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제102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충남 예산군 가야산 / 13.12.28)

조용한 남자 2013. 12. 30. 09:29

제102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

(충남 예산군 가야산 / 13.12.28)

 

위치 : 충남 예산군 덕산면

해발 : 678m

코스 : 상가리 마을회관-남연군묘 갈림길-사방댐-옥녀폭포-석문봉-가야봉-

        쉼터-길지사-상가리 마을회관 주차장(약 7.91Km)

시간 : 3시간 59분(느린 걸음, 간식시간 포함)

 

 

 

102회 산행이다.

내일은 카페에 들어올 시간이 없을 듯 싶다.

 

그러니 오늘 저녁에 산행일지를 마쳐야 한다.

잠을 못자는 한이 있더라도...ㅠ.ㅠ

 

미안하지만 글을 약간 줄이고자 한다.

잠 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해서...

 

 

07시 27분.

버스가 첫 휴게소인 서해대교 아래 오션파크 휴게소에 들린다.

 

 

 

이 탑은 못보던 것 같았는데 언제 생겼을까?

하긴 이곳 휴게소는 가능하면 안들어 갔으니 알 수가 없다.

 

 

 

동녁에는 아침이 점차 찾아오고...

 

 

반가운 우리 버스의 모습도 담아본다.

대략 20분 정도를 쉬고는 다시 버스는 가야산을 향하여 출발을 한다.

 

 

08시 38분.

가야산 상가리 마을회관 앞에 버스가 도착을 한다.

홀로 우뚝 서있는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와 일단 그 모습을 담는다.

 

 

그리고 주변 경관을 담고...

 

 

한창 공사 중인 이 건물이 마을회관일까?

 

 

심부대장께서 다리 근육을 키우기 위해 이렇게 해 보란다.

누구 명령인데 안할소냐~

당연히 조용한남자도 따라해 본다.

 

 

 

산행 전에 준비운동을 준비하고 있는데 병윤님이 살짝 미소를 띄운다.

 

 

모두 준비 운동을 하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가야산 안내도를 담고...

 

  

산행을 시작한 시각이 08시 52분.

모두 활기찬 발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우리는 현 위치에서 옥양폭포-석문봉-가야봉을 통해 다시 쉼터 쪽으로 내려와

상가저수지를 우측에 끼고 화장실 쪽으로 내려와 길지사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한다.

 

 

안내도 옆에 서있는 장승이 너무 이뻐서 한 장 담고는 회원들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한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약간씩 눈이 내리고 있다.

갈림길에서 우리는 좌측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 갈림길에 있는 팻말에는 길지사 500m 남았다고 쓰여있고...

 

 

조금 더 가니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길지사 쪽이고 우측은 석문봉,옥양봉 쪽이다.

 

 

바로 이렇게 되어 있다.

 

 

저 멀리 가야봉 중계탑이 눈에 들어오고...

 

 

여기까지는 아스팔트 길인데...

 

 

이제부터는 산길로 접어든다.

 

 

여기서 다시 갈림길이다.

우리는 석문봉을 향해야 한다.

 

 

산에는 눈이 쌓여 있다.

아이젠을 하는 사람도 있고 아직은 그냥 버틸만 하다고 생각들어 그냥 가는 회원도 있다.

 

조용한남자도 아직은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계단이 나오면 조금 위험하다.

바위도 미끄럽고 나무도 미끄럽다.

 

아무래도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옳을 듯 싶어 조용한남자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고드름이 보기 좋게 열려있어 한 장 담아보고...

 

 

이쁜 사람들만 모여 기념 촬영을 한다.

 

 

멋진 남자도 질세라 혼자 독사진을 담고는 다시 산행을 계속한다...^^

 

 

산행을 시작한 지 한 시간이 넘었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그 사이 병윤님 한 장 담았는데 사진이 조금 초점이 안맞았다.

에휴~~~

 

 

두 분의 사진은 잘 나왔는데...

