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왕방산 / 08.12.27)

2008. 12. 27. 08:44※...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제 43회 논고 산악회 왕방산 산행(08.12.27)

 

 

2008년 12월 27일

논고 산악회의 2008년 마지막 산악의 날이다.

 

오늘 아침 무척 춥단다.

주민센터까지 가는 길이 조금 멀다고 느껴진다.

 

따라서 웬지 걸어가기가 싫다.

집사람하고 의논하여 차를 가지고 주민센터까지로 가기로 한다.

 

주민센터에 도착시각이 7시경.

요즘은 출발 시간이 정확하다.

 

7시 10분에 버스가 도착하고

7시 20분에 대한약국 앞에 버스가 도착한다.

 

운영진들의 손길이 바쁘다.

회원들 아침 식사거리로 김밥과 국물을 돌리느라고 분주하다.

 

그런데 운기님이 안보인다.

나보고는 열심히 오라고 그러더니만

정작 본인은 얼굴도 안보인다.

 

은근히 약이 오르지만 참석 못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으로

기분을 가라 앉힌다.

 

잠을 설친 탓인지 많이 졸린다.

아침을 때우고 나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있으려니

집사람이 내리란다.

 

휴게소다.

일단 담배 한 대 태우기 위해서 버스에서 하차한다.

 

 

 

포천 휴게소다.

지금 시각이 9시.

 

아마 한 시간 반 정도 달려온 것 같다. 

휴게소의 모습을 찍고 담배에 불을 붙인다.

 

옆을 보니 화장실이 좀 묘하게 생겼다.

그러니 조금 더럽지만 화장실도 담아보고...

 

 

그리고는 우리 버스도 담아본다.

그런데 벌써 다 버스에 탔다.

 

담배 한 대 태우는 동안 추우니 모두 탑승을 했나보다.

내가 제일 꼴지다.

울 집사람 내가 올라가면 틀림없이 한 마디 할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총무님이 인원수를 세는데 내가 타면 다 탔다고 셀 것도 없단다.

으이구~ 내가 미쳐~~~

 

 

대략 2~30분 정도 더 가니 왕방산에 도착을 한다.

 

일단 왕방산의 안내도를 찍고...

 

 

어라?

이 안내도는 또 뭐야?

모르겠다.

또 찍지 뭐~ㅎㅎㅎ

 

 

9시 4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뒤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담고...

나도 덩달아 산행에 동참을 한다.

 

항상 이러니 꼴찌라는 소릴 듣는다.

울 집사람한테...ㅠ.ㅠ

 

 

9시 53분.

오르다가 깔려있는 안개가 너무 멋있다는 어느 회원님의 말에

주변을 둘러보다 카메라를 들이댄다.

그런데 별로 신통찮게 사진이 나왔다.ㅠ.ㅠ

 

5분 정도 더 올라가다 다시 한 장 찍고...

 

 

왕방산이 2.7Km남았단다.

그런데 이거 카메라가 왜이런가?

 

왜 이렇게 시커멓게 나왔을까?

급하니 뭔가 조정을 잘못한 것 같다.

 

그렇다고 다시 조정해서 찍기는 시간에 쫒기는  나로서는 힘든 일이다.

에이~ 가서 포샵으로 좀 조정하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헌데 포샵 하는 것을 잊어 먹어 그냥 사진을 올리고 만다.

허긴 조용한남자 하는 짓이 다 그렇지 뭐~ 으이구~

 

 

3분여 올라가니 몇 분이 기다리고 계신다.

찍사 빨리 올라오라고 성화다.

얼른 한 장 담아본다.

 

 

대략 1.2km 더 걸었나보다.

왕방산이 1.5km 남았다고 하니...

 

 

다시한번 숲 사이로 산 아래의 풍경을 담아보고...

 

 

산 위의 모습도 담아본다.

 

 

10시 44분.

단체로 온 팀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그곳에서 산 아래 동네를 조명하고...

 

 

차례 차례 쉬고 계시는 회원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물론 사진 찍기 싫어하는 우리 집사람의 모습도 함께...^*^

 

 

심부대장님의 모습도 담고...

 

 

조주형(이름이 맞나?ㅎㅎㅎ)님의 모습도 담고...

 

 

김진권님의 모습도 담는다.

 

 

대장님의 근엄한 모습도 담고...

