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경희고 추계 체육대회 2부(시온고 / 06.10.22)

2006. 10. 22. 19:15※...동문 이야기..※/[재경인경희]

♧ 2006 재경인동문 체육대회Ⅱ ♧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어제 못올렸던 2부 순서를 올려보자.

11/서상택동문과 11/이광현동문의 옆지기가 다정스레 담소를 나눈다.
그래도 괜찮은가?
광현동문이 속이 아플 것 같은데...^*^

어이쿠~
언제 5/김두일 선배님과 11/정연흥동문이 왔던가?
혼나기 전에 얼른 카메라에 담아야지.

5/홍순복, 6/노문찬 선배님의 모습도 담고...

5/이상현 선배님의 모습도 담고...
근데 너무 무게 잡지 말아요~
후배들 겁납니다~ㅎㅎㅎ

5/이기연 선배님의 모습도 담는다.

17/김상중(반백수)와 11/오성선, 그리고 19/이화춘 동문의 모습도 담고...

20/황선형, 17/정재영 동문의 모습도 담고...

11/이형윤, 16/김대열 동문의 모습도 보인다.
글을 쓰다보니 이젠 대부분 다 아는 사람인데 
계속 이름을 들먹일 필요가 없을 듯 싶다.
대충 사진으로 떼우고자 한다.
아마도 이해해 주리라 믿는다.
(조용한남자의 생각인가? ㅎㅎㅎ)

 

 

 

 

 

11/이광현동문의 귀여운 딸을 위해 모녀지간의 모습도 담고... 아직도 구어지고 있는 삼겹살의 양이 떨어질줄을 모른다. 18/이병희,신완철 두 동기의 나란히 고기굽는 모습도 멋있고...

 

 

18/노종남동문의 동기애도 돈독하다. 우리의 호프 17/최원배 시샵이야 원래 멋지고...^*^ 11/서상택 수석부회장 좀 봐라. 아줌마군단에 꼽살이 껴서 떠날 줄을 모른다. 침튀기는 줄도 모르고...ㅋㅋㅋ 16/김종인 부부도 한 컷 찍고... 11/이광현 부녀지간도 안담을 수 없겠고... 17/김상중 가족도 담아본다.

 

 

회장님 삼겹살이 드시고 싶으셔서 거기 서 계실까? 아님 이리 구워라 저리 구워라 잔소리 하시려고 나와 계실까? ^*^

 

 

19/이화춘,17/강준섭 동문의 다정한 모습도 보이고...

 

 

또~또~또~ 하여간 못말린다. 저 영구 동문의 바람기를 누가 말릴까? ㅎㅎㅎ 18/이병희 동문 가족도 한 컷 담고... 20/황선형 동문 가족도 함께 담아본다.

 

 

우리 핸섬한 회장님의 모습도 담아보고... 45(?)/민지홍의 얼굴도 숨어서 담아본다. 요녀석 사진 찍기를 싫어한다. 그런다고 찍사가 빼놓을 수 없다. 악착같이 담는다. ㅎㅎㅎ

 

 

주방기구는 아이들의 놀이기구가 되었고... 서울에서 행사에 참석해 주신 7/김종기 선배님의 모습도 담는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벌써 시간은 2시 20분. 아줌마들은 뒷정리를 시작한다.

 

 

어? 11/김호열동문도 못올줄 알았는데 참석했네~ 역시 우리 동문들의 우애는 말릴 수가 없다. 5/이기연 선배님과 11/김영찬 동문과의 선후배지간의 돈독함도 보이고... 그럭저럭 술자리는 끝나가는 것 같다. 사회자의 명(?)에 따라 모두 밖으로 나가니 공포의 물풍선이 우리를 기다린다. 제일 먼저 당첨된 사람이 회장님이다. 여기는 당첨되면 별로 좋은게 아니다. 비도 오고 축축한 날씨에 물벼락까지 맞아야 하니 말이다. 5/이상현 선배님의 작품이다. 맞는 것은 회장님, 던지는 것은 오늘 새로 나온 막내 26/최희운이다. ㅎㅎㅎ 상택동문에게 복수하는 회장님과... 반항하는 상택동문의 모습에... 모두 박장대소를 한다. 11/박영주 총동문회장님의 차례에... 우리 회장님 신이 났다. ㅋㅋㅋ 아이들도 덩달아 던지고... 반백수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아줌마 군단도 함께 거든다. ^*^ 준섭동문도 걸리고... 오늘 제일 고생 많이 한 11/김성진 동문도 걸렸다. 근데 여기서 할 말있다. 왜 조용한남자를 여기에 참석시키냐고~ 내가 어제 저 풍선 혼자 묶느라고 둘째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정도였는데 그 고생하여 만든 물풍선에 내가 맞아야 하냐고~ 하긴 옛말에 자승자박이라고 했던가? 끙~

 

 

 

 

 

13/민경희 총무 좀 보라. 언제 준비했는지 비옷 대신에 준비한 저 물건을... 그러니 상택동문한테 저렇게 당하지 ㅎㅎㅎ 그 와중에 폭죽도 쏘아 올리고... 그러는 동안에도 삼겹살은 계속 구워진다. 아이들의 환호 속에... 11/김호열 동문도 걸려들었고... 안들어가려고 기를 쓰는 영구동문을...