병윤님한테 너무 미안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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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팀장 큰 고드름을 배경으로 한 컷 담는데 보기가 좋아서...

 

 

조용한남자도 한 컷 담아본다.

 

 

선두는 쉬지 않고 달리나 보다.

우리도 이젠 가야한다.

 

 

이원호,박인숙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도 담고 조용한남자 얼른 길을 재촉한다.

 

그런데 산행 길이 무척 가파르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견디지 못하고 11분이나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하였단다.

 

아마 이곳에서 30여분은 엄청 힘든 코스이었던 것 같다.

조용한남자도 발길이 천근만근이다.

 

 

마침내 힘든 코스는 다 정복한 것 같다.

우리는 왼쪽 석문봉을 향한다.

 

 

 

이곳은 오른쪽 옥양봉 가는 곳에 있는 중계탑이다.

 

 

석문봉을 오르니 백두대간 종주 기념탑이 있다.

 

 

대장님 기념 사진 한 장 담아 드리고...

 

 

석문봉 정상석이다.

모두 기념 촬영을 한다.

 

 

 

 

 

  

 

 

대장님까지 담고 산행을 계속하려는데 뒤에 후미팀이 다다른다.

그냥 갈 수 없다.

후미팀도 기념 촬영을 하고 가야 한다.

 

 

 

에구~

눈을 감으셨다~ㅠ.ㅠ

 

 

 

 

 

마지막으로 정상석만 한 장 담고는 가야봉을 향해 다시 산행을 계속한다.

 

 

저 멀리 가야봉이 우리보고 빨리 오라 손짓을 하고...

 

 

 

아직도 1.65Km를 더 가야한다.

눈발은 강한 바람과 함께 얼굴을 내려치고...

 

 

대장님은 여자분들을 이끌어 주신다.

 

 

헉!

인의님은 벌써 가야봉을 갔다가 다시 여기까지 마중을 나오셨다.

역시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이시다.^^

 

 

저 뒤의 눈 덮인 봉우리가 멋져 한 컷 담고...

 

 

봉우리만 다시 담아본다.

 

 

눈구름으로 인해 정상이 잘 보이지 않고...

 

 

 

가파르게 계단을 오르기도 한다.

 

그런데 가야봉을 올라갔다 온 선두팀이 가야봉에 아무 것도 없단다.

그저 덩그러니 중계탑만 있고 정상석도 없고 쉴 자리도 없단다.

그러니 그냥 내려오란다.

 

어쩔 수 없이 정상 420m 남겨놓고 아래쪽으로 향한다.

너무 아쉽다.

어쩔 수가 없다. ㅠ.ㅠ

 

 

 

잠시 배낭에서 물건을 꺼내는데 복희님이 조용한남자를 부른다.

이 사진을 담아 주시려고...^^

 

 

산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선두팀을 만난다.

반갑고도 반갑다~^^

 

 

후미팀도 간식을 꺼내 허기를 채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가만보니 후미팀의 간식이 더 푸짐하고 맛있어 보인다.^^

 

 

 

대략 20여분 쉬었나보다.

모든 짐을 챙겨 하산을 시작한다.

 

 

대장님 시원하시죠? ㅎㅎㅎ

 

 

 

남은들상여?

무슨 뜻일까?

 

 

 

 

상가저수지 근처이다.

 

 

 

 

길지사의 모습이고...

 

 

저수지의 모습이다.

 

 

 

남은들 상여의 뜻과 그 모습이다.

아쉽게도 유리의 반사 때문에 상여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원점 회귀.

왼쪽 길이 길지사, 즉 우리가 오른쪽으로 산행을 시작해서 왼쪽으로 내려온 셈이다.

 

 

12시 51분.

이로써 산행은 막을 내린다.

 

이제부터는 송년회만 남았다.

아래는 우리의 산행 코스와 그 상세 정보를 담은 것이다.

 

참고로 하면 좋을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