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제85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가평 어비산 / 12.07.28)

조용한 남자 2012. 7. 30. 12:29

제85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가평 어비산 / 12.07.28)

 

[가평 어비산 산행]

 

06시 10분.

요란하게 벨소리가 울린다.

 

전화벨이다.

허걱!

 

주민센터 앞에 있어야 할 시간인데

전화벨 소리에 잠을 깼다.

 

버스를 8단지 앞으로 오라고 연락을 한다.

얼른 얼굴에 물만 바르고 집을 나선다.

 

새로 산 휴대폰의 성능을 잘 몰라 05시 20분에 맞춰 둔 알람이

울리지를 않았다.

 

진권님의 전화가 아니었으면 열심히 꿈나라를 헤메고 있을 뻔 했다.

요즘 조용한남자 왜이러나?

정신을 못차린다.ㅠ.ㅠ

 

 

산행 코스는 어비산장 입구에서 시작하여 어비산 정상을 밟고

어비 계곡을 통해 다시 어비산장으로 하산을 하는 코스이다.

 

이제 휴가철이다.

도로가 많이 막힌다.

 

대략 두 시간이면 올 거리를 세 시간 이상 걸린 듯 싶다.

하산 시각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쩐 일인지 조기사님이 오시지 않았다.

버스가 비슷은 하지만 약간 다르다.

앞에는 LED로 논고산악회라고 쓰여있다.

 

 

우리가 하산하여 점심을 먹을 곳이다.

 

 

 

모두 버스에서 짐을 나르고...

 

 

준비운동을 한 후에...

 

 

산행을 시작한다.

10시경이다.

 

 

 

어비산 등산코스와...

 

 

주요 관광지 안내도를 담고...

 

 

 

산행 시작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을 담고...

 

 

등산로 초입을 모습을 담고는 조용한남자도 출발을 한다.

 

 

처음부터 가파르다.

모두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산행을 한 지 26분 밖에 안됐다.

그러나 지속적은 가파른 길에 모두 땀을 엄청 흘린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대략 5분 정도 쉬었나 보다.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한 시간 동안 지속적인 오르막만 있더니

첫번째로 내리막이다.

비록 10m도 되지 않지만...

 

 

 

정상이 960m 남았다는데

 

 

그 밑에는 800m 남았단다.

어느 것이 진짜일까? ㅎㅎ

 

 

어비산 정상이 눈에 보인다.

 

 

 

 

어비산 정상이다.

정상까지 1시간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비록 시간은 별로 많이 걸리지 않지만

몸에서 흐르는 땀은 1000고지를 올라온 듯이 비오듯 한다.

 

 

모두 가져온 간식을 꺼내고...

 

 

맛있게 드시기 시작한다.

 

 

해발 829m의 정상석이다.

 

 

 

 

 

 

 

 

 

모두 기념촬영을 하는데 진권님이 조용한남자 휴대폰 새로 샀다고

보여줘야 한단다.ㅎㅎㅎ

 

 

 

 

 

 

 

우띠~

질투나네~ㅎㅎ

 

 

 

여자 회원들만 기념 촬영을 하는데

오른쪽 맨 뒤에 남자같은 여자는 누구일까? ㅎㅎㅎ

 

 

 

 

단체 사진을 한 장 담고...

 

 

조용한남자가 있는 사진도 한 장 담아본다.

 

 

 

정상석의 뒷면의 모습이고...

 

 

대략 30분 정도 쉬었으니 이제 하산 준비를 해야한다.

 

 

하산길에 고사리가 있어 한 장 담고...

 

 

 

이 꽃 이름은 알 수가 없다.

누군가가 알려주겠지~^^

 

 

다람쥐인지 청솔모인지 모르지만 도토리를 까먹은 흔적도 담아두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비록 2분도 못쉬었지만...

 

 

 

대략 산길을 40여분 내려오니 포장도로가 보인다.

 

 

계곡에는 피서온 인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지나오면서 나무에 열매가 맺혀 한 장 담는데 시원치가 않다.

 

 

 

 

개인 별장이 아닌가 싶은데 이뻐 보여서 한 장 담아본다.

 

 

 

 

 

누군가 소주병을 두고 간듯 보이고...

