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재경인경희고 당구대회(GM 당구장 / 06.09.16)

2006. 9. 16. 18:11※...동문 이야기..※/[재경인경희]

♧ 2006 재경인동문 당구대회 ♧





2006년 9월 16일.
제 5회 당구대회가 있는 날이다.
토요일인데 무척 바쁘다.
집사람과 함께 어디를 다녀와야한다.
개인적인 사정이니 어디라고 밝힐 이유가 없다.
어찌하다 보니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5시 40분이 다되어 도착한다.
당구장 이름은 "GM 당구장"
4회 대회도 이곳에서 열었으니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헉!
어제밤 술먹고 작업을 했더니
처음 있어야할 메인 타이틀 사진이 사라졌다.
이 일을 어쩌냐?
노래도 "아~ 어쩌란 말이냐~♪" 하고 나온다.
에구~
죽으면 늙어야 한다니깐. 끙!
어쩌랴 없으면 없는대로 해야지
일단 연습을 하고 있는 동문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김대열 동문과

고용성 동문의 모습을 담아본다.

다음부터는 제 시간에 시작을 해야겠다.
대회 개최를 알리는 시각이 6시 40분.
자그만치 1시간 40분이나 지연되었다.
가능하면 모든 동문을 다 참석하게 함이 목적이지만
일찍 온 많은 동문들이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루한 시간이다.
좌우지간 드디어 개회식이 시작된다.

 

 

회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 추첨을 하고,

 

 

각 조별로 경기가 진행된다. 얼씨구~ 찍사를 안했더니 내 얼굴도 심심찮게 나온다.^*^ 지금부터 자기 얼굴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사진에 자기의 얼굴이 없으면 그건 바로 조용한남자한테 왕따를 당한거다.^*^

 

 

 

 

 

 

 

 

 

 

당구는 치지않고 약주만 즐기고 있는 계영조 동문의 모습에서 우리 동문들의 애정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얼씨구~ 당구치다 말고 한잔씩 하자네~ 운규동문과 대열 동문의 건배가 있고, 이번에 진급한 장석홍 동문의 모습도 보인다. 다시한번 진급을 축하합니다. ^*^ 아래는 가능하면 개인 독사진을 찍으려 애를 썼다. 물론 왔다갔다 하다 얼굴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광현선배님 벌써 1차전 통과하시고 느긋하게 구경하시고 기연 선배님께는 죄송하다. 저때문에...ㅠ.ㅠ

 

 

두 분이 뭐가 저리 재미있을까? 같이 합류해서 나도 웃어볼까나? ㅎㅎ

 

 

 

 

1차전 통과한 사람의 명단이다.

 

 

 

 

 

 

 

 

 

기연선배님과 운규동문의 다정한 모습도 담아보고, 진규동문의 맛있게 안주 먹는 모습도 담고,

 

 

 

 

 

이런~ 아니 준결승에 진출한 사람의 명단에 X표를 치면 어떡해~ 우리 경희총무의 작품이다. 자기가 못올라갔다고 괜히 질투가 나나보다. ^*^


이 명단은 늦게 오거나 당구를 치지 못하는 사람들,
즉, 구경만 하는 번외의 동문 명단이다.
물론 번외 당구는 치지만 이기거나 지거나 별볼일 없는 사람들의
명단이다. ㅎㅎㅎ
긍께~ 일찍 와야지~^*^
좀 늦었지만 이진화 선배님도 오시고,

벌써 9시 40분.
당구대회는 막을 내린다.

1등에는 17회 윤영구 동문.
얼~매~나~ 좋을까???

금반지 한 돈을 상으로 가져간다.
금반지가 문제가 아니라 챔프 명단에 자기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
더 기쁘고 흐뭇하단다.
좌우지간 축하하고 또 축하를 보낸다~^*^
참석하신 5회 선배님들께도 푸짐한 상품을 전달해 드리고...

 

 

 

 

2등을 차지한 조용한남자도 번외로 상품을 받는다. 좌우지간 상이라는 것은 받으면 받을수록 기분이 좋다~^*^ 근데 상은 상인데 이가 안좋은 상태의 사람들만 준다. 윤동환 동문의 치아 세척제가 상이기 때문이다. 만천하에 조용한남자와 상택부회장의 치아는 이제 별볼일 없어짐을 알리는 순간이다. ㅠ.ㅠ

 

이번에 진급한 장석홍 동문에게도 축하 상품을 건네고...

 

 

우리의 막내 김영세 동문에게도 상품을 전달한다.

 

 

아니 근데 고용성동문 상을 받는데 뒤에서 삐꼼 쳐다보고 있는 저사람 누군고??? 호열동문과 우리의 시샵 원배동문도 상품을 받고, 나머지는 알아서 집어가란다.ㅎㅎㅎ 민경희 총무의 장난에 모두 박장대소를 한다. 밤 10시. 그냥 헤어질 동문들이 아니다. 바로 옆으로 돌아가서 2차로 모인다. 음식점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급한 몇 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시 뭉치기 시작한다. 일단 건배 제창이 있었고, 모두들 즐겁게 뒷풀이를 즐기기 시작한다.

 

 

 

 

 

 

 

 

이미 11시가 훨씬 넘었다. 모두들 거나하게 취한 듯 싶다. 조용한남자도 많이 취했다. 그럭저럭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이젠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모두들 발걸음은 휘청거리지만 마음만은 즐거움으로 가득차 이리저리 흩어지기 시작한다. 모두 다음의 모임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