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28일 주변이 조금 씨끄럽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다. 저 구석에 아직도 주무시지 않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계신다. 대단한 정력들이다. 아마 잠이 안와서 그럴게다. 밤새 저렇게 한숨도 안자면 아침에 무척 어려울텐데... 아직도 밖은 깜깜할 것이다. 보나마나 그럴 것이다. 조금 더 자야겠다. ..

에구~ 제주항에서 찍은 사진이 한장 더 있었네. 2부에 올려야 할 사진인데... ^*^ 관광버스가 두 대이다. 한 대는 한라산 등반코스이고 다른 또 한 대는 관광코스이다. 옛날에 다 가본 관광코스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한번도 하지 않은 등반코스를 택할 것인가? 갈등이 쌓인다. 등반 장비도 다 가져왔는데...

2003년도의 마지막 날이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끝자락을 잡고 있구나. 오늘부터 몇차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관광연수에 대해 올려보고자 한다. ----------------------------------------------- 12월 27일(토) 집결지인 인천 연안부두 터미널. 6시 정각에 도착했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대략 인원이 6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