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대둔산 / 13.03.23)

 

제93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

(완주 대둔산 / 13.03.23)

 

위치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해발 : 879m  코스 : 매표소-동심정 휴게소-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용문굴           -칠성봉전망대-신선암-용문골입구-매표소   시간 : 4시간

2013년 03월 23일.

 

오늘은 전라북도 대둔산 산행이다.

08년도에 1월달에 한번 가본 산이다.

 

원래 장안산을 가려고 했는데 요즘 산불로 입산금지란다.

급하게 바꾸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저번에 갔던 산을 다시 가기로 했단다.

 

일단 트래킹 키록을 올리고... 

그런데 요즘 이 트래킹 기록이 마음에 안든다.

산행 총시간이 4시간인데 이동 시간이 52분이란다.

갈수록 마음에 안든다.

 

 

따라서 산행 지도만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06시 30분에 인천 대한약국 앞을 출발한다.

약속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출발한 셈이다.

 

 

07시 54분.

천안휴게소에서 한번 쉰다.

20분간 쉬어 가기로 한다.

 

사실은 조금 더 가려고 했는데 화장실이 급한 사람이 있어서 조금 일찍 휴게소를

들린 셈이다.

그중에는 조용한남자도 포함되지만...^^

 

 

09시 28분.

대둔산 입구에 도착을 한다.

인천에서 대략 3시간 걸린 셈이다.

 

 

 

일단 모두 몸을 풀기 위해 준비 운동부터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르기 전에 먼저 대둔산 입구를 촬영하고...

 

 

삼삼오오 산행을 시작한다.

현재 시각이 09시 40분경.

 

 

 

멀리 정상의 모습도 한 장 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데 이곳부터 경사가

가파르다.

 

 

방금 케이블카는 떠나고...

 

 

멀리 마천루 탑이 보이고...

 

 

주차장에서 350m 올라왔는데 동심바위가 800m 남았단다.

그런데 엄청 가파르다.

 

날씨도 좋으니 벌써 땀이 나기 시작한다.

모두 옷을 가볍게 입기 시작한다.

 

 

이 건물 뒤로...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 전적비가 보인다.

 

 

 

 

가파르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흘러...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담수를 이루고...

 

 

산행을 시작한지 40여분.

동심정 휴게소의 모습이 보인다.

 

 

모두들 힘이 들어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조용한남자도 오이를 한 조각 얻어

먹고는...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한다.

 

 

 

동심바위의 모습이다.

 

 

 

 

 

머리 위에는 구름다리가 보이고...

 

 

 

 

 

이쁜 사람만 한 장 담아주고...^^

 

 

다시 구름다리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곳에서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며 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차마 그모습을 담기는 조금 그래서 인물은 빼고 그 현장만 담아본다.

 

 

바로 아래는 케이블카 승강장이고...

 

 

 

 

 

 

그 주변의 경관도 담아본다.

 

 

 

 

 

금강구름다리에서 인증샷도 날리고...

 

 

삼선다리도 이곳에서 멀리 담아본다.

 

 

 

 

이곳에서부터 삼선다리가 시작이 되고...

 

 

 

 

 

운기님과...

 

 

조여사도 한 장씩 담고...

 

 

너무 오래되어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삼선계단의 유래(?)도 담고는...

 

 

조용한남자도 삼선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고도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계단은 좁고 아래는 아찔하고 흔들리기까지 한다.

 

 

삼선계단을 다 올라왔으니 현재의 위치가 삼선바위이렸다.

 

 

바로 앞에 정상이 보이고...

 

 

 

오랜 만에 함께하신 이수영대장님의 모습도 담고...

 

 

다시 가파르게 산을 오른다.

 

케이블카 입구부터 지속적인 가파름에 모두들 힘들어한다.

산행시간은 겨우 1시간 30분 밖에 되지를 않았는데...

 

 

 

기암괴석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장관에 계속 셔터를 누르고...

 

 

이쪽은 나중에 우리가 내려갈...

 

 

용문골삼거리 쪽이다.

즉, 칠성봉이 있는 쪽이다.

 

그리고 정상까지 150m 남았단다.

입구에서부터는 1.55Km 올라왔다고 친절하게 가르쳐준다~ㅎ

 

 

이곳에는 아직 얼음이 보이고...

 

 

 

 

마침내 정상이 눈 앞에 있다.

 

 

11시 20분경.

정상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 셈이다.

 

제일 먼저 조여사님부터 담고...^^

 

 

조용한남자도 정상이니 한 컷 담는다.

 

 

정말 오랜 만에 참석하신 이원호,박인숙 부부의 모습도 담아보고...

 

 

순정님의 모습도 담아본다.

와우~ 더 젊어지셨다~^^

 

 

우리의 호프 운기님도 한 장 담고...

 

 

너무 사람이 많아 편하게 인증샷을 담을 수가 없어서 개척탑에서 조금 떨어져

새로 인증샷을 담아본다.

 

 

 

 

 

정상이니 주변 경관을 아니 담을 수가 없다.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주변 경관을 주워 담는다.

 

 

조용한남자도 한 장 더 담고는 정상을 내려간다.

 

얼른 내려오라는 선두의 명령도 무시한 채 이곳에서 벌써 17분간을 소비했다.

