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8. 16:49ㆍ※...학교 이야기..※/[전자공업고]
항상 이렇게 사진을 두고 설명을 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글솜씨가 짧은 것이 느껴진다.
그래도 어쩌랴
그냥 사진만 올리면 너무 심심하다.
그런데 첫날 일기만 쓰는데 하루 종일 걸린다.
그러니 오늘 중으로 마지막날까지의 일기를 다 쓸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럼 출발해 보자.
---------------------------------------------------------------------------
2008년 9월 8일.
둘째날이다.
6시 기상을 하여 7시부터 아침 식사를 한다.
과 별로 차례를 정해 식사를 하는데 전부 선생님들의 통제에 잘 따라준다.
그러니 식당이 우와좌왕 아수라장이 될 수가 없다.
우리 학생들 너무 이쁘다.^*^
8시 20분경.
출발 준비를 한다.
버스를 향하여 모두 옹기종기 모이기 시작하고...
모두 버스에 탑승을 한다.
성산 일출봉에 도착한 시각이 9시 40분경.
멀리 일출봉이 보인다.
올라가기 직전의 동암사의 모습도 담고...
공원 안내도도 함께 담아본다.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고...
위의 사진도 그렇지만 햇빛을 정면으로 바라보니 사진에 빛이 들어온다.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모두 모여 있고...
틈을 타 그 아래의 전경도 조망해 본다.
아이들은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모두 모여 있고...
바로 옆의 조각물도 담아본다.
제주도의 휴지통은 돌로 만들었고...
건너편의 공연장도 담아본다.
일출봉을 향해 모두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나귀를 타고 기념 촬영을 하는 일반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제주도의 스피커이다.
옆의 스피커 같은 것이 있는데 거기서는 소리가 안들리고
이곳에서 은은한 노래가 들린다.
중간 쯤 올라가다가 아래 전경을 조망해 보고...
힘들어도 악착같이 정상까지 올라온 아이들의 모습도 담아본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우리 학생들 3,4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올라왔단다.
대단한 아이들 아닌가.
다른 학교 같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일출봉 정상의 분화구의 모습이고...
류정민 선생님 반 아이들이다.
물론 담임선생님과 함께...^*^
위의 설명도 있지만 초관바위란다.
11시 10여분.
섭지코지에 도착한다.
화장실도 내 눈에 이쁘게 보이면 이렇게 카메라에 담는다.^*^
아마 잘은 몰라도 현재 한글에서 삭제된 아래 아를 쓰는 곳은 이곳 제주도 뿐이 아닐까 싶다.
어찌 보니 고래의 형상을 띄고 있는 것 같아서 한 컷 담고...
올인 촬영 장소라고 이렇게 입장료를 받으며 들여보낸다.
드라마 테마 박물관 뒤쪽으로 돌아가면 신발 한 짝이 저렇게 조각으로 되어 있다.
테마 박물관 뒷쪽의 모습이고...
협자 연대의 모습이다.
등대를 오르기 전에 학생과 이남숙 선생님의 모습을 담고...
등대 위에서 이남숙 선생님의 모습을 담는다.
내 디카에 내 얼굴 들어가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이남숙 선생님 덕택에 내 모습도 한 컷 들어갔다.^*^
학생들도 한 컷씩 담고 섭지코지를 떠난다.
12시 30분경.
점심 식사를 할 큰하르방 식당이다.
오늘 하루 종일 우리를 에스코트해 주실 경찰관이다.
버스 기사도 그랬지만 이 경찰관도 우리 학생들을 무척 칭찬해 주신다.
요즘 학생들 말썽도 많이 피우고 질서도 안지키고 예의도 없는데
전자공고 학생들은 정말 질서 정연하고 시간 잘지키고...
요즘 보기 드문 학생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보통 겉으로 듣기 좋아라고 하는 소리가 있고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하는 소리가 있는데
대부분 들으면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가 있다.
설사 헛소리라 하더라도 두 사람이 함께 칭찬을 하니 여간 기분이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점심 식사 후 기사님들의 휴식 시간이고...
다시 출발을 한다.
다음 장소는 민속촌이다.
민속촌 입구의 모습이고...
해녀의 모습이다.
물론 조각품이지만...ㅋㅋ
꽃들도 찍어보고...
아이들이 그래도 배웠다고 정낭은 안다. ^*^
토종 집들도 찍으려고 했는데
다 찍기에는 너무 벅차서 몇 가지만 찍기로 한다.
오줌 받아 놓는 통이고...
각종 토종 제주의 집들이다.
서당 안의 모습이고...
돌테라고 하는데 씨앗을 다질 때 쓰는 물건이란다.
광령물통과 그 설명이다.
보다시피 대장금의 전시관이고...
민속촌 안의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다.
앞에 가서 팻말을 한 장 더 담을걸...ㅠ.ㅠ
이건 여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다 아는 물건이고...ㅎㅎㅎ
무당집의 모습도 담아본다.
저 멀리 어린아이들의 그네 타는 모습도 멋있다.
나도 옛날에는 그네라면 엄청 잘 탔었는데
한번 타보니 아~ 옛날이여~라는 노래가 절로 나온다.