 

 

에고~

성함을 잘 모르겠다...

 

이제부터는 성함 모르면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다.

 

 

 

 

 

 

 

 

박연경님은 이번에 혼자 나오셨다.

부군을 그냥 버리기로 하셨단다.

나중에 후회하실텐데...ㅎㅎㅎ

 

 

그 와중에 전화도 받으시고...

 

 

김복희님이신가?

얼굴이 어째 알쏭달쏭하다.

맞으면 다행인데 아니면 너무 닮으신 것 같다.

근데 아무리 봐도 아니신 것 같다~ㅎ

 

 

아뛰~

너무 두 분이 즐거워하신다.

내가 박병식님께 일러바칠까부다~ㅎㅎ

 

 

아고~

많이 힘들어 뵈이신다.^*^

 

 

김동욱님도 열심히 올라 오시고...

 

 

다복 횟집 사장님이시라고 했던 것 같은데... -_-

 

 

병연님도 담고...

 

 

 

헉!

얼굴이 보이면 안되시나?ㅎㅎㅎ

 

 

회장님도 올라오신다.

차근 차근 모두 열심히 올라오시는 모습들이다.

 

 

김만금 총무님 두 분이 찍으시니...

 

 

샘이 많으신 회장님도 동참하신다...ㅋㅋ

 

그런데 이상하게 이곳은 따뜻하다.

다른 곳은 추워서 오래 있을 수가 없는데

아마 잘은 몰라도 여기서 20여분 이상은 기다린 것 같다.

 

 

다시 산행을 시작하여 30여분 더 가니

해돋이는 왕방산으로 오라는 플랜카드가 보인다.

그래도 해돋이 보러 왕방산을 올까? ㅎㅎ

 

 

마침내 정상이다.

현재 시각이 11시 23분.

 

 

멀리 산 아래의 조명을 담고...

 

 

일단 정상임을 알리기 위해 왕방산 표지석을 담고...

 

 

흩어져 있는 회원들의 모습도 담는다.

 

 

구비구비 보이는 산들의 모습도 담고...

 

 

조금 떨어져 계신 분들의 모습도 담는다.

누가 뭐 뺐어 먹을까봐 떨어져 계시나? ㅎㅎ

 

 

다시 산 아래의 전경을 담고...

 

 

마지막으로 맨 뒤에서 낙오되는 회원들이 없도록 지도해 오신 이원도 부대장님의 모습도 담는다.

 

 

김복희님과 이원도 부대장님의 다정스런 모습도 담아보고...

(이 사진을 보니 아까 김복희님 닮은 사진은 아닌 성 싶네) 

 

 

김만금 총무님과 심희성 부대장님도 기념촬영을 하시는데

살짝 옆에 한 분(기철님?)이 끼어 드신다.ㅎㅎㅎ

 

 

 오랜 만에 단체 사진을 찍어본다.

 

 

내가 찍으려는데 사진 찍기 싫어하는 우리 집사람이 찍겠단다.

 

조용한남자 요즘 힘이 없다.

집사람이 하라면 해야 한다.

안그러면 반찬이...ㅠ.ㅠ

 

 

대장님이 자꾸만 집사람보고 뒤로 더 나가서 찍으란다.

바로 뒤는 낭떠리지인데..

 

집사람 영문도 모르고 뒤로 조금더 물러서다가 대장님에게 화를 낸다.

자꾸만 뒤로 물러서라고 한다고...

 

나중에서야 뒤가 낭떠리지인줄 알고 대장님이 자기를 놀렸었다고

깨닫고는 한참을 웃는다.

 

 

김동욱님과 대장님도 기념 촬영하시고...

 

 

심희성 부대장님 내외분도 함께 사진 촬영을 한다.

 

 

두 번 찍으라고 해서 심부대장님의 입술이 굳어지고..ㅎㅎ

 

 

 

이원도 부대장님 개인 사진도 한 장 담아본다.

언제보아도 웃는 모습이 사람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주신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정상에서의 촬영을 끝내고 하산을 시작한다.

물론 그 사이에 정상주도 마시고...^*^

 

그 시각이 12시경.

 

 

가만 생각하니 설경을 찍지 못했다.

비록 그 날은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그 전에 내렸던 눈이 녹지 않아

덕분에 설경을 구경할 수가 있었다.