 

 

 

1,700년 묵은 소나무란다.

그런데 전체의 모습을 담지 못했다.

아쉽다.

 

 

 

마침내 우리가 출발한 어비산장 앞이다.

대략 산행에는 2시간 50분 정도 걸린 셈이다.

 

 

이녀석들 우리가 내려오는데 자꾸 짖는다.

오늘이 복날인걸 모르나?

조용히 있는 것이 신상에 좋을텐데...ㅎㅎ

 

 

펜션 앞에 도착을 한다.

 

 

바로 앞에 주차해 있는 버스의 모습을 담고는 펜션 안으로 들어간다.

맛있게 먹기 위해서...

 

 

[산행 후 뒷풀이]

잠시 펜션의 모습을 담아본다.

 

 

 

 

 

 

 

 

 

가만히 보니 우리가 유명산을 왔을 때 조용한남자 물 속에서 알탕하던 곳이다.

감회가 새롭다.ㅎㅎ

 

 

가마솥에는 백숙이 보글보글 끓고있고...

 

 

수돗가도 보인다.

 

 

 

회원님들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

 

 

물장난도 하시고...

 

 

 

물 속에도 들어가신다.

 

 

 

 

아이고~저러다 넘어지면 술병 깨지는데...

 

 

벤뎅이도 굽고...

 

 

 

 

 

 

 

 

 

 

근데 발은 왜 담았을까?

그리고 누구 발일까?

아마 본인들은 알겠지~^^

 

 

허걱

누구 발인지 알겠다~ㅎㅎ

 

 

 

 

 

 

 

 

조용한남자도 잠시 외도(?)를 해본다.

집사람에 대한 소심한 반항이다.ㅎㅎ

 

 

 

 

 

 

 

 

 

 

이건 누구 배일까?

아마 본인도 잘 모르지 않을까?

살짝 숨어서 담은 것이니까...ㅋㅋ

 

 

 

동장님은 열심히 벤뎅이를 굽고 계시고...

 

 

 

 

 

 

 

 

더우시니까 웃통도 벗어 던진다.

그런데 누구실까?

 

 

 

허걱!

교~장~선~생~님~

체통을 지키시옵소서~ㅎㅎㅎ

 

 

 

 

뭐요?

누구 죽인다구요? ㅋㅋ

 

 

 

 

 

 

 

유고문님은 괜히 혜정님을 울리고 있고...ㅋㅋ

 

 

 

이젠 달래느라고 정신이 없으시네~^^

 

 

어?

우신 것 아니었나? ㅎㅎ

 

 

 

 

 

 

주변 아이들과도 함께 놀아주는 착한 아저씨와 아줌마의 모습도 담고...

 

 

 

 

 

부끄러우신건가 아님 추우신건가? ㅎㅎ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렸다~

 

 

 

 

 

 

 

 

오르시다가 유리에 손을 베였는데 괜찮으신지...

 

 

순정님은 차분히 위에서만 놀으셨나?

물에 들어간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어?

이 사진은 왜 안돌아갔을까?

 

조용한남자 요즘 이렇다니깐~

어쩔 수 없이 보시는 분이 머리를 90도 회전해서 보셔야겠다.ㅎㅎㅎ

 

 

우띠~

조용한남자 질투나게 자꾸 그러실겁니까? 으이구~

 

 

 

 

무용 중이신가? ㅎㅎ

 

 

시간이 많이 흘렀다.

놀 만큼 많이 놀았다.

 

 

간식도 챙겨 드시고...

 

 

 

 

 

쓰레기 같은데 뭐하시는 동작일까?

 

 

두 시간이나 구워지고 있는 벤뎅이와...

 

 

아직도 남아있는 벤뎅이의 모습이다.

듣기로는 이 스티로폴 박스 한 가득 가져왔다고 한다.

 

 

맛있기는 맛있다~^^

 

 

 

 

 

 

 

 

 

 

심심해서 잠이 드셨나?

 

 

 

 

잠이 드셨구나~^^

 

 

이 사진을 끝으로 카메라 밧데리 두 개가 모두 떨어졌다.

어쩔 수 없이 카메라를 접을 수 밖에...

 

총원 49명이 움직인 이번 산행은 더워서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