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8. 21:26ㆍ※...가족 이야기...※/조용한남자의 일상
2021.04.18(일)
가족여행 2일차
#사자산 #백덕산 #사래산
장소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평창군 평창읍 및 방림면
코스 : 문재터널-사자산-백덕산-헬기장-먹골갈림길-먹골주차장-먹골마을회관
거리 : 12.6Km
시간 : 6시간 52분
새벽 06시.
알람이 울린다.
얼른 일어나 가볍게 세수를 한다.
숙소에서 주변 경관을 담고는
산행 초입인 문재터널로 향한다.
터널 주변 경관을 담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산괴불주머니의 모습도 담는다.
첫번째 이정표이니 당근 담아야 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백덕산 정상은 아직 .6Km 남았고
우람한 이 나무가 떨어져 나갈 때는 그 바람이 엄청나다는 것을 직감으로 느낄 수 있고
노랑제비꽃의 모습을 담는데 이곳은 겨울이다.
첫번째 삼각점이니 당연히 한 장 담아야 하고
주변은 어제 내린 눈으로 주변이 하얗다.
주변의 거목들은 혹들이 많이 붙어있고
주변은 상고대로 경관을 이룬다.
헬기장을 지나고
아름다운 눈꽃은 조용한남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고
주변은 운무와 상고대로 환상적인 겨울왕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쁜 현호색도 눈과 함께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바람과 함께 스며드는 한기는 스마트폰을 잡은 손을 시리게 하고
그래도 아름다운 모습을 담지 못하고 그냥 가면 나중에 후회가 될 듯 싶으니 악착같이 화면을 담는다.
바위 밑으로는 고드름도 주렁주렁 달려있고
사자산은 아무 것도 없이 해발 1,180m라고만 적혀 있고
구름이 잔뜩 끼었던 하늘은 점차 걷히고 있는 듯 싶다.
아직 백덕산 정상은 2Km나 남아있고
눈 앞에 보이는 백덕산은 빨리 오라 손짓하는 듯 싶고
겨우살이는 생각보다 엄청 많이 있는 듯 싶다.
정상이 500m 남았고
상고대는 햇빛과 바람에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고
마침내 백덕산 정상을 정복한다.
백덕산 정상에 오르니 마침 운무도 걷히니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잠시 주변 경관을 담고는 하산을 하는데 우리는 먹골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딸이 그곳으로 차를 가져 오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산하며 뭔가 큰 새가 가로질러 날아 가는데 자세히 보니 부엉이다.
최대로 확대하여 담은 사진이라 사진이 흐린게 조금 아쉽다.
하산하며 담은 이름도 요상한 처녀치마도 담고
삼지구엽초와
선괭이눈의 모습도 담아본다.
임도로 들어서면서 먹골로 접어든다.
산행의 마지막을 알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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