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경희고 당구대회(역전 당구장 / 13.04.06)
재경인경희고 당구대회
부개역 역전당구장(13.04.06)
2013년 04월 06일.
올해들어 처음 열리는 당구대회이다.
벌써 당구대회를 해 온지 10년이 되었단다.
그러고보니 세월도 엄청 많이 흐른 셈이다.
강산이 변할 세월이니 우리 경인지역 모임은 그 역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후 05시 30분.
모임이 열리는 시간이다.
그런데 아직 많이 도착하지 않았다.
무조건 오래 기다릴 수가 없다.
지각하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지각자는 패자부활전으로 올라가도록
배려아닌 배려를 할 수 밖에 없다.
18시 15분.
당구대회를 시작하려 한다.
먼저 플랜카드를 담았는데 초점이 안맞는다.
아쉽다.
윤총무의 사회로 개회식이 시작되는데 여기 저기서 사진을 담는다.
사진을 한 사람만 담을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담아서 카페에 올리면
좋을텐데...
한다고만 하면 카페에 이런 사진 올릴 방을 하나 마련할텐데 아무도 올리지 않으니
지금으로서는 만들 필요가 없다.
하긴 들어오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카페를 폐쇄할 수도 없고...쩝~
윤총무가 설명하는데 그 와중에 기도하는 사람도 있고...ㅎ
서울 총동문회장님도 손수 오셔서 우리 경인모임을 축하해 주시고...
이상현 선배님도...
박광희 선배님도 축사를 해주시고...
조금 늦게 도착한 김일동 동문도 담아본다.
오성선 전회장님도 간단하게 마지막으로 축사를 끝내고...
드디어 당구대회가 진행이 된다.
그런데 사진들이 초점이 잘 맞지가 않는다.
실내에서는 이런 점이 초짜 찍사들의 문제다.ㅠ.ㅠ
당구대회를 위해 제일 고생 많이 한 민경희 동문을 시작으로 그 모습을
잠시 구경하도록 한다.
무서운 이철구 13회 동문...
조용한남자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다.
허걱!
빠졌다~우띠~~~
폼 하나는 일품이다.ㅎ~
회장님도 한 큐 잡으시고...
이상현 선배님도 멋진 포즈로 경기에 임하고...
무서운 조창현(11회) 동문도 멋드러진 실력을 보인다.
조금 늦게 도착한 김성진 동문과 당구를 치지 않아도 항상 우리 동문을 위해
자리에 참석하는 분들의 모습도 담고...
보쌈과 족발, 그리고 김밥까지 맛있게 드신다.
이거 준비하느라고 임원진들 고생이 많았겠다.
에구~ 이 좋아하는 모습이 카메라가 흔들리는 바람에...ㅠ.ㅠ
조금 늦게 참석하여 어쩔 수 없이 패자 부활전에 참석하신 김두일 선배님의
모습도 담고...
보라~
오랜 만에 조용한남자도 2회전 진출이다.ㅋㅋㅋ
아~
그런데 상대가 이철구~
작살났다~ ㅠ.ㅠ
그 와중에 컵라면도 드시고...
조금 늦게 도착한 송진규 동문도 담아본다.
16회 동기끼리 기념 사진도 담고...
양진만 동문은 16회가 아닌데....???
허걱!!!!
당구장 사장님과 우리 최원배 동문 형제지간인가?
닮아도 너무 닮았다~ㅋㅋㅋ
마침내 당구대회는 끝나고...
결국 이철구 동문이 우승을 차지한다.
조용한남자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축하~축하~^^
상품이 푸짐하다.
조용한남자는 장갑 1세트 얻어가지고 간다.
그래도 좋다.
등산용 장갑이니까~^^
열심히 상품 전달을 하고 있는데...
너무 시끄럽다.
이상현 선배님께서 벌을 내리신다.ㅋㅋ
계속 상품 전달식이 이어지고...
그래도 좋단다~ㅎㅎ
아직도 정신 못차리니 다시 한번 벌을 내리고...^^
그래도 그 와중에 상은 받아간다.
패자 우승자이기 때문이다.
3등 이화춘.
2등 서상택.
그리고 대망의 일등에는 이철구 동문이다.
모두 모두 축하해 마지 않는다.
우승자의 늠름한 모습이다.
부럽다~^^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는 등산용 장갑이다.
조용한남자도 얼른 하나 챙긴다.
회장님의 마지막 폐회사가 있으며 모든 행사는 여기서 끝을 맺는다.
몸이 불편한 윤총무가 마지막 정리를 하는데 모두 정신이 없어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
조금만 신경 써주면 이런 것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며
오늘의 행사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으로 모든 동문을 위해 뒷풀이를 열어 주신 박광희 전회장님께
여러 동문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감사합니다~^^
오늘 음악은 지루박 트로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