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스크랩] 논고산악회 팔봉회 번개산행(인천 문학산 / 16.03.13)

조용한 남자 2016. 3. 13. 20:07

팔봉회 번개산행(16.03.13)


팔봉회 처음으로 산행을 한다.

당연히 번개산행이다.


평상시에는 항상 음식점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처음 산행인 만큼 가볍게 문학산으로 가기로 한다.


문학산 정상을 개방한 것이 50년 만이라고 하니 아니 갈 수가 없다.

적어도 인천 시민이라면 말이다.^^



10시 35분경.

선학역 3번 출구 앞이다.


한 사람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착오였다.

잠시 더 기다리다 40분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11시 06분경.

문학산의 첫 봉인 길마산에 도착을 한다.


처음 올라왔으니 주변 경관을 담고...


모두 함께 인증샷도 담아본다.



그리고는 언제할 지 모르지만 인천 연수 둘레길의 약도를 한번 담아본다.

언젠가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이다.


운기님의 멋진 포즈를 담고는 문학산 정상을 향해 달린다.

아쉬운 것은 날씨가 조금 쌀쌀한데 우리 회장님 조금 가벼운 복장을 하셔서 걱정이 된다.


문학산 정상을 50년 만에 개방을 했으니 인천 300만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한다는 플랜카드도 담아보고...



문학산 정상을 향한다.



정상석을 기준으로 한 장 기념 촬영을 하고는 주변 경관을 둘러본다.



주변을 둘러본 후에 삼호현으로 내려온 시각이 11시 58분.


춥기도 하고 그래도 산 정상을 왔으니 그냥 갈 수 없다.

막걸리 한 잔을 하기로 한다.^^


영수팀장이 너무 불쌍하고...ㅎㅎㅎ



다 먹고 난 뒤에야 생각이 나는 조용한남자의 덜 떨어진 머리 때문에 이제야 음식을 담아보고...ㅠ.ㅠ



영수팀장 불쌍해서 다시 한 장 담아주는데 왜 운기님의 모습이 더 멋져 보일까?ㅎ



미리 담아야 할 모두부가 조용한남자의 덜떨어진 머리 덕분에 다 먹고 난 나머지만 남아있고...


그러거나 말거나 막걸리 5병에 조용한남자도 슬슬 취기가 오르기 시작한다.


50여분의 긴 시간 동안 먹은 막걸리와 안주를 뒤로 하고 다시 선학역 쪽을 향하는데 봄을 알리는 기운은 산행 곳곳에 느껴진다.



자생수목 군락지 안내문 앞에 영수팀장이 그 현장에서 인증샷을 하고...



운기님과 회장님의 다정한 모습을 담으려는데 누군가 거부를 한다.

두 사람의 시선이 같은 방향이 아니라는 점에서 증명이 된다.ㅎㅎㅎ


우리 애식씨의 너무 환한 웃음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영수팀장의 부처님과의 영감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 멋진데...

그 당시에는 몰랐던 영수팀장의 장갑이 뭔가 조금은 특이하다.^^


다시 한번 셀프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여 단체 촬영을 하고는...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두 여인 사이에 한 남자는 죽을 맛이고...ㅋㅋㅋ



그렇지 않다고 변명할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인증샷을 한 장 더 담고...^^



가져온 귤도 함께 맛있게 먹고...



멋진 포즈에 멋진 남자의 모습도 담아본다.



저 멀리 청량산의 모습을 담고...



그 아래 주변의 모습도 담아본다.

안타깝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조금은 안타까웠지만...


우리 회장님의 늠름한 모습과...



아름다운 여인과 멋진 남자의 멋진 포즈를 마지막으로 산행의 정점을 찍는다.



오후 3시 21분.

모든 산행은 끝을 맺는다.


산행의 시작점과 끝점은 같았고...

그 시작과 끝점은 법주사임을 알 수가 있다.


그냥 헤어지기 너무 섭하여 마지막으로 들어간 닭집에서 회장님은 우리 회원들에게 끝까지 먹거리를 제공해 주신다.



우리는 갔던 코스를 되돌아 왔으며...



먹는 시간을 빼고도 우리의 운동 시간은 3시간 48분이다.

그 정도면 오늘 하루 너무 멋진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출처 : 창연사랑모임
글쓴이 : 김진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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