 

산을 오르면서 미끄러운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우리 회원들도 몇 분 미끄러지기도 했다.

 

내려가는 길은 아무래도 위험하다.

대장님이 가능하면 모두 아이젠을 착용하기를 권한다.

 

나도 아이젠을 하였고 대부분의 회원들이 아이젠을 착용한다.

암석도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눈이 없는 곳도 아이젠을 착용하고 걷기가 편한 곳이다.

 

 

앞서 가는 회원들의 뒷모습도 담고...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아이젠을 한쪽 발에만 찾다.

누구 발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아이젠을 안가져 오신 분을 위해 아이젠을 나눠 찾기 때문이다.

회원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13시 10분.

하산하는데 걸린 시각이 대략 1시간 10분 정도이다.

 

멀리 우리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조금씩 무릎에 이상 기류가 흐를 즈음이다.

 

버스가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

안도의 한숨과 더불어 아이젠을 벗는다.

 

 

우리 기사님의 모습을 담고

잠시 후에 출발을 한다.

 

그런데 출발을 하고 보니 한 사람이 없다.

갑자기 비상이 걸렸다.

 

출발하던 버스가 주춤거리며

총무님을 비롯하여  대장님 등 여러 사람들이 그 분한테 전화를 한다.

 

길을 잘못알고 다른 길로 접어들었단다.

점심 식사 하는 곳이 그리 멀지 않으니

다른 회원들을 식당에 내려놓고 다시 버스가 올라가기로 한다.

 

잠시의 방심이 이런 엉뚱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그래도 크지않은 사고에 모든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다음 산행을 위해서도 다행이라 아니할 수 없다.

 

 

식당의 모습이다.

모두 허기진 상태이다.

 

모두 술도 한 잔 하시고 즐겁게 식사를 한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반찬의 양이 생각보다는 적게 나왔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반찬이 적었는지 아님 우리가 너무 배가 고팠는지는 모르지만

느낌은 그랬다는 것이다.

 

 

어라?

우리 집사람 왜 저러고 있지?

 

 

아무래도 우리 집사람 자리를 잘못 앉은 것 같다.

 

 

김동욱님도 즐거우시고...

 

 

대장님이 앉아 있는 쪽도 즐겁고...

 

 

그런데 우리 집사람 완전히 갔다.

아고~

이를 어쩌나~ㅎㅎ

 

 

완전히 취했다.

오늘 저녁 달려들면 어쩌지?ㅎㅎㅎ

 

 

ㅎㅎㅎ

큰일났다.

 

누가 우리 집사람 좀 말려도~~~~ㅠ.ㅠ

 

 

우리가 식사를 했던 식당의 모습도 담고...

 

 

주변의 풍경도 담아본다.

 

 

어?

그런데 여기에 대복 횟짐이 또 있네~

대복 사장님 언제 여기까지 대리점을 내셨을까? ㅎㅎ

이름이 같아 기념으로 담아본다.

 

 

오후 2시 40분경.

 

이제 떠날 시간이다.

그런데 그냥 인천으로 가면 시간이 많이 남는다.

 

그래서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하늘공원을 견학(?)하기로 한다.

시간을 때우기 위한 방편이다.

 

 

3시 30분경.

버스에 기름을 넣는다.

 

집사람에게 신경을 쓰다 보니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이 글 우리 집사람 읽으면 꼬치꼬치 다 쓴다고 뭐라고 그럴텐데...

그만쓰자. ㅎㅎㅎ

 

 

오후 4시 45분경.

하늘공원에 도착했다.

난지천공원 주차장 팻말도 담고...

 

 

하늘공원 입장은 오후 4시라는 표시판도 담는다.

 

 

한적한 공원의 모습도 담고...

 

 

 

화장실의 모습도 담는다.

 

 

 

사색에 잠긴 김만금 총무님의 모습도 멀리서 담아보고...

 

 

우리 회원님들의 모습도 이리 저리 담아본다.

 

 

회장님의 인자한 모습도 담고...

 

 

멀리 공원의 모습도 담아본다.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도 담고...

 

 

열심히 전화를 하시는 회장님의 모습도 담고...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도 담아본다.

 

 

김만금 총무님도 전화를 하시고...

 

오후 5시경.

이젠 인천으로 떠나야 할 시간이다.

 

송년회를 치룰 장소가 연수관이란다.

