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고 산악회 산행일지(문학산 / 06.12.14) 2부

2006. 12. 15. 16:31※...학교 이야기..※/[전자공업고]

사진이 한꺼번에 안올라가니 어쩔 수 없이 2부로 나간다.

그냥 한 편으로 올리면 보기 좋았을텐데...

아쉽다.

 

폐일언하고

다시 2부를 시작한다.

 

시각이 오후 4시 30분을 지났으니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되돌아 오기 전에 어떤 분이 함께 데려온 개가 보인다.

사람은 잘생겨보이지 않지만

이놈은 그럴 듯하게 멋져 보인다.

그래서 인물 사진 한 장 찍어준다.^*^


되돌아 오면서 앞서가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뒤에서 담아본다.

나를 포함해서 5명이다.

 



다시 두번째 쉬었던 장소로 되돌아 온다.

뒤를 보니 석양이 지려고 한다.

 

조금만 기다리면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잠시 기다리기로 한다.

멋진 석양을 위해...

 

기다리는 동안 주변의 광경을 다시 한번 담아본다.



그리고 석양도 한번 찍어본다.

여러 장을 찍었다.

 

그 중에 괜찮다고 느끼는 사진을 올려본다.


아무래도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하다.

프로가 찍으면 이보다 더 멋있게 나올텐데...

 




선두로 정자까지 갔다 오시는 선생님들이시다.

대단들 하시다.

현재 시각이 4시 54분.

 

아마 산에서 날라 다니시나 보다.

이대엽부장선생님 왈,

민병대가 정규군을 따라 가려니 무지 힘들다나 뭐라나~^*^

 

아직 석양이 지기에는 시간이 조금 이르다.

치만,

더 기다릴 수가 없다.

더 지체하다가는 어두워져서 산을 내려가기가 힘들 것 같기 때문이다.

 

열심히 내려가다 보니 석양이 진다.

얼른 카메라를 들이댄다.

 





지금 시각이 오후 5시 10분.

아쉽다.

좀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ㅠ.ㅠ

 

그럭저럭 산행은 끝이 났다.

산을 내려와 주차장으로 와서 짐을 푼 뒤에 뒷풀이를 떠난다.

뒷풀이 장소는 연수동의 어향이라는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배가 고파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이곳에서 사진 찍는 것을 잊었다.

역시 죽으면 늙어야 한다. ㅎㅎㅎ

 

아름다운 산행에 서로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이런 산행을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했으면 하는 바램을 뒤로 하고

아쉬운 산행일기를 마치고자 한다.

 

항상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선생님과 함께 하기를...


 

                    
               김진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