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경희고 당구대회(진명당구장 / 12.04.14)

2012. 4. 16. 00:22※...동문 이야기..※/[재경인경희]

재경인경희고 당구대회(진명당구장 / 12.04.14)

 

2012년 04월 14일 토요일.

 

재경인 경희고 동문 당구대회이다.

새 집행부가 결성되고 처음하는 모임이다.

 

잘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제 시간에 맞춰 갈산동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영구 총무한테서 전화가 온다.

 

카메라를 가져오란다.

카메라는 가져가는데 아직도 조용한남자가 이걸 계속해야 된다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다.

 

아직 동문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잠시 기다리며 13회 이철구 동문과 3구 경기를 해본다.

 

우띠~

너무 잘친다.

거의 게임이 안될 정도이다.

 

 

오후 5시 52분.

모이라는 시간에서 거의 한 시간이나 흘렀다.

일단 우리 당구대회 플랜카드(이거 플랜카드가 맞나?)를 담는다.

 

 

그런데 그 와중에 고용성(15회)동문이 장난을 친다.

그렇다고 조용한남자 안찍을 사람 아니다.

뭔가 담을 건수가 없어 못담는 조용한남자다.^^

 

 

오늘 처음 본 13회 이철구 동문이다.

조금 전에도 언급했지만 너무 잘친다.

그런데 조용한남자하고 같은 급수로 치자고 하니 미치겠다~^^

 

 

 

잠시 연습들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와중에 약주도 한 잔씩 하고...

 

 

17시 57분.

영구총무가 동문들을 불러 모은다.

마침내 당구대회를 시작하려나 보다.

 

 

5회 선배님들의 모습을 담으려는데 역광이라서

별로 화면이 시원치 않다.

 

 

제일 먼저 이세영 회장님의 개회사가 있고...

 

 

 

 

뒤를 이어 5회 이상현 선배님의 축사가 이어진다.

 

 

 

그 뒤를 따라 5회 조용남 선배님의 축사도 이어지고...

 

 

서울 총동문회에서 온 13회  방진우 동문도 함께 축사를 한다.

 

 

전 회장님이셨던 11회 오성선 고문도 한말씀 올리시고...

 

 

12회 박노경 전 총동문 사무총장도 한 말씀 하신다.

 

 

오늘의 시상내역이다.

선물이 굉장하다.^^

 

 

처음나온 13회 이철구 동문 소개가 있었고...

 

 

조금 늦게 참석하신 5회 김두일 선배님도 한 말씀 하신다.

 

 

당구는 치지 않지만 언제나 당구대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는

11회 홍주남 동문(홍피부과 원장)의 소개를 마지막으로

모든 기본 행사는 끝을 맺는다.

 

이제부터는 정말 본게임으로 들어가야한다.

 

 

제일 먼저 조를 나눌 준비를 하고...

 

 

각 조에 따라 게임이 시작된다.

 

 

조금 늦게 도착한 김지엽(11회)동문과 박운규(15회)동문이 

다정하게 자리를 하고...

 

 

다크호스 김두일(5회)선배님의 모습도 담는다.

 

 

고용성(15회)동문과...

 

 

김일동(23회) 동문...

 

 

그리고 조용한남자의 모습도 담고...

 

 

 

약주를 하면서 장난을 치는 윤영성(11회) 동문의 모습도 담는다.

 

 

 

족발에 김밥에 홍당무 그리고 라면, 과자 등등 먹을 것이 푸짐하니

어떤 사람은 제사보다는 젯밥에 더욱 눈독을 들이는 듯도 싶다.

 

 

김호열(11회)동문은 눈을 부릅뜨고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고...

 

 

 

회장님 그저 흐뭇하고 보고 계신다.

 

그럼 이제부터 당구치는 모습들을 구경하도록 해 보자.

 

 

 

헉!

담배를...^^

 

 

 

눈매가 매섭네~^^

 

 

근엄한 척 한다고 겁낼 사람 없을텐데...ㅎㅎ

 

 

김성진(11회)동문 오랜 만에 보니 반갑고...

 

 

역시 조용한남자 폼 하나는 일품이네~^^

 

 

 

부드러운 미소가 보기 좋고...

 

 

 

 

 

 

 

 

 

 

박광희(7회) 전회장님도 조금 늦게 참석하시고...

그런데 이마의 상처,

일하다가 다치셨다는데 정말 큰일날뻔 하셨다.

 

 

폼 좋으시고...^^

 

헉!

공도 없는데 뭐하시는걸까?ㅎㅎㅎ

 

 

3회전까지 올라간 네 분

축하합니다.^^

역시 이철구 동문 강하다.^^

 

 

이건 패자부활전에서 올라간 사람들 명단이고...

 

 

 

 

 

 

 

 

벌써 경기가 끝났나?

손을 닦고 있네~^^

 

 

그렇다.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시간이 밤 10시 24분.

오래도 쳤다.

 

모든 동문들이 집합을 하고

곧바로 시상식에 들어간다.

 

 

뭐가 저리 좋으실까?

항상 웃는 모습 너무 보기좋다~

 

 

이화춘 동문도 상을 타고...

 

 

너무 시끄러우니 입을 틀어 막는다.^^

 

 

에구~

사진이 초점이 안맞았네~

안타깝다~ㅠ.ㅠ

 

 

 

입술이 너무 이뽀~ㅎㅎㅎ

 

 

윤영성 동문인 듯 싶다.

그런데 얼굴이 안보인다.^^

 

 

박광희 전회장님도 선물을 받으시고...

 

 

김대열(16회) 동문도 선물을 받는다.

 

 

박운규 동문 다리가 불편한데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니

당연히 선물을 받아가야 한다.

 

 

에구~

이 사진도 시원치 않다.

조용한남자 술을 많이 먹은 탓이렸다.

 

 

사진을 보면 수상자 명단이 다 나와있다.

우승 : 이철구

준우승 : 조용남

장려상 : 이상현

아차상 : 박윤규

패자우승 : 양진만

패자 준우승 :  김대열이다.

 

 

 

헉!

신일 써큐레이터 팬이다.

준우승자의 선물이다.

부럽다~

 

 

 

1등 이철구 동문이 선풍기를 타간다.

처음나와 가지고 큰 상을 받아가니 옆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부러워한다.

 

다시한번 축하를 드린다.^^

 

 

고용성 동문 아쉬워서 선물 상자를 뒤적거리고...

 

 

총무가 마지막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회장님의 인사로 모든 행사는 끝을 맺는다.

 

 

그리고는 낮은 목소리로 교가를 합창한다.

그런데 교가를 부르는 와중에 뒤돌아서서 딴 짓하는 사람은 뭘까?ㅎㅎ

 

 

조용한남자도 이렇게 선물을 받았으니 

기념으로 한 장 담아둔다.^^

 

 

 

 

 

집행부의 뒷마무리하는 모습을 담고는 늦은 시각이라

뒷풀이는 생략을 한다.

하긴 뒷풀이를 하지 않더라도 너무 약주들을 많이해서 아무 지장이 없다.

 

조금은 서운하지만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린다.

 

다음에는 나도 등수 안에 들어 좋은 선물을 받아갈

그런 꿈을 모두들 안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