누가봐도 옛날에 잘탔던 사람의 그네 타는 모습이 아닌 듯 싶다.
나 스스로 그렇게 느껴지니 다른 사람들은 정말 속된 말로 뻥~친다고 할 것 같다.^*^
고소리의 모습이고...
(아~ 이걸 보니 글쓰면서 소주 한 잔 하고 싶다.^*^)
민속촌 입구에 있는 인공 폭포이다.
들어갈 때는 안찍었는데 나오면서 담아본다.
그 앞에서 우리 교감선생님 기념 촬영 하시고
천지연으로 향한다.
천지연에 도착한 시각은 16시경.
천지호의 모습을 담고...
조금 확대하여 물고기들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틀렸다~우쒸~(투덜투덜~~~)
천지연에 여러 학교가 온 것 같다.
갑자기 복잡하다.
우리 교감선생님 신경 날카러워지기 시작한다.
혹시라도 타 학교와 마찰이 있을까봐~^*^
인솔 책임자들은 다른 선생님들과 생각이 다르다.
아마 우리가 인솔 책임자가 된다면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다.
아니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작은 사고라도 미연에 방지함이 옳지 않겠는가?
우쒸~
또 빛의 정면이네~
우리 전재홍계장의 멋진 모습이다.
근데 전계장 정말 너무 말이 없다.
내가 말 부치기 전에는 절대 말 안한다.
그래 가지고 집사람한테 사랑 받을 수 있을 지 걱정되네~ㅎㅎ
하긴 집에 가서는 다르겠지~^*^
폭포를 봤으니...
교감선생님 모셔다가 한 장 담아 드리고...
근데 뒤의 폭포를 보면서 왜 소주 생각이 날까? 거~~~참~~~
지금 글 쓰고 있는 이 시간에 부엌에서 집사람 저녁 식사 준비 중인데
혹시 소주가 있을라나? ㅋㅋ
심적 육체적 총체적으로 고생이 많으신 곽효삼 선생님의 모습을 한 컷 더 담고...
학생부장님과 정학수 선생님, 그리고 교감 선생님도 함께 담고는 발길을 돌려
숙소를 향한다.
어제 아이들 너무 심심해 했다.
그러나 오늘 저녁은 8시부터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잘은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 오늘 저녁은 즐겁게 보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내 생각이지만은...^*^
이렇게 음향 시설도 갖추고...
전체 학생들 기대가 만발한데...
잠시 준비 기간을 통해....
학생부장님이 아이들과 장난도 치고...
조명도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뒤에서 조용히 관람하고 계시는 담임 선생님들의 모습도 담는다.
드디어 레크레이션 담당자가 무대에 오르면서 아이들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앞 뒤로 서로 등을 긁어 주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천지를 진동한다.
반장들이 불려나가 반의 대표로서 장기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여장남자들이 출연하자...
모두 웃음바다가 된다.^*^
그 한 장면 한 장면을 보자.
그런데 디카가 말썽이다.
야간 촬영은 영~ 젬벵이다.(젬벵이란 말 알지 모르겠다~ㅎ)
후레쉬도 없고, 멀리서 줌으로 찍으려니 말이 아니다.
사실 앞에서 찍어야 하는데 흰머리 날리며 앞에서 찍기는
뭔지 모르지만 계면쩍다.
사진이 조금 시원치 않아도 이해해 주기 바란다.
모두가 여장을 하고 하는 포즈에 배를 쥐고 웃는다.
찍사인 나도 찍으면서 수시로 웃음보를 터뜨린다.^*^
그 하나 하나를 담았는데 너무 안나온 사진은 삭제해 버린다.
양해가 있기를 바란다.
담임 선생님도 불려 나간다.
아마 잘은 몰라도 담임 선생님들 갑자기 황당해졌으리라 생각된다.
담임이 보는 입장에서 아이들의 점수 평가가 있었고...
담임과 함께 장기자랑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담임 선생님이 용기를 내어 하면 할수록 학생들은 좋아한다.
아마도 담임 선생님의 이런 모습들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다음으로 마술사가 나와 마술을 한다.
그런데 클났다.
디카 밧데리가 다 되었다.
어쩔 수 없다.
여기서 사진 찍는 것은 접어야 한다.
나중에 좋은 장면이 나와도 어쩔 수가 없다. ㅠ.ㅠ
찍사 너무 힘들다.
도저히 피곤해서 더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조금이라도 들어가서 자야겠다.
오늘은 더 찍을 수도 없으니 일찍 들어가야겠다.
내일을 위하여...^*^
'※...학교 이야기..※ > [전자공업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모습 / 09.08.28 (0) | 2009.08.28 |
---|---|
2008년 전자공고 수학여행 일지(08.09.09 / 제주도) 3부 (0) | 2008.09.09 |
2008년 전자공고 수학여행 일지(08.09.07 / 제주도) 1부 (0) | 2008.09.07 |
정보통신과 학생들의 작품(08.05.03) (0) | 2008.05.03 |
인천전자공고 춘계소풍(인천대공원 / 08.05.02) (0) | 2008.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