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9. 19:44ㆍ※...학교 이야기..※/[정보산업고]
2011년도 교직원 여행일기(강원도 횡성 오크벨리 / 11.12.28~29)
2011년 12월 28일.
방학식이다.
그리고는 1년간 고생하신 선생님들을 위해 1박 2일로 여행을 떠난다.
장소는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오크벨리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스키와 사우나와 산행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란다.
조용한남자 스키를 탈줄 모른다.
그러니 산행을 결심하고 이 여행에 참여를 한다.
12시 32분.
덕평 휴게소의 모습이다.
아니
덕평자연휴게소란다.
점심시간이 넘었다.
모두들 배가 고플 시간이다.
얼른 볼 일을 보고는 곧바로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가 여주 톨게이트를 빠져나간다.
아마 점심 식사를 할 곳이 이곳에 있나보다.
13시 16분.
여주군청 옆에 있는 음식점의 모습이다.
선생님들이 속속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점심 반찬이다.
가지수도 많고 먹음직스럽다.
점심을 먹고는 차에 오르는데
모두 아웃렛을 간단다.
아마 깨나 유명한 곳인가보다.
여주 아웃렛의 모습이다.
굉장히 넓다.
웬만한 매장은 다 들어와 있는 듯 싶다.
최부장 멋진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고...
꽃무늬로 장식한 등이다.
맨 처음에는 흰꽃인줄 알았다.
무식하게~^^
아웃렛 매장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이다.
트리가 멋있으니 그냥 갈 수가 없다.
홍부장과 김부장 그리고 최부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한다.
매장 입구의 모습이다.
여주 아웃렛이라고 적혀있다.
여기서 자그만치 두 시간이나 묶여 있었다.
조용한남자 물건을 사고 칭찬 들은 적이 없다.
항상 꾸중만 듣는다.
그러니 물건을 살 수가 없다.
애꿎은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ㅠ.ㅠ
17시.
오크벨리에 도착을 한다.
기념으로 최부장과 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아!
이름은 가급적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
왜냐면 인터넷 검색창에서 이름을 치면 모두 보이기 때문이다.
시계탑도 담고...
밤에 불이 들어오면 보기 좋을 것 같은 나무의 모습도 담는다.
꽃잎 모양의 전등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담았는데
초점이 맞지 않았다.
급하게 담는 바람에 망쳤다~ㅠ.ㅠ
우리가 쉴 곳이다.
오크벨리 골프 콘도 B란다.
잠시 서성이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담고...
이쁜 세 선생님의 인증샷도 담아본다.
그리고는 저녁을 먹으러 간다.
지금 시각이 17시 42분.
배가 고플 시간이다.
횡성 한우집이다.
음식점의 이름이고...
그 집의 마스코트이다.
옹기종기 선생님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바깥에는 대부분의 여선생님이..
그리고 안쪽에는 남자 선생님들이...
자리를 잡고 건배를 한다.
뭐가 저리 좋으실까~ㅎㅎ
윤부장은 좋겠다.
이쁜 여선생님 두 분이 양 옆에 계시니...^^
여기는 더 좋네~
러브샷까지...^^
모두 기분은 업되고...
채부장은 이가 튼튼하다고 자랑 중이고...^^
지금 시각이 20시 06분.
거의 두 시간을 먹고 마셨다.
밖은 거의 마무리가 되었는데...
안쪽에서는 아직도 식사중이시다.
유부장도 카메라를 가져왔나?
이 집 마스코트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데...
술취한 상조회장님 장난을 친다.
마지막으로 음식점을 나오면서 그 모습을 담고는 버스에 오른다.
그런데 유부장 콧등은 누구한테 할퀴었나???ㅎㅎ
김부장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카메라에 집중을 하고...^^
교장선생님도 약주가 많이 되셨나보다.
그런데 무슨 잘못을 하셔서 저렇게 벌을 서고 계실까?ㅎㅎ
상조회장님이 마이크를 잡고 한 말씀 하시고...
그 와중에 교장선생님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기도를 올린다.^^
이 분은 누군지 모르겠다.
조용한남자도 이미 술이 취해 사진을 찍을 때는 알지만
다음날은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2차로 노래방이다.
여기서는 교장선생님께서 모든 책임을 지셨다고 한다.
상조회 총무에게 카드를 맡기셨단다.
