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0(토)
#원적산
#땅콩
#당구
#신의주찹쌀순대
원적산을 오르는 중에 사람들이 한 곳에 시선을 모은다.
뱀이다.
원적산을 그렇게 많이 다녔지만 뱀을 본 것은 처음이다.
이제 한창 큰금계국이 화려한 꽃을 피울 시기이다.
오늘은 가볍게 한 장 담는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땅콩을 사는데 주인아줌마가 나를 알아본다.
단골이라고 2,000원을 깎아 주신다.
기분 짱이다.
다음에도 이곳에서 사야겠다.^^
당구장에 장선생은 안오고 애꿎은 명주씨만 혼내주고 같이 한 잔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