빨리 내려가자.

 

 

허걱!

복희님 정상에서 사진 한 장도 못찍으셨다.

 

얼른 되돌아서 복희님 인증샷을 담고...

 

 

탑이 세워진 연도도 함께 담는다.

 

이젠 정말 내려가자.

선두가 짜증을 낼 수도 있다.

후미가 너무 늦어서...ㅎㅎ

 

 

용문굴 삼거리이다.

우리는 용문골로 가지만 그 반대편은 낙조대로 가는 길이다.

 

 

 

 

아니 제목은 용문골이고 아래 설명은 용문굴이네~

정신들 못차리네~ㅎㅎ

 

 

 

 

 

12시가 넘었다.

가져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칠성봉 아래에서...

 

 

대략 식사를 하느라고 30여분 지체했나보다.

 

 

대부분 그대로 하산을 하지만 몇몇 사람은 용문굴을 구경하기로 한다.

 

 

용문굴을 들어가서...

 

 

반대편에서도 한 장 담고...

 

 

칠성붕의 모습도 담아본다.

 

 

 

 

 

이곳에서는 쟈일을 타는 사람들이 연습을 하고 있고...

 

 

 

우리는 칠성봉 전망대에서...

 

 

칠성봉의 장관을 담는다.

 

 

 

 

 

경치가 좋으니 조여사도 조용한남자도...

 

 

그리고 진권씨도 인증샷을 담고...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아름다워 보이는 부부의 모습도 담는다.ㅋㅋ

 

 

 

 

이 분은 여자인데 무섭지도 않은가보다.

잘 타고 내려온다~^^

 

 

 

 

 

암벽등반지란다.

누가 "금"자를 일부러 지웠다.

 

 

 

 

동굴법당이란다.

동굴 아래에 지은 법당이다.

 

 

 

생강나무란다.

옆에서 도우미가 알려준다.

 

생강나무는 동글동글 꽃이 뭉쳐있고 산수유는 퍼져 있단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자주 헷갈린다고 한다.

 

 

13시 40분.

용문굴 입구에 도착을 한다.

 

실제 산행은 여기서 끝을 맺는다.

산행에 걸린 시간은 정확하게 4시간이다.

 

 

 

우리가 내려온 용문골 입구다.

조용한남자도 용문골, 용문굴 섞어서 쓴다.ㅋ

 

 

출발할 때 담았던 대둔산 입구의 모습이다.

 

 

허걱!

그냥 갈 수 없단다.

다시 판을 벌린다.ㅎㅎ

 

 

 

수육에 두부에 김치와 소주~

캬~

 

 

 

 

 

거기다 참외와 토마토(?)까지...

 

 

뭘봐요? ㅎㅎㅎ

 

 

이쁜 운기씨가 깍아주니 더 맛있죠? ^^

 

 

 

두 분 친구끼리 다정히 앉아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고...

 

 

위원장님 웃는 모습을 담으면 남들이 웃는 것 같지 않다고 하여

조용한남자가 확실히 웃는 모습 담아 드리고...^^

 

 

 

허걱!

점심 먹는 모습의 사진이 왜 여기 내려와 있는거야?

 

우띠~

요즘 조용한남자 하는 일이 이상하다.

이것도 나이 탓일까? ㅠ.ㅠ

 

좌우지간 이젠 먹을 만큼 먹었고 놀 만큼 놀았으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성이 안찾나보다.

하긴 세 시 밖에 되지를 않았으니 이르긴 이르다.

 

다시 버스를 돌린다.

금산으로...ㅠ.ㅠ

 

 

금산 인삼 시장이다.

 

 

아니 약초도매시장인가? ㅎㅎ

 

 

인삼 막걸리에 인삼 안주로 다시 판을 벌린다.

 

 

그런데 뒤의 광고판에 인삼이 묘하게 생겼다~

 

 

 

 

여기서 건배를 제창하니 얼마나 시끄러운지 주변 사람들이 자리를 비켜준다.

 

 

술도 인삼이요 안주도 인삼이니 얼마나 맛있을까? ㅎㅎ

 

 

일하시는 분은 막걸리 뽑기에 여념이 없으시고...

 

 

다시 한번 건배 제의를 하고...

 

 

 

전부 맛있게들 드신다.

 

 

 

 

이런 자리에서 회장님께서 전체 건배 제의를 하지 않으면 섭하다.

회장님께서 건배 제의를 하니 전부 우렁찬 목소리로 합창을 한다.

 

 

캬~ 맛있어 보이네~^^

 

 

 

 

 

 

이젠 정말 다 마셨다.

집으로 가자~

 

 

많이 드셨죠?

배가 든든하다는 포즈이신가? ㅎㅎ

 

드디어 출발이다.

현재 시각이 17시.

 

 

죽암 휴게소를 들러...

 

 

 

 

이건 무슨 사진?

조용한남자 버스 안에서 창밖의 경관을 담으려는데 셔터가 터지는 바람에...

손가락만 안보이면 무슨 예술 사진 같은 느낌도 드는데...ㅎㅎ

 

 

안성 휴게소를 마지막으로...

 

 

 

 

달빛을 담으며...

 

 

오랜 만에 참석하신 이수영 대장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산행일지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