총무님이 악을 쓰고 많이 쓰려고 했지만
많이 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해 아쉽게도
교장선생님 덤탱이를 씌우지 못했단다.
조용한남자가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ㅎㅎ
모두 흥겨워 하고 있을 때
조용한남자 술이 취해 더 있기가 힘들다.
먼저 조용히 노래방을 빠져나간다.
이것도 초점이 맞지 않았다.
술이 취해서...ㅠ.ㅠ
멀리 야경도 담았는데 역시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고 그 큰 얼굴이 가려질까? ㅎㅎ
허걱!!!
누구야?
조용한남자 자는 모습을 찍은 사람이...ㅎㅎㅎ
아주 완전히 갔구먼~ㅋㅋ
현재 시각이 23시 15분.
원래 조용한남자 자야 할 시간이다.
이런 핑계라도...ㅎㅎ
그렇게 오늘의 일과는 막을 내린다.
물론 다른 방에서는 아직도 끝을 보려면 멀었겠지만...^^
2011년 12월 29일.
다음날이다.
현재시각이 08시 18분.
조각공원 사이로 일출이 보인다.
1분 사이로 해가 벌써 많이 올라왔다.
자리를 약간 변동한 것 뿐인데...
어제 너무 많이 먹었나보다.
속이 더부룩하고 좋지가 않다.
식당이다.
식당 이름은 가림(佳林)이다.
아침으로 황태탕이 나온다.
어떻게 알았을까?
조용한남자 숙취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식당은 시계탑 건물과 연계되어 있다.
앞에 보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사람이다.
식사가 끝난 후 시각이 09시경.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모이지가 않는다.
안되겠다.
이러다가는 조용한남자도 산행을 포기하게 될 지도 모른다.
가고 싶은 사람만 모여 먼저 떠나기로 한다.
치악산은 이미 포기다.
콘도 주변의 산을 산행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단다.
그것을 택하기로 한다.
배낭을 꾸리고 산행을 하려고 조각공원을 올라가니 조각품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바쁘게 몇 장을 담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참석자는 교장선생님, 홍부장, 최부장, 이기사님,
그리고 유남X(실명을 쓰지 않으려고)선생님과 조용한남자다.
산행 코스를 현위치에서 다둔능선을 넘어
B와 C를 통해 월송계곡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산행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단다.
이 코스 명칭이 다둔코스이다.
그런데 동네 뒷산으로는 처음부터 만만치가 않다.
B코스까지 가는데 땀이 엄청 흐른다.
괜찮은 코스다.
안그래도 어제 숙취로 인해 몸이 찌부둥한데
땀에 흠뻑 젖고 나니 숙취가 말끔히 사라진다.
앞에 보이는 저 산을 넘어가야 한다.
나무들이 빽빽한 것이 여름에 오면 볼 만할 것 같다.
월송계곡으로 들어서니...
4계곡이 보이고...
조금 더 오니 3계곡이 보인다.
여름에는 맑은 물이 많이 흐를 듯 싶다.
조금 더 걸으니 2계곡도 보이고...
1계곡도 보인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산행을 처음 시작한 지점이다.
이 등산 코스 안내도를 보니 말이다.
아래 쪽을 보니 처음에 산행을 시작한 지점이 보이고...
잠시 후에 뒤따라 오시던 선생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산행은 끝이 났다.
현재 시각이 10시 37분.
대략 10시 25분경에 시작했으니
거의 1시간 10분 정도 걸린 셈이다.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본 조각공원 생각이 난다.
그냥 들어갈 것이 아니라 조각공원의 못담은 조각들을
담아보기로 한다.
조각품의 작품명이 있었는데 깜박했다.
담은 것도 있고 못담은 것도 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볼 수 밖에 없다.
이건 조각품이 아니다.
공원의 작고 아담한 나무가 이뻐 보여 한 장 담았을 뿐이다.
근데 빨래를 하는 여인이 왜 가슴은 내놓고 있을까?
꼭 그래야 작품이 되나?ㅎㅎ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세 사람이 기념 촬영을 하고는
카메라를 접는다.
이젠 방에 들어가면 짐을 싸고 버스에 탑승할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조용한남자 이제 2년 반 밖에 남지 않았다.
이런 사진 올릴 일도 몇 번 안될 듯 싶다.
괜히 우울해진다~
우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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