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5. 22:01ㆍ※...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제95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
(강원 홍천 가리산 / 13.05.25)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 화촌면
해발 : 1051m
코스 : 가리산 자연휴양림-합수곡기점-가삽고개-정상-무쇠말재-합수곡-자연휴양림
시간 : 4시간 40분(느린 걸음)
2013년 05월 25일.
논고산악회 95회 산행일이다.
06시 25분경.
인천 소래 대한약국 앞을 출발한다.
가평휴게소에 도착한 시각이 07시 40분.
조기사님이 못오셨다.
버스의 색깔이 흰색이다.
자꾸만 헷갈린다.
사람들이 버스를 잘 찾지 못한다.
주차장에는 벌써 차들이 많다.
모두 휴가를 떠나는가 보다.
08시 58분.
가리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을 한다.
괜히 담았다.
잘 보이지도 않는데...
일단 홍천9경을 담고...
준비운동을 한 후에...
등산로를 따라 출발을 한다.
지금 시각이 09시 07분.
최태옥님의 예쁜 따님의 모습이다.
요즘 엄마를 따라 산행을 자주한다.
너무 이쁘다.^^
멀리 가리산 정상의 모습이 보이고...
계곡물을 담아두기 위해 둑을 쌓았나보다.
관리사무소의 모습이고...
가리산 자연휴양림이란 비석이 큼지막하게 서있다.
다만, 숲에 약간 가려져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건강 지압로가 보이고...
역시 둑이 하나 더 보인다.
여기서부터 5Km란다.
단풍나무가 너무 멋드러지니 그냥 갈 수가 없다.
한창 공사중인데...
모노레일을 설치할 모양이다.
이곳에는 다리가 3개가 있다고 한다.
그 중 첫번째 다리의 모습이다.
배경이 좋으니 그냥 갈 수가 없어서 한 장 기념 촬영을 하고...
두번쩨 다리의 모습이다.
그런데 세번째 다리를 그냥 잊고 지나쳤다.
아쉽다.
09시 32분.
선두가 쉬고 있다.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으니 기념 촬영을 해 달란다.
아니할 수가 없다.
그런 이야기를 안하더라도 당근 찍어줄 조용한남자다.^^
현위치가 합수곡 기점이란다.
우리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향한다.
가삽고개가 2.3Km 남았다.
유회장님을 살짝 불러 돌아 보시는 순간을 잡아본다.
계곡에는 숲이 우거지고...
등산로 표지 팻말이 하늘을 향한다.
아닌게 아니라 저 정도의 경사는 되는가 보다.
조금 오르니 두갈래 길이 나온다.
리본은 왼쪽에 있는데 오른쪽 길을 선택한다.
알고보니 똑같은 길이다.ㅠ.ㅠ
이정표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가리산에서 몰노리 선착장을 통과하여
댐으로 갈 수 있다는 표지인 것 같다.
오기 전에 전화를 하라는 이야기인 것 같다.
으아리 꽃이란다.
조용한남자가 이 꽃 이름을 알았을까?
상상에 맡긴다~ㅎㅎ
이건 둥글레이고...
천남성이란다.
우산나물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누가?
그것도 상상에 맡긴다~^^
10시경.
한 시간 정도 온 셈이다.
정상이 2.1Km 남았다.
날씨가 무척 덥다.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모자 창으로도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고 윗도리는 물 속에 담근 것처럼
축축하다.
오랜 만에 참석하신 이원호, 박인숙 부부의 다정한 모습도 담고...
유회장님 양다리 걸치시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도 담는다.
근데 가만보니 우리 조여사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캬~
우리 최회장님 웃는 모습이 너무 야스럽다~ㅋㅋ
이렇게 웃으셔야지~^^
잠시 쉬는 동안 몇 분을 위해 셔터를 누르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고목이 멋있으니 그냥 갈 수 없고...
제 1지점, 제 2지점 등으로 지금의 위치를 표시도 하고...
헉!
선두팀이 쉬고 있다.
조용한남자 요즘 좀 빨라진건가?
선두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은데...^^
교장선생님의 늠름한 모습도 담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에는 이렇게 쉴 수 있도록 통나무를 많이 설치해 두었다.
언제든지 힘들면 쉬었다 가시라는 뜻이렸다.
또 똑같은 팻말이 붙어있다.
여기 뿐만이 아니다.
수시로 붙어있다.
철쭉을 가깝게 담았다.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함이렸다.
여기저기 철쭉이 많이 피었다.
엄청 보기가 좋다.
2봉이 눈 앞에 보인다.
현위치 우측의 빨간 점들이 1,2,3봉을 나타내고 있다.
맨 위의 점이 3봉, 가운데가 2봉, 가장 아래쪽이 1봉이며 정상인 것 같다.
등산로는 숲으로 우거져서 그늘이 우거져서 여름에 더위를 충분히 가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아쉽게도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엄청 더위를 느낀다.
1,2,3봉이 모두 100m 안에 다 있다.
오르자.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오르기 전에 운기님과 영수팀장의 다정한 모습을 담아본다.
