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6. 23:23ㆍ※...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위치 : 충남 금산군 남이면
해발 : 성치산(671m), 성봉(648m)
코스 : 용덕고개-성치산-성봉-무자치골갈림길-무자치골-모치마을
거리 : 10.45Km
시간 : 6시간11분(휴식시간 : 대략 2시간 03분)
2016년 06월 25일.
132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이다.
산곡동으로 이사를 하고나니 산행일은 항상 바쁘다.
06시 25분에 대한약국 앞을 버스가 출발을 하는데 오늘 산행 인원이
우리 산악회가 탄생한 이래 최하점을 찍었단다.
27명.
조용한남자가 생각해도 정말 가장 작은 인원이다.
아마도 장마가 그 원인 제공을 많이 한 듯 싶다.
항상 점심을 식당에서 먹던지 아님 집에서 가져오던지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점심 밥을 제공한다.
그와 더불어 심희성 부대장님께서 이렇게 간식을 준비하여 모든 회원에게 서비스한다.
07시 38분.
화장실이 모두 공사중인 망향휴게소를 거쳐....
우리가 산행을 시작할 용덕고개에 도착한 시각은 09시 23분.
일단 주변 경관을 한 장 담고는...
성봉, 성치산에 대한 안내도를 담는다.
언제나 그러하듯 산행 전에 준비 운동을 하고는...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지금 시각이 09시 33분.
성치산을 오르며 오른쪽의 경관도 담고...
왼쪽의 경관도 담는다.
대략 1시간 정도 산행을 한 듯 싶다.
왼쪽으로 5Km를 가면 성치산 성봉이라는 이정표를 두고 오른쪽으로 틀어야 하는데
그냥 좌틀하는 바람에 이곳으로 올라온다.
반대편에서 성치산 정상이 이쪽에 있으니 그리로 오라고 소리 지른다.
어차피 다시 이곳으로 와야하니 가방을 이곳에 두고 반대편 성치산 쪽을 향한다.
조여사와 미영님이 먼저와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두 분이 아니었으면 우리도 성치산을 그냥 지나칠 뻔 했다.
고마움을 표시해야 한다.ㅎㅎ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상석은 정상석이니 당연히 한 장 담아두고...
당근 기념 촬영을 한다.
3-10이란 이 번호판을 보고 그냥 지나치면 성치산을 볼 수가 없다.
이곳에서는 필히 성치산 정상을 찾아야 한다.
잠시 알바로 고생하신 대장님과 총무님도 조금 늦게 참석하셨으니 담아드리고
다시 성봉을 향해 출발을 한다.
경치가 좋으니 당연히 그냥 갈 수가 없고...
총무님이 가져오신 체리가 기가 막히게 맛있고...^^
성봉이 2Km 남았다는데 어째 용덕재(광대정)이 11Km란다.
우리가 올라온 용덕고개까지는 3~4Km밖에 안되는데 이상하다.
아마도 우리가 올라온 곳이 아닌 듯 싶다.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도착하겠지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오른다.
마침내 성봉이 500m 앞이다.
12시 13분.
성봉이다.
산행을 한 지 두시간 40분 경과한 시각이다.
성치산이 정상이지만 이곳 성봉이 더 유명한 듯 싶다.
처음에 시작할 때 담은 안내문에서도 성봉이 더욱 진하게 적혀 있었으니 말이다.
윤지점장님을 선두로 해서...
개인 사진도 담고...
단체 사진도 담는다.
부부이신듯 싶은데 자신이 없다.
옛날에 조용한남자 많이 당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군지 모르지만 짖궂은 사람이 성봉에서 한 획을 긋고
해발에도 1자를 그었다.
1648m라고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려나?
거참~
오늘 나눠준 밥이 정말 맛있다.
거기에 소주도 함께 하니 어찌 꿀맛이 아니리요~ㅋㅋ
식사도 다 하고 약주도 거나하게 했으니 아까 다 담지 못한 인증샷을 모두 담는다.
현재 시각이 13시 07분.
점심 먹는데 54분이나 걸렸다.
이젠 하산할 시간이다.
신동봉이 2.3Km 앞에 있는데 모두 구석리 쪽을 향해 내려간다.
산수국이 아름다워 한 장 담고는 조용한남자도 맨 뒤에서 열심히 하산을 한다.
신동봉을 올랐으면 이 이정표가 있는...
이 길로 내려오는건데...ㅠ.ㅠ
계곡이다.
알탕은 못해도 전부 발을 담그고 산행의 피로를 씻어내기 시작한다.
잠시 내려오니 유명한 12폭포가 나타난다.
미영님이 조용한남자를 담는 모습도 담아보고...^^
우리 조여사도 한 장 담아 드린다.
안그러면...말 안해도 잘 알거라는 생각에 더 이상 말을 삼가한다.ㅎㅎ
12폭포를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담는데 마지막에 1폭포를 담지 못했다.
어디서 놓쳤을까?
안타깝기 짝이 없다.
민박집이다.
그런데 뭔가 부자집의 별장같은 느낌이 든다.
하늘은 청명하고...
잠시 내려오니 회원들이 모두 모여있다.
현재 시각이 15시 08분.
이곳에서 잔치(?)를 벌리는 모양이다.^^
최병로 고문님의 건배사가 있었고...
모두 건배를 한다.
아예 여기서 모든 술을 다 먹기로 한 모양이다.
버스에 있던 안주까지 가져온 것을 보면...^^
회장님 맛을 보시는걸까? 냄새를 음미하시는걸까? ㅎㅎㅎ
모두 엄청나게들 드신다.
우리 대장님 눈이 풀렸다. ㅎㅎㅎ
지금 시각이 16시 29분.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소비한 듯 싶다.
오랜 만에 보는 징검다리를 건너가는데...
바람에 모자가 빠졌다.
직접 들어가 모자를 건지고...
5시간 30분 걸린다는 등산코스는 우리에게는 먹는 시간으로 6시간을 넘긴다.
십이폭포라는 입석이 있으니 모두 그냥 갈 수 없다.
미영님을 선두로...
모두 기념촬영을 하고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성치산을 떠난다.
신탄진 휴게소를 한번 거친 버스는...
오산 휴게소에 도착을 한다.
대장님 약주가 많이 취했다.
동영상을 담았는데 차마 올릴 수가 없다.
대장님의 체면을 세워줘야 하기 때문이다.ㅎㅎㅎ
우리의 산행 코스와 산행 정보를 올리며 산행일지는 끝을 맺는다.
모두 7월달의 계곡 산행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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