연수관이라고 해서 난 또 무슨 자치센터의 직원들을 연수하는 곳인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음식점 이름이 연수관이란다.

우띠~

완죤히 속았다~ㅎㅎ

 

 

차창 밖으로 석양이 진다.

 

 

나름대로 석양을 잡으려고 애는 썼는데...

 

 

석양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차창에 낀 물기만 잡힌다.

 

  

오후 6시 30분경.

 

연수관 내부의 모습이다.

 

 

마이크도 설치되어 있고...

 

 

모두 맛있는 음식을 놓고 회장님이 들어오시기를 기다린다.

 

 

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운기님이다.ㅎㅎ

 

그런데 몸 상태가 무척 안좋아 보이신다.

많이 아프신 것 같다.

 

우띠~

마음이 아프다~ㅠ.ㅠ

 

 

회장님이 너무 늦게 들어오시니 식사를 하기로 한다.

 

 

앞에는 우리 논고 산악회 송년의 밤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고...

 

 

미수님도 몸이 불편하시다고 하시더니 이곳에는 참석하셨다.

모두 우리 논고 산악회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불편한 중에도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전운순님도 참석하셨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혼자 소주 두 병 다 드실려고 그래요? ㅎㅎ

 

 

한왕선님도 오시고...

모두 모두 반갑고 정겨운 얼굴들이다.

 

 

미안한 마음에 심희성, 이원도 부대장님에게 한 잔 올리고...^*^

 

 

김동욱님 사회 진행 준비를 하고 계신다.

 

 

동장님도 참석하시고...

 

 

드디어 정식으로 송년식이 시작되는가 보다.

 

 

 

4년 동안 우리 논고 산악회를 위해 고생하신 대장님께...

 

 

상패 수여식이 있었고...

 

 

김동욱님의 화환(?) 증정이 뒤따른다.ㅎㅎ

무슨 화환이 상추쌈이람~ㅋㅋㅋ

 

 

회장님과 기념 촬영을 하고...

 

 

감격의 포옹도 하신다.

 

 

가진 것은 없어도 대장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은 줄을 잇는다.

4년간 정말 우리 회원들을 위해 너무나 많이 애쓰셨다.

 

대장님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그리고 우리 회원들을 아무 사고없이 4년간 운행해 주시고

회원들을 음으로 양으로 뒷바라지 해 주신 조규호 기사님에게도

감사의 표시를 하신다.

 

 

뒤이어 회장님의 송년사가 있었고...

 

 

동장님의 인사도 뒤따른다.

 

 

이제 노래를 부를 차례다.

대장님의 "영영"이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병연님이 함께 거들어 주시고...^*^

 

 

 

뒤이어 회장님의 노래도 이어진다.

 

 

뒤이어 동장님도 한 곡 뽑으시고...

 

 

이원도 부대장님도 오늘은 취하셔야 하는데...^*^

 

 

회원들의 노래가 이어진다.

 

 

어?

고승희님도 오셨네~^*^

 

 

 

운기님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가슴이 아프다.

얼른 들어가서 쉬셨으면...

 

운기님이 힘이 있고 활기차 보여야 조용한남자가 놀리고 그럴텐데...

운기님~

저하고 싸우려면 힘내세요~^*^

 

 

약주도 많이 하시고, 주변의 사람들도 흥이 절정에 오른다.

 

 

 

 

 

 

 

미수님도 한 곡 멋드러지게 부르시고...

 

 

 

 

송년의 밤은 절정에 이른다.

 

 

얼굴은 익히 아는데 성함이 기억이 안난다.

죄송할 따름이다.ㅠ.ㅠ

 

 

두 분 지금 뭐하시나?

내가 이러지 말라고 몇 번을 이야기 했는데

평상시는 안하다가도 꼭 술이 취하면 옛날 버릇이 나오니

항상 걱정이다.ㅎㅎ

 

오후 8시 20분.

 

조용한남자는 이것으로 찍사 역할의 막을 내린다.

아직도 많은 시간을 보내시겠지만

 

조용한남자 다음 약속이 있는 관계로 집사람과 함께 살그머니

송년식장을 빠져 나온다.

 

 

그 동안 고생하신 대장님과 두 분 부대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리며 

 

2008년 마지막  산행과 송년의 밤 행사는 여기서 막을 내린다.

즐겁고 행복한 기축년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조용한남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