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산악회 산행일지(청계산 / 16.02.11)

2016. 2. 14. 21:35※...산행 이야기..※/[기타산악회]




북관산악회의 청계산 산행일지

 

 

장소 :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코스 : 정부과천청사역-과천 매봉-이수봉-국사봉-인덕원역

거리 : 10.11Km

시간 : 5시간 33분(휴식시간 : 1시간 28분)


2016년 02월 11일.

청계산 산행하는 날이다.


옛날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청계산을 오른 적이 있지만 대략 1시간 정도의 코스로

청계산을 산행했다고 보기는 너무 부족한 코스였다.


이번에는 대략 5시간 정도 잡고 출발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10시경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출발한 지 50여분이 흘렀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




대략 1시간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이 과천 매봉이다.

잘은 모르지만 이쪽은 소매봉이라고도 불리우나 보다.


칸나대장님의 장난스런 모습을 담고는...



정상석을 담아본다.



과천 대공원의 모습과...



관악산의 모습을 담아보고...



조용한남자 관악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다.



주변에 곤줄박이가 많이 서식을 한다.



먹이를 주니까 사람 곁으로 다가온다.

얼른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먹이 주는 재미에 푹~빠지고...




그 모습 담는 재미에도 푹 빠져본다.


가자!

아직 갈 길이 멀지 않은가.



바위만 나오면 칸나대장님이 조용한남자를 바위 위에 서게 만든다.

조용한남자 말 잘듣는 착한 학생이다.

하라면 군말없이 한다.ㅎㅎ




청계산이 흙산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이렇게 암벽답지는 않지만 암벽도 나오고...



헬기장을 지나니...




이수봉이 2.1Km 남았단다.



그 바로 위에서 잠시 쉬기로 하고...



청계산의 전설과...





그에 얽힌 바위 옆에서 장난스런 표정으로 사진도 담고...



청룡산이라 불리울 수 밖에 없었던 바위에서 칸나대장님 기념 촬영도 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가는데 저 멀리 청계산 정상이 보인다.

이곳은 군부대라 올라갈 수 없으므로 우리는 그 우측을 돌아 내려오기로 한다.



관악산을 배경으로 한 장을 담는데...



한번은 차대장님이 고개를 돌리고...



또 한번은 조용한남자가 고개를 돌린다.

사진을 담아주는 칸나 대장님이 우스워 죽으려 한다~^^



조금 더 오르니 망경대와 송산 조견 선생에 대한 설명문이 있으니 읽을 시간은 없고

얼른 사진으로 담아본다.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고는...



오후 1시가 넘었으니 점심을 해야 한다.



산에서 가장 맛있다는 라면과 막걸리, 그리고 커피 한 잔을 마시니...



조용한남자 입 안이 후끈거리며 그 감미로운 맛을 온 몸으로 느낀다.^^



게다가 여기는 보이지 않지만 설악대장님이 가져오신 해당화 술을 마시니

조용한남자 조금은 알딸딸해지고


안주로 그 맛있는 라면을 다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는 다시 산행을 시작하니

이보다 더한 힐링이 있을 수 없다.ㅎㅎㅎ



14시경에 이수봉에 도착을 한다.

우리가 10시경에 출발했으니 대략 점심을 먹느라 한 시간 정도 소비한 것을 제외하면

대략 3시간 만에 이수봉에 도착을 한 셈이다.




지나가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단체 사진을 담고...





더불어 개인 사진도 담아본다.



국사봉까지는 1.5Km가 남았고...



말레이곰 꼬마가 포획된 곳이라니 그냥 갈 수 없어 한 장 담고...



조금 더 내려오니 딱다구리가 이렇게 나무를 갉아 먹었다.

아니 나무를 갉아 먹은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벌레를 찾기 위해 이렇게

나무 껍질은 벗겼다고 한다.


조용한남자 딱다구리는 구멍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무껍질까지

벗긴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소나무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아서 한 장 담아보고...



암에 걸린 나무의 모습도 담아본다.^^



14시 40분.

마지막 봉우리인 국사봉에 도착을 한다.






그러니 개인 사진도 담고...



단체 사진도 담아본다.




국사봉을 내려오다가...



잠시 쉬면서 기념 촬영을 하는데...

조용한남자 해당화 술에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다.



눈동자가 헬렐레한 것이...



누가봐도 아직 술취한 모습이다.ㅎㅎㅎ



거의 다 내려오니 계곡에 얼음이 산행의 별미를 더해주고...



녹향원 근처라는 이곳에서 청계로로 내려오면 우리의 산행은 끝을 맺는다.



벚꽃은 미리 봄을 재촉하고 있고...



의왕시 관광 안내도를 한 장 담으면서...



청계산 버스 종점에 도달을 한다.

산행은 이곳에서 끝을 맺는데 그냥 헤어지기는 너무 섭섭하다.



주변에 보니 여자만 새꼬막을 먹을 수 있다는건가?

그럼 남자는???



사랑채라는 음식점이다.



물레방아도 있고...

그 좋은 분위기에 동동주를 다시 엄청 먹는다.


여자만 새꼬막은 여자만이라는 바닷가 이름이란다.

남자는 안주는줄 알았는데...ㅎㅎㅎ


이렇게 번개산행의 청계산행은 끝을 맺고 조용한남자와 차대장님은 연수동으로...^^



아참!

우리 설악대장님이 조용한남자에게 의자와 돗자리겸 우의를 선물로 주신다.


감사하게 잘 쓰겠습니다~^^


 

오늘의 산행 코스이며...



그에 의한 오늘의 등산 정보를 끝으로 산행일지는 끝을 맺는다.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