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126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가평 호명산 / 15.12.26)

2015. 12. 28. 14:17※...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2015년 12월 26일.

논고산악회 2015년도 송년 산행일이다.


07시에 소래 대한약국 앞을 출발한 버스가 구리에 도착한 시각은...

07시 57분.

외곽을 통해 고속도로를 타는 줄 알았는데 아마 잘은 몰라도 그냥 일반 도로를

타고 온 것 같다.


조용한남자 어제 저녁 술을 많이 먹어서 아침에 술이 덜 깬 상태다.

그러니 버스 안에서 자면서 올 수 밖에 없다. ㅠ.ㅠ





구리 휴게소의 모습을 잠시 담고는 다시 호명산을 향한다.


호명산에 도착한 시각이 08시44분.

눈이 내린 탓에 버스도 천천히 오고 길도 미끄러우니 조금은 모두 조심하는 듯 싶다.


대성사 앞에 정차한 버스는 우리 회원들을 내려주고...


대성사를 향해 올라가니...


간이 화장실이 요즘의 화장실과는 달라보이고...



대성사의 모습을 잠시 담는데...



우리 심부대장님 벌써 체조를 시작한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하는 체조이니 모두 열심히 따라하고...


대성사의 모습을 가볍게 담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현재 시각이 09시...

산행의 시작 시간이다.




그런데 이 호명산 가파름이 보통 아니다.

처음부터 가파르더니 우리 회원들을 끝까지 힘들게 한다.


호명산 200m 남았단다.

정말일까?


20분 정도 올라왔는데 정상까지의 안내문이 없다.

누군가 이정표에서 일부러 띁어 냈는지 아님 저절로 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올라와서 남은 거리를 알고 싶은 마음 모두 간절할 것 같은데

그 내용이 없으니 약도 오르고 약간의 화도 난다.


정상이 가까워지니 상고대가 점점 멋있어 지고...




그 안에 이쁜 여인 있으니 그냥 갈 수 없어 한 장 담아드리고...



그러다 보니 뒤따라 오시던 두 분도 한 장 담아 드린다.



주변의 상고대가 너무 멋지니 그냥 갈 수 없고...



정상이 130m 남았다고 하니 정상은 바로 눈 앞이다.



주변 경관이 너무 보기 좋으니 그냥 갈 수 없고...



그 경관을 배경으로 잠시 기념 촬영도 하고...





멋진 상고대를 몇 장 담아본다.



드디어 정상이다.

현재 시각이 10시20분.


정상까지 걸린 시각이 1시간 20분 걸린 셈이다.

엄청 가파르게 올라왔지만 시간은 별로 많이 걸린 것은 아니다.
















정상에 왔으니 모두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정상석을 기준으로 모두 기념 촬영을 하고...



단체 기념 촬영도 한다.



그냥 정상석만을 두고 한 장 담아보고...



삼각점 인식표에 대한 설명문도 한 장 담아본다.



이제 하산이다.




상고대가 너무 이쁘니 그냥 갈 수가 없다.

게다가 우리 이원도 부회장님의 모습이 상고대와 어울리니 더욱 상고대가

빛나 보이고...^^


 

열심히 하산하는데 청평역이 아직 2.15Km 남았단다.



그런데 지금 시각이 11시01분.

너무 빠르다.


대장님이 조금 쉬었다가 가자고 한다.

맞다.


점심시간이 아직도 멀었는데 일찍 내려가면 뭘하나?

조금 쉬었다 가기로 한다.


쉬는 장소에 이런 나무의 형상을 보며 무엇처럼 보이냐고 묻는다.

조용한남자 모른다.


사진은 담고 있지만 그렇게 유식한남자 아니다.

그저 무식하게 보며 느낌에 멋지다고 느껴지면 담을 뿐이다.ㅎㅎ



청평역이 1.2Km 남았다.



조금더 내려오니 약수터인 듯 싶은데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다.

물 맛이 모두 너무 좋다고 하는데 조용한남자는 먹지를 못했다.



주변은 가볍게 운동기구들이 있고...



청평역쪽으로 산행을 끝마칠 즈음에는 호명산에 대한 설명과 등산코스 등이 있다.



우리가 내려온 곳에서 호명산을 뒤돌아보며 한 장 담고...



열심히 내려오니 청평역이 보인다.



요즘 무릎이 안좋아서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하는 우리 운기님이 안쓰러워서...



이렇게라도 사진을 남겨야 산행에 참석했다는 증거가 남으니 많지는 않지만

몇 장의 사진을 담아 드린다.



이제 우리 논고산악회의 송년식이다.



모두 잔을 채우고...



회장님께서...



초기 최병유회장님과...



유기철 회장님...



최병로 회장님...



그리고 김치수 주민자치위원장님...



이원도부회장님...



이상근대장님...



심희성 부대장님...



김태성 부대장님...



그리고 김진권님까지...



뿐만 아니라 항상 수고하시는 우리 최태옥 총무님과...



우리 회원 누구도 모를 수 없는 김운기 간사님까지 모두 소개를 시켜 드린다.



두 분 우리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안주를 준비하면서도 장난도 치고...^^



서의선 회장님과...



초창기 우리를 이렇게 멋지게 이끌어 주신 이수영 대장님까지 모두 소개를 한다.


사실 지금의 우리 산악회가 있기 까지는 초창기 우리 회장님과 대장님의 노고가

그 밑거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창기의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아니 전해 드릴 수가 없다.



즐거운 회식과 더불어...



우리 동장님의 인사말씀이 빠져서는 아니되고...^^



최병로 전회장님과...



이상근 대장님의 늠름한 모습도 담아본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그 잔해를 담아보고...



우띠~

우리 유기철 고문님 내꺼 가지고 조용한남자 계속 약을 올린다.


그런다고 조용한남자 화를 낼까?

절대 그런 일 없을거다.


왜냐면 두 분의 인성을 알기 때문이다.^^



오후 3시 41분.

서하남휴게소이다.



우리 운기간사님 담으려고 했는데 왜 김진권님께서 더 잘나왔는지 모르겠다.

짜증난다~ㅋㅋㅋ



오후 5시 10분.

동네에 도착을 한다.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쉽다.



그러니 동네에서 다시 한 잔을 한다.

조용한남자 그 뒤는 알 수가 없다.


술이 엄청 취해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산행 코스를 트랭글로 담은 족적을 남기며 2015년도 모든

산행을 끝을 맺는다.




출처 : 논고산악회
글쓴이 : 김진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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