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스크랩] 제123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광주 무등산 / 15.09.19)

조용한 남자 2015. 9. 24. 10:14

 


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해발 : 1,187m

코스 : 원효사-무등산옛길2구간-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

         -동화사터-토끼등-늦재-원효사

거리 : 12.07Km

시간 : 6시간 08분(휴식시간 : 대략 1시간)

 

 


2015년 09월 19일.

정기 산행일이다.


이번 산행은 좀 멀다.

광주의 무등산으로 떠난다.



인천에서 05시 20분경에 출발한 버스가 망향휴게소에 도착한 시각은 06시 43분경.





아침 햇살에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한 장 담는데 직접 보는 것보다는 못하다.




아직 다리가 완쾌되지 못해 산은 오르지 못하지만 열심히 산행에 참여해 주시는

박인숙님 내외의 모습을 담고는 다시 광주를 향하여 달린다.



이런~

정읍녹두장군휴게소의 모습을 한 장 담는데 흔들렸다.

우띠~




회장님과 운기님의 모습을 한 장 담는데 운기님이 조용한남자의 실력을 못믿어...



한 장 더 담아 달라고 하니 한 장 더 담을 수 밖에...

ㅎㅎㅎ



10시 03분.

무등산에 도착한다.


좌측이 우리가 산행을 할 들머리가 될 것이다.



옆에는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이 서있고...



우리는 무등산옛길 2구간으로 올라가서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를 통과해서

중봉을 넘어 동화사터에서 바로 늦재로 내려올 예정이었다.


아쉽게도 그 예정은 빗나갔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준비 운동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지금 시각이 10시 15분.


카메라 시간이 5분 빠르다.

그래도 시각은 카메라를 기준으로 한다.

글쓰는데 헷갈리니까~ㅎㅎ



바로 시작하자마자 좌측으로 접어든다.



바로 무등산옛길로 들어선다.



황인의님 기념촬영을 하고는 조용한남자도 열심히 뒤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서석대까지 3.9Km란다.



지속적인 오르막이다.



제철유적지?



아하~ 철을 제조했던 유적지란다.




오랜 만에 뵈었으니 기념 촬영을 해드리고...

아무래도 이 사진을 남기지 못하면 한 장도 담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다.




10시 46분.

첫번째 휴식시간이다.


모두 땀 범벅이다.

어느 산을 가도 힘들지 않은 산은 없다.



이 정도는 각오를 해야 한다.

아직 본격적인 오름은 멀었다~^^





원효계곡 시원지란다.



엄청나게 큰 나무도 가로로 쓰러져 있고...




잠시 휴식 중에 한 장씩 담고는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헉!

서리?


곰팡이란다.

에이~맥빠진다~ㅎㅎ



많이 힘드니 조금 쉬어가기로 한다.



오늘 처음 오셨는데 수고가 많으시다~^^



운기님 입술이 이뽀~~^^



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두 한 장씩 담아드린다.



오랜 만에 평지가 나온다.




정말 오랜 만에 맛보는 평지 길이다.

잠시 후에는 비록 가파른 경사길이 기다리고 있지만~^^



중봉의 안테나가 보인다.



서석대가 500m 남았다.

카메라 각도를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보이지 않지만 왼쪽 아래 영문으로 적혀있다.



최고로 가파른 지점이다.

서석대를 오르는 정점을 찍는 곳이다.



저 멀리 광주 시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광주시내의 전경과...



장불재의 모습을 담고...



뒤따라 올라 오시는 회원님들도...









모두 기념 촬영을 한다.



서석대에 도착을 한다.






모두 기념 촬영도 하고...



서석대의 설명도 담아보고...








그 웅장함에 조용한남자도 한 장 담아본다.



정상에 다 올라온 셈이다.

원래는 뒤에 보이는 천왕봉(인왕봉, 지왕봉 뒤의 정상)이 정상이지만

지금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정상이니 모두 기념촬영을 하고...



단체 기념 촬영도 한다.



서석대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광주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보고...



입석대 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승천암이란다.



갈대밭에서 운치를 즐기고 있는 원호님도 한 장 담고...



입석대로 향하는데...



백마능선의 산봉오리 하나가 여자의 가슴같다나 뭐라나~

뒤에서 한 장 담으란다.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다~ㅋㅋ



입석대의 웅장함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모두 기념 촬영을 한다.


선두로부터 계속 연락이 온다.

얼른 내려가자.

욕먹겠다~^^



장불재에 도착을 하니 선두팀들이 식사도 못하고 후미를 기다리고 있다.

미안하다.^^


현재 시각이 13시 05분.




점심은 이곳 장불재에서 먹는다.



좌측이 서석대이고 우측이 입석대의 모습이다.



의원님 잠시 기념 촬영을 한 후에...



하산을 하기 전에 장불재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화이팅도 외치면서~~^^


현재 시각이 13시 56분.

대충 식사하느라 50분 정도 쉬었다.



하산이다.











중봉에서도 기념촬영을 하고는...







주변의 경관을 담아본다.



문제의 동화사터 주변이다.

이곳에서 직진을 했어야 했는데 안타깝게 좌틀을 하는 바람에 우리는 토끼봉까지

열심히 걸어야 했다.


현재 시각이 14시35분.



약수터에는 물도 없고...ㅠ.ㅠ



이 너덜길은 덕산너덜이라고 하는데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으로

이름이 나 있지만 우리에게는 고역의 너덜길이었다.



늦재가 아직 200m 남았다.



드디어 산행은 끝났다.

현재 시각이 15시 53분.


1시간 20분을 가파른 하산과 너덜길로 우리 무릎도 너덜너덜거린다.ㅋㅋㅋ

아마 잘은 몰라도 지금쯤 여러 사람이 무릎을 주무르고 있을 것 같다~^^



원효사 쪽을 내려오는데 무슨 식물인지 모르지만 관찰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고

철조망도 쳐져 있다.

아마도 중요 관찰 대상의 식물인 것 같다.




마침내 산행은 끝을 맺고 주차장 저 멀리 우리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무등산에 왔으니 무등산 막걸리는 먹고 가야한다.

막걸리 한 장에 푸념과 웃음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오늘의 산행 소감들을

털어 놓는다.^^


17시 26분.

우리가 무등산을 출발한 시각이다.



아~ 동화사터에서 토끼등으로 가지 말고 직진했어야 했는데...ㅎㅎㅎ


 

 

 


출처 : 논고산악회
글쓴이 : 김진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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