 

 

 

 

모든 동문들이 힘을 합쳐 끌어 넣는다. ^*^

 

 

 

 

 

영구동문 나오니 아줌마들이 우루루 몰려나오며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무작위 폭격이다. 그러게 영구동문 평상시에 잘해야지~ㅎㅎㅎ 그 중에도 제일 무지막지했던 사람은 바로 영구 옆지기다. 얼마나 평상시에 못살게 했으면 이 기회에 그 한을 푸실까? ㅋㅋㅋ

 

 

어이쿠~ 우리 5/홍순복 선배님도 걸리셨네~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든다. 아이들이 사정없이 물풍선을 던진다. 우리 순복 선배님이 너무 불쌍혀~ㅠ.ㅠ 덕분에 동영상으로 봤지만 황선형 아들이 걸려서 고생도 했지만...^*^ 벌써 3시 30분. 물풍선 놀이도 끝나고 마지막으로 시상식 순서가 남았다.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카메라가 절로 가고...

 

 

사회자로부터 시상식이 거행되기 시작한다.

 

 

17/강준섭 동문이 상을 받고... (무슨 상이더라? 별로 좋은 뜻의 상은 아닌 듯 했는데...^*^) 축구에서 첫 골을 터뜨린 막내 최희운 동문도 상을 받고...

 

 

 

덕분에 다시 한번 가족 소개가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골고루 상을 준다. 현재 임신중이시라는 11/이광현 동문이 옆지기를 11/오성선 동문이 꽃가마 대신 태우고 나온다. 그런데 임신중이라는 것은 거짓말이다. 사건의 발단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면서 혹시 못받은 아이 있으면 손들라 했을 때 이광현 동문 옆지기가 딸네미 못받았다고 손을 들자 사회자가 장난을 친 것이다. 오늘 차를 가져오는 바람에 술을 안먹었더니 모든 것이 잘 보인다. ㅎㅎㅎ 평상시 같이 술이 취해 있었으면 나도 믿었을 것이다.^*^

 

 

 

 

 

키스하라고 하니 두 부부가 다 좋아한다. 물론 남자가 더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빨리 시키라고 성화였지만...^*^

 

 

 

11/이형윤 동문 부부도 빠질 수가 없다. 키스는 한자 숙어로 설왕설래란다. 영구는 아는 것도 많아 먹고 싶은 것도 많을 것이다. ^*^ 17/김상중 부부도 함께 나와 인사를 하고... 삼삼오오 기념 촬영도 한다. 얼굴들을 보라. 모두들 취할 만큼 취한 듯 싶다. 소주 세 박스가 다 동이 났으니 말이다.

 

 

 

헉! 아직도 안끝났다. 18/이병희 부부의 키스씬이 아직도 남아있다. 찐한 키스에 딸네미가 도망간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쓰는 사람 마음이다. 이런 것 태클 걸면 바로 다음에 죽음이다.ㅋㅋㅋ

 

 

마지막 오늘의 VIP이다. 축구경기에서 최고의 골을 넣었던 운규동문의 아들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운규동문도 흐뭇하지? ^*^

 

 

헉! 마지막으로 우리 부부도 있었네~ 사실 다른 부부들 키스할 때 부러웠었는데... 고마워~조창현동문. 덕분에 오랜 만에 마누라하고 키쓰해봤네~ㅎㅎㅎ 벌써 4시 30분. 우리 총동문회장님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려고 한다. 근데 우리 총동문회장님 많이 취하셨다. 마이크 대신 종이를 접어서...^*^ 제일 마지막으로 회장님의 폐회사가 있었는데 하필 밧데리가 다 되었다. 결국 마지막 회장님의 폐회사 장면은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회장님께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 그렇게 떨어질 줄은 몰랐으니 용서해 주시리라 믿는다. 그렇게 그렇게 오늘의 행사는 비가 오는데도 성대하게 끝났다. 역시 우리 경희 동문들의 동문 사랑애는 이까짓 비 정도로 식힐 수는 절대 절대 없으리라. 이 글을 쓰는 동안 옆에 우리 집사람 곤히 잔다. 음악을 듣고 다른 음악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집사람 깰까봐 스피커를 틀 수가 없다. 아마 모두 이해해 주리라 믿으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조용한남자도 잠자리에 들고자 한다. 조용한밤 새벽 12시 45분에 조용조용 키보드를 두드리는 조용한남자가...^*^ 굿나잇~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