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광운대 송년회(古기와집 / 11.12.16)

재경인광운대 동문 송년회(古기와집 / 11.12.16)

 

 

2011년 12월 16일.

재경인 광운대 동문 송년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도 서선배님께서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사진을 담으실 것 같다.

치만, 나 역시 그냥 있을 수는 없다.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송년회 모습을 담아두고 싶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을 나서기 전에 카메라부터 먼저 챙긴다.

 

 

제일 먼저 플랜카드를 담는다.

그런데 플랜카드가 정말 멋지다.

 

 

벌써 오셔서 한 잔씩 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모습도 담고...

 

 

 

플랜카드와 식순을 열심히 붙이고 있는 임원진들의 모습도 담아본다.

 

 

오랜 만에 삼겹살에서 벗어나 소고기를 먹게 되나 보다.ㅎㅎ

 

 

한 상 가득 담긴 모습을 담아보고...

 

 

고생하며 붙인 식순을 담아본다.

 

 

임원진들이 송년식 준비를 하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계시는 서선배님의 모습도 담는다.

 

 

곽 총무가 식순을 점검하는 동안...

 

 

열심히 고기를 굽고...

 

 

기도도 하시고...ㅋㅋㅋ

 

 

꼼꼼히 카메라 점검도 하시고...

 

 

언제 먹을까 고민도 하시고...ㅎㅎ

 

 

오늘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점의 고기를 굽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는 희수 동문의 착잡한 모습도 담고...

 

 

오른쪽 팔에 이상이 있어서 

제대로 팔을 들지 못하는 인규 동문의 모습도 담는다.

 

 

오랜 만에 얼굴을 보니 보는 사람마다 신기해 이리저리 둘러보는

동문이 있는가 하면...

 

 

이제는 노안으로 늙은이가 다 된 동문도 담아본다.ㅎㅎㅎ

 

 

드디어 송년식이 시작된다.

회장님의 개회사에 이어...

 

 

회계 보고가 뒤를 이었고...

감사 보고도 있었다.

 

 

오늘 특별히 총동문회의 76학번 박병일 사무총장님이 참석하셨다.

모두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조용한남자 역시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한다.^*^

 

 

뭐~뭐~

눈을 그렇게 크게 뜨고 쳐다보면 내가 무서워할 줄 알고...??? ㅎㅎ

그래도 오랜 만에 보니 무척 반갑네~^*^

 

 

누구 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냐고 성진 동문이 나를 몰아 세운다.

하긴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꼴이긴 하다.ㅎㅎ

 

 

차기 회장으로 당선 시켜 주셔서 고맙다고 깍듯이 인사를 하는

차기 회장님의 이 공손한 자세를 미루어 볼 때 

차기년도에도 우리 동문들의 모임은 순탄할 것 같다.^*^

 

 

우리 손선배님과 함께 총동문의 사무총장님이 담소를 나누고...

 

 

오랜 만에 참석하신 김호영 선배님의 환한 웃음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친근감이 더 가게 만든다.

 

 

헉!

인천 김성진 동문이다.

정말 오랜 만에 참석했다.

다음부터는 자주 참석하기로 했으니 기대해 보기로 한다.^*^

 

 

장사장도 조금 늦었지만 동문들을 위해 악착같이 참석을 하고...

 

 

총동문회에서 재경인 동문에 찬조금 전달도 한다.

 

 

그 금액이 자그만치 50만냥이다.

정말 고맙게 그리고 가치있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화기애애한 회식의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이젠 마침내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일단 조용한남자가 만약을 위해 한 컷 담고... 

 

 

조용한남자도 같이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한다.

아마 이 사진이 카페 대문에 1년간 실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플랜 카드를 접는다.

 

플랜카드를 접으니 이 음식점의 이름이 보인다.

古기와집~^*^

 

 

이로써 모든 행사는 끝을 맺는다.

 

 

그래도 그냥 가기 섭하다.

 

하긴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리오~ㅎㅎ

가만 보면 저 속에 몇몇 동문들의 모습이 보인다.

잘 찾아보시기 바란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셨으리라 믿고

올 한 해도 그렇고 내년도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송년회 일지는 여기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