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0. 12:53ㆍ※...가족 이야기...※/[가족이야기]
조용한남자의 유럽여행 7일차
※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오스트리아 고트젠 ※
2015년 4월 6일.
유럽여행 7일째이다.
아침을 호텔식으로 먹고는 주변 경관을 둘러본다.
사진을 담는 장소는 호텔 옥상이다.
이 호텔 주인은 불교신자이신가?
웬 부처님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옥상을 이쁘게 잘 꾸며 놓으셨다.
구름 속에 가려진 알프스의 전경과...
고속도로의 모습도 담아본다.
08시 40분.
미라벨 정원에 도착을 한다.
이 정원은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촬영장소란다.
어쩐지 눈에 많이 익은 전경이다.
이 계단도 어쩐지 익숙하다.
청동오리 한 쌍이 유유히 노닐고...
이곳에도 겨우살이가 천지 삐깔이다.ㅎㅎ
정원이 아름답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 회원들 14명이 전부 단체 촬영은 처음이다.
우리 회원들은 세 파트로 되어 있는데,
9공주님들과 우리 부부, 그리고 9살난 여자아이,이모,할머니가 함께 한 한가족
이렇게 세 팀이다.
그 중에 남자는 유일하게 조용한남자 뿐이다.ㅎㅎ
이곳은 헤르베르트 본 카라이안이라는 사람의 저택이다.
헤르베르트 본 카라이안은 조수미씨를 발탁하여 키운 사람이다.
아마 웬만한 사람은 조수미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짤쯔강과 다리의 모습이고...
주렁주렁 달린 열쇠 뭉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케트라이데 거리(구시가지)로 들어간다.
이곳은 변할 일이 없으니 간판이 화려하거나 클 필요가 없단다.
상점이 변하지도 않으니 간판도 한번 달면 끝이란다.
우리 팀에게 자세하고 상세히 설명을 해주는 가이드가 너무 이쁘다.^^
주변 상점에는 이렇게 벌써 식탁과 의자가 나와있고...
모짜르트 생가라고 하는데 모짜르트가 17세까지 살았던 곳이란다.
짤쯔부르크 대성당 수도원의 모습이다.
저 위에 있는 건물은 호엔짤쯔부르크 성이라고 한다.
바로 옆은 공동묘지인데 우리나라처럼 무섭거나 귀기가 흐르지는 않는다.
모두 공동묘지의 모습이다.
이곳은 호엔짤쯔부르크 성을 가기 위해 탑승해야 하는...
"후니쿨라"라는 일종의 전동차이다.
내부의 모습이고 우리는 뒤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성에 도착하니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짤쯔부르크의 전경은 담아야 한다.
눈이 오니 어쩔 수 없이 모자를 뒤집어 쓰고...
성당을 다 둘러볼 시간이 없으니 대충 사진을 담아본다.
조금 전에 지나 온 짤쯔부르크 대성당의 수도원 모습도 담고...
다시 후니쿨라를 타고 성을 내려온다.
수도원 쪽으로 걸어오며...
거리의 모습을 담아보고...
짤쯔강 주변 경관을 담아본다.
11시 40분.
식당에 도착을 한다.
오늘의 점심은 현지식으로 치킨요리와 후식으로 애플파이가 나온단다.
식당 안에서 바깥 전경을 담은 것이고...
식당이 꽤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12시 30분에 식당을 출발하여 인스부르크로 향하던 버스가 멈춘 곳은
휴게소이다.
14시 35분.
아직 기사님이 식사를 안하셨단다.
버스를 둘 곳이 없어서 식당에 들어오시지 못했던 모양이다.
당연히 식사를 할 동안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그 사이에 사립학교를 갈 사람들은 50센트씩 준비하고 학교를
다녀오신다.^^
고속도로 주변 휴게소에는 대부분 짐차들이 가득하다.
일반 승용차는 잘 다니지를 않는다.
14시 55분.
버스가 출발을 한다.
인스부르크를 향해...
15시 20분.
인스부르크에 도착을 한다.
이 강은 인강이라고 한다.
도착 기념 촬영을 하고...
구름 속에 가려진 알프스의 모습도 담아본다.
마리아테레지아 거리의 모습이다.
마리아테레지아 거리는 개선문에서 구시가지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대로인데 인스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란다.
황금지붕이다.
황금빛 발코니가 있는 3층 건물로 인스부르크의 상징이다.
그런데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은 발코니의 차양으로
2,657개의 동판에 금을 입혀 놓은 것이다.
번화가는 번화가인가 보다.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을 보면...
마리아테레지아 거리를 거닐며 이것 저것 담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너무 춥다.
시간을 많이 줘도 추워서 얼른 버스로 가고 싶은 생각이 더 든다.
다시 황금지붕이 있는 거리로 돌아온다.
우리의 조여사 장난기가 발동하셨다.^^
다시 황금지붕을 정면에서 담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먼저 와서 기다린다.
17시 07분.
버스를 탄다.
모두 추워한다.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다. ㅠ.ㅠ
17시 20분.
식당에 도착을 한다.
오늘은 비프스텍이다.
밖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버스로 조금 달리고 있자니 이젠 차창가에 비가 내리고 있다.
숙소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도시명이 고트젠이다.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밤이다.
내일은 스위스로 향한다.
오늘도 변함없이 맥주 두 캔을 사가지고 들어간다.
갬버리너스 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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