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처남댁과 함께 한 수락산 등반일지(수락산 / 11.10.22)

2011. 10. 24. 19:26※...가족 이야기...※/[가족이야기]

수락산 산행일지(11.10.22)

 

정말 오랜 만에 수락산을 간다.

대략 3년 정도 지난 듯 하다.

 

 

14시 22분.

청학리에서 올라가는 수락산 입구에서 담아본 사진이다.

 

 

 

계곡을 따라 오르며...

 

 

주변의 경관을 담아본다.

 

 

 

계곡에는 말라서 물이 보이지가 않고...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담는다.

 

 

이 화장실을 어쩌다가 이렇게 기울게 되었을까?

 

 

절까지 물건을 실어 나르는 듯 싶고...

 

 

승희의 뒷모습도 담는다.

그러고 보니 승희와 함께 한 적은 없는 듯 싶다.

가끔 혜은이하고는 놀러 다녔는데...ㅎㅎ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정말 멋지다.

수도권에서 이런 단풍 보기가 그리 쉽지가 않을 듯 싶다.

 

 

14시 45분.

내원암까지 620m 남았다.

 

 

시멘트로 이어 놓은 다리도 보이고...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승희가 포즈를 잡는다.

가볍게 셔터를 누른 후에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쉬면서 주변의 단풍을 구경하기 시작한다.

 

 

 

 

너무 이쁘지 아니한가?

 

 

계곡 사이로 흘러내리는 폭포인데 물이 적어 잘 보이지가 않는다.

수락산에는 3개의 폭포가 있는데 옥류폭포,금류폭포,은류폭포이다.

아마 잘은 몰라도 이 폭포가 금류폭포인 듯 싶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아름다운 단풍도 담고...

 

 

단풍보다 더 이쁜 우리 승희의 모습도 담아본다.

 

 

 

보라!!!

단풍보다 더 이쁘지 아니한가!!!ㅎㅎㅎ

 

 

내원암 바로 밑의 음식점이다.

모두 가볍게 음식들을 먹고 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710m 남았다.

현재 시각이 15시 08분.

 

 

내원암의 모습이다.

 

 

대웅전의 모습도 담고...

 

 

 

내원암 괘불도의 유래도 담아본다.

안타깝게도 괘불도를 담지 못했다.

조용한남자의 실수다.ㅠ.ㅠ

 

괘불도란 위의 사진 설명으로 대체하기로 한다.

 

 

내원암을 돌아서서 다시 산행을 하니 바로 좌측에 암자가

하나 더 있다.

 

 

올라갈 시간은 없고 밑에서만 담고 조금 더 계단을 오르니

암자의 옆모습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니...

 

 

드디어 시야가 탁 트인다.

 

 

 

주변의 단풍 모습을 담고는...

 

 

조금 더 올라가니 단풍 숲이 보인다.

여기서 잠시 쉬기로 한다.

 

 

 

쉬면서 승희엄마와 집사람의 모습을 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주변의 경관을 즐긴다.

 

지금 시각이 15시 26분.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가을을 알리는 낙엽의 모습도 담고...

 

 

 

 

아름다운 단풍을 계속 담는다.

 

 

15시 47분.

산장 바로 앞이다.

 

왼쪽으로 가도 되지만 그 길은 내려올 때 가기로 하고

오른쪽을 택한다.

 

 

9부 능선이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의정부 시내가 보인다.

 

 

 

외곽 순환도로의 모습도 보이고...

 

 

 

정상에는 아이스크림 장사가 있다.

너도 나도 열심히들 사먹는다.

 

 

드디어 정상이다.

인증샷을 담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집사람을 담고...

 

 

승희와 승희엄마의 모습도 담는다.

 

 

이쁜 승희의 모습도 담고...

 

 

조용한남자도 인증샷을 담아야 한다.

 

 

다시 의정부의 모습을 담고...

 

 

청학리 쪽이다.

 

 

별내면 택지 쪽을 바라보며 전경을 담고...

 

 

정상의 모습도 담는다.

 

 

 

상계동의 모습도 담고...

 

 

별내 택지의 모습을 줌으로 잡아본다.

 

 

 

아마 잘은 모르겠지만 용문산 쪽을 바라보고 담은 것 같다.

 

 

이것은 철모바위란다.

정말 철모처럼 생겼다.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사서 우리도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먹고 하산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 바위가 좀 이상하다.

띠를 두른 듯한 모습이 계속 이어진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일까

아님 자연적인 형태일까.

 

 

우리가 내려갈 길이다.

청학리 쪽이다.

 

 

내려가는 계단이 가파르다.

 

 

올라오면서 본 내원암으로 물건을 나르는 것이다.

뭔가 물건을 싣고 올라온 모양이다.

 

 

내원암 바로 밑의 음식점이다.

정상에서 막걸리를 먹지 못했으니 여기서라도 정상주를 마셔야 한다.

 

막걸리 두 병을 소화시킨다.ㅎㅎㅎ

 

 

다시 아름다운 단풍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냥 갈 수가 없다.

 

 

비구니성민사공덕비다.

6.25 이후 폐사가 된 내원암을 중창해 가꾼

비구니 성민스님의 공덕을 기리는 비(碑)다.

 

지금 시각이 17시 05분.

아마 모든 산행을 마치고 하산을 하였을 때가 17시 30분 정도이었을 것 같다.

 

사진은 더 이상 담지 않았다.

올라갈 때 대부분의 단풍을 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