그런데 이곳부터 급경사다.
이곳을 건너가기 위해서는 철봉을 잡아야만 한다.
이렇게 철봉을 잡고 휘감아 돌아가고...
그 다음은 급경사를 오르기 시작한다.
먼저 오신 인희님이 우리를 반가이 맞이해 주신다.
30여분을 이곳에서 기다렸단다.
대단한 체력이시다.
이곳에서 2,3붕과 1봉으로 갈라진다.
일단 2,3봉을 보고 가면 좋으련만 우리 산악회 화살표는 그냥 1봉으로 향한다.
어기고 2,3봉을 오르려다 단체 생활이니 꾹 참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1봉으로 향한다.
1봉의 모습이다.
2봉을 바로 옆에 두고...
올라가지 못한 2봉의 모습이다.
정상이다.
현재 시각이 11시 20분.
2시간 10여분 걸린 셈이다.
정상에 올랐으니 기념 촬영을 시작해야 한다.
단체 사진도 담고...
그런데 다 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현재 있는 사람만 담기로 한다.
아고~아고~
조여사님 너무 힘들었나보다.
졸고 있다.ㅋㅋㅋ
조용한남자도 한 장 담고...
정상석만도 한 장 담아둔다.
아이고~
또 눈을 감으셨다~
이를 우짜나~~ㅠ.ㅠ
정상에서 인증샷을 다 했으니 이젠 하산을 할 차례이다.
전경을 담는데 웬 날파리 한마리가...ㅠ.ㅠ
철쭉이 바위 위에 피어 있어 한 장 담는데 조금 위험하다.
아래까지 내려갈 수가 없어서 위에서 그냥 한 장 담는다.
자른 나무에 버섯이 피어 있어 한 장 담고...
다시 철봉을 잡으며 아슬아슬하게 산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흰 철쭉이다.
가까이서 한 장 더 담고...
흰 철쭉보다 더 고운 조여사의 모습도 담아본다.
한 송이 만도 담고는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이 꽃은???
모른다~^^
이 꽃도 모른다.
아는 사람은 댓글을 달면 더욱 좋겠지만 아마 아무도 못달 것 같다.ㅎㅎ
정상에서 300m 내려온 셈이다.
카메라 좋다~ㅎㅎㅎ
이름모를 야생화를 담고...
무쇠말재에 도착을 한다.
휴양림까지는 2.3Km 남았다.
조여사님은 야생화 담기에 여념이 없는데 아상근 대장님 훼방을 놓는다.
그렇다고 안담을 우리가 아니다.ㅎㅎ
내려오니 이원호님이 사진을 담는다.
나무가 요상하게 생겼다.
조용한남자도 한 장 담아본다.
연리목이다.
연리목에 대한 설명은 위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다.
너무 보기가 좋다.
배가 고프다.
7시가 채 안되어 김밥 하나 먹었을 뿐인데 점심 먹을 시간을 안준다.
그리고는 계속 내려간다.
정말 배가 고파 죽겠는데...ㅠ.ㅠ
협수곡이다.
여러 회원들이 모여있다.
여기서 점심을 먹으려나보다.
유회장님 정상에서 인증샷을 담아 드리려고 찾았는데 안계셨다.
미안한 마음에 여기서라도 한 장 담아드린다.
반찬을 한두가지만 싸가지고 와도 이렇게 모여서 먹으면 반찬이 엄청 많다.
배도 고프니 무지 맛있다.
바로 옆에 계곡물이 흐르니 너도 나도 발을 담근다.
너무 시원해 한다.
우리 회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 우리처럼 거의 식사를 마친 듯 싶다.
야생화는 이쁜데 이름을 모르니 정말 이름모를 잡초다.
산행을 할 때 협수곡 기점이라는 바로 그곳이다.
현재 왼쪽에서 내려오고 있고 오르기는 오른쪽으로 오른 셈이다.
내려오면서 다리가 세 개가 있다고 했는데 두 개 밖에 못담아서
혹시 이건가 싶었는데 이건 담은 다리다.
따라서 결국 다리 하나는 담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온다.
아쉽다.
아까 모노레일 공사를 한다고 했는데 바로 이걸 두고 말하는 듯 싶다.
그런데 올라갈 때는 이걸 왜 못봤을까?
거~참~
자유를 위하여라는 비석도 보이는데 관리 사무소 앞에 있다.
산행을 시작할 때 봤는데 담지 못했던 것이다.
13시 49분.
마침내 산행은 끝을 맺는다.
산행을 마친 후 더위에 지쳐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들을 담고는
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달린다.
가평 휴게소를 거쳐...
의왕 휴게소에서 한번 더 쉰 뒤에 인천으로 직행을 한다.
마지막으로 청계톨게이트를 담음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은 끝을 맺는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너무들 아쉬워하지만 가끔 이렇게 일찍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며 오늘의 산행일지는 여기서 끝을 맺는다.
아래는 우리집 베란다의 꽃들이다.
이뻐서 몇 장 보너스로 담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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