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경주 남산 / 14.05.24)
2014년 05월 24일.
오늘은 경북 경주 남산으로 향한다.
05시 25분 대한약국 앞에서 40명의 회원을 태우고 버스가 출발을 한다.
옥산 휴게소에 도착한 시각이 06시 55분.
1시간 30분 달려온 셈이다.
물레방아에 물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물이 쏟아지며 물레방아가 돈다.
바쁘게 찍다보니 결국 사진이 엉망이다.ㅠ.ㅠ
09시 12분.
평사휴게소를 들린다.
이야기 공원이란다.
잠시 들러본다.
나오면서 우리가 타고온 버스도 담아본다.
10시06분.
용장리에 도착을 한다.
모두 배낭을 정비하고...
그 사이에 오른쪽에 있는 남산을 담아본다.
우리가 올라갈 산이다.
먼저 준비운동을 하고...
10시 12분.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 가기 전에 화장실도 한번씩 들리고...^^
헉! 아줌마 아저씨는 필요없단다.
늙으면 아무 곳에도 쓸모가 없다~^^
어느 개인 집인데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서 한 장 담고...
살구도 탐스럽게 열렸으니 익기만 기다리면 될 듯...
무슨 일인가 했더니...
오디인지 뭔지 따 드시느라고...
에구~ 공짜라면...ㅎㅎ
이리 가도 될 듯 싶은데 아쉽게도 되돌아서...
중간에 있는 길로 접어든다.
여기가 산행의 기점인 듯 싶다.
상수원지라고 하니 우리 산객들도 잘 지켜주시리라 믿는다.
이 근처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중에 삼릉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다.
10시 47분.
35분간 산행을 한 셈이다.
조금 쉬어야 한다.
고위봉이란다.
설잠교 있는 곳인데 이곳을 고위봉이라가 하는가 보다.
용장사지는 조금 더 올라가야 있다.
날씨가 무척 덥다.
산행이 힘든 것이 아니라 날씨 때문에 회원들이 힘들어 한다.
모두 땀을 많이 흘린다.
대나무 밭을 보고 찍었는데 어라~ 더위를 먹었나?
갈대밭일세~ㅠ.ㅠ
다시 바로 옆의 대나무 밭을 담아본다.
계속 오르막이다.
더운 날씨에 결코 쉽지 않은 산행이다.
우리 회장님도 무척 힘들어 하시고...^^
잠시 쉬면서 낙락장송도 한 그루 담아보고...
저 아래 산세도 담아본다.
산에 올라야만 볼 수 있는 전경들이다.
저 위로는 용장사곡 3층석탑이 보이고...
잘못 찍었다. 옆으로 마애여래좌상이 있는데...
어려운 탐방로가 힘들다고 보통 탐방로로...
그러니 되돌아 내려와 이 석탑을 담을 수 밖에...ㅠ.ㅠ
이 이정표를 보면 백색과 황색이 있는데 황색은 유적지이고,
백색은 산행코스를 가르키고 있다.
이걸 보면 설잠교와 고위봉은 거리 차이가 있는데...이상타~
현재 빨간 사람 모습이 현위치이다.
너무 이쁘니 그냥 갈 수 없다.^^
꽃 이름?
묻지 않는 것이 예의다~ㅋ
저 위에 올라가니...
이 쪽으로 오라고 우리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다.
누구의 생각인지 모르나 훌륭한 생각이다.
후미 주자가 이 리본을 걷어 가면 되니까...
드디어 정상이다. 모두 기념 촬영을 하고...
혹시나 싶어 한 장 더 담는다.
지금 시각이 12시 05분.
10시 12분경에 출발을 했으니 대략 2시간이 채 안걸린 셈이다.
모두 기념 촬영을 하고...
정상석 만도 한 장 담아본다.
대략 5분 정도 내려왔는데 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단다.
태성 부대장과 또 한사람이 되돌아 찾으러 간다.
오늘의 산행 중 제일 아쉬운 장면이다.
선두는 이미 멀리 갔고 남아 있던 후미팀은 우리끼리 따로 점심을 하기로 한다.
너무 멀리 가면 뒤 쫒아 올 세 사람이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집에서 가져온 점심을 풀어 놓고 먹기 시작한다.
나중에 온 세 사람도 함께...
여기서 대략 50분 정도 지체한 셈이다.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상사바위란다. 조여사 기념촬영을 하고...
여기가 바둑바위인듯...
모두 기념 촬영을 한다.
화살표를 따라 좌회전하고...^^
상선암이 눈 앞에 보인다.
석불좌상이 있단다.
그냥 갈 수가 없다.
보물이란다.
에구~ 흔들렸다~ㅠ.ㅠ
다시 한장~^^
어두워서 또 다시 한장~ㅎㅎㅎ
선각육존불? 아쉽지만 그냥 가기로 한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먼 발치에서만...
네! 안녕히 계세요~ㅎㅎㅎ
우리는 용장골-삼릉 코스이다.
이정표 보는 방법이다.
삼릉인데 각을 잘못 잡아 두 개 밖에 안보인다.ㅠ.ㅠ
산행은 끝이다. 현재 시각이 14시 25분. 대략 4시간 15분 정도 걸린 셈이다.
우리 버스가 보인다.
이젠 먹으러 갈 시간이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남는단다.
따라서 박물관을 관람하기로 한다.
박물관이다.
그런데 너무 더워 땀이 비오듯 한다.
그냥 박물관 관람은 포기하기로 한다.ㅎㅎ
우리가 먹을 식당이다.
언양 불고기집이다.
기대가 크다.
바로 앞에는 봉계 보건소도 보인다.
조용한남자 장난기가 스물스물 일어난다.
은근 슬쩍 원도 부회장님 식사 장면을 찍다가 딱 걸렸다~ㅋㅋ
이왕 하는 김에 조용한남자도 한번 찍어 달라고 조여사한테 부탁한다.^^
유기철 고문님의 건배 제의가 있었고...
우리 산악회 초창기 대장님으로 열심히 고생하신 이수영 고문님의 건배 제의도
함께 한다.
언양 불고기이다. 맛은 기가 막힌데 가격이 싼 편은 아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한 장~
황남빵을 사가야 한다나 뭐라나~ 그러더니...
엄한 찰보리빵만...^^
그리고는 버스로 향한다.
집으로 가자~^^
선산 휴게소이다.
배 자랑? ㅎㅎㅎ
이렇게 보니 더욱 대단하다~ㅎㅎ
그만 틱!틱! 거리고 집으로 갑시다~^^
송산 휴게소에 도착.
그리고는 잠시 쉰 다음에 집으로...
모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