배님의 모습이다.

 

 

이진화(5회)선배님...

 

 

홍윤(5회)선배님...

 

 

홍순복(5회)선배님...

 

 

박승묵(5회)선배님...

 

 

그리고 최원배,김호열...

 

 

조금 늦게 오신 박광희(7회) 전전회장님...

 

 

이젠 대부분 다 아는 이름들이니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새로운 사람만 적기로 하고...

조용한남자 이제 가면 갈수록 꾀만 늘어간다.ㅎㅎ

 

 

그래도 가운데 있는 박노경(12회)동문은 적어야겠지?^^

 

 

어이구~

얼굴이 이쁩니다요~ㅋㅋㅋ

 

 

 

새로 참석한 오승환(18회)동문이고...

 

 

 

모자를 눌러써도 종인이 색시인줄 다 알 수 있다.

 

 

 

아고~

다시봐도 이쁘네~ㅎㅎ

 

 

수염 좀 깍고 다녀라~

더부룩해보여 보기 싫다.

 

 

오성선 전회장의 wife이시고...

 

 

우리 이쁜 영구 색시.ㅋ

영구가 이쁘다는건가 아님 색시가 이쁘다는건가?

알아서 판단들 하시겠지.^^

 

 

영구의 제수씨인데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네~우띠~

 

 

김대열동문의 옆지기이고...

 

 

뭐가 부끄러워 입을 막고 있을까?ㅎㅎ

 

 

이제 먹을 만큼 먹었으니 회의를 시작해야한다.

 

 

 

 

 

 

 

회장님의 인사가 있고...

 

 

 

 

이상현 선배님의 인사도 이어진다.

 

 

뒤를 이어 오랫 만에 참석하신 박승묵선배님도 한 말씀하시고...

 

 

새로 나오신 이재형선배님도 마이크를 잡으시고...

 

 

오성선 전회장님도 한 말씀 거드신다.

 

 

박광희 전전회장님도 좋은 말씀 해주면서 인사 치레는 이것으로

막을 내린다.

 

 

밖에는 우리 동문들의 집결장소를 알리는 글이 붙어있고...

 

 

기수별 소개가 이어진다.

 

 

새로나온 오승환 동문도 마이크를 잡고 한 마디 하시고...

 

 

박노경 동문도 한 마디 거들어준다.

 

 

홍순복 선배님도 빠질 수 없다.

 

 

두 선후배지간에 다정히 한 장 담으시고...

 

 

동기끼리도 한 장 담는다.

 

 

조금 늦게 온 한학연(10회) 동기도 안 담을 수 없고...

 

 

그 옆지기도 함께 담는다.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할 때가 되었나보다.

회장님이 마이크를 잡은 것을 보면....

 

 

모두 교가를 부르고...

 

 

응원가도 불러본다.

 

 

홍윤선배님 흥에 겨워 장난을 치시고...

 

 

모두 밖으로 나와 아쉬운 이별을 나누고 있다.

홍윤 선배님께서 이 사진을 보고 있는 모든 동문들에게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보내시고...

 

 

우리 동문들 이쁜 제수씨들 앞에서 헤어나지를 못한다.^^

 

 

언니가 더 이쁘다고 했지만 그 당시 조용한남자 입술에 침 한번 발랐다.

사실 동생이 더 이쁘다.ㅋ

다음부터 영구 집사람 보면 조용한남자 도망다녀야 한다.ㅋㅋ

 

 

집에 오는 길에 선학역에서 새가 한 마리 도로에 내려 앉아

바나나 껍질을 먹고 있기에 홍주남 동문 생각이 나서 한 장  담는다.

 

홍주남 동문은 이 새의 이름을 알고 있겠지.

그리고 알려주겠지 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