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남자 2021. 1. 7. 15:20

2021.01.07(목)


#원적산


밤새 눈이 내렸다.
주변은 모두 하얗게 변하여 온 세상이 깨끗해 보인다.

엄청 추운 날씨라고 하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무엇보다 미끄러져 넘어질까 걱정스러워 아이젠과 스틱까지 준비를 한다.

등로는 하얀 눈으로 덮혀있고 생각보다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다.
손이 시려워 사진을 담기가 어렵다.

아쉽지만 기념으로 한 장만 담고는 귀가한다.
집에 와서 물병을 보니 얼었다.
얼마나 추운지 알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