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6. 23:09ㆍ※...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위치 :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해발 : 96m
코스 : 만대항-당봉전망대-여섬-꾸지나무골 해수욕장
거리 : 10.2Km
시간 : 4시간04분(휴식시간 : 대략 18분)
2016년 09월 24일.
논고산악회 정기 산행일이다.
부평 산곡동으로 이사온 지 벌써 넉달이 지났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별로 문제가 안되는데 버스 시간 맞추는 것이 무척 힘들다.
오늘도 일어나서 한 시간 정도를 그냥 보낸다.
앞 차를 타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40여분을 기다려야 하고 그 다음 버스를 타면 시간이 너무 타이트하다.
혼자 40여분 서 있는 것은 싫다.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조바심을 내며 논현주민센터 앞에 도착한 시각이 06시 43분.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춰 도착을 한다.
대한약국을 출발한 버스가 첫번째 쉬어갈 휴게소는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이다.
대략 20여분을 쉬고는 달려 도착한 만대항의 시각은...
09시 52분.
남아서 산행을 안하시고 우리가 오면 음식 준비를 하시겠다는 이원도부회장님의 모습을 한 장 담고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는...
이곳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현재 시각이 10시04분.
산을 오르다 만대항의 모습을 담고...
주변 해변의 모습도 담아본다.
이름들이 묘하고...^^
해변 백사장으로 가라니 가야하고...
오랜 만에 보는 해변가이니 모두 그냥 갈 수 없어 추억의 장면을 담는다.
추억의 장면을 담았으니...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아름다운 잔대의 모습에 그냥 갈 수 없어 접사로 그 모습을 담고...
아름다운 해변의 전경을 담아본다.
이 코스가 좋은 점은 산으로 해변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볼거리를 많이 제공한다는 점이다.
당봉전망대가 400m 남았고...
이쁘시니까 한 장 담아드리고...^^
해변가의 모습을 담는다.
트래킹 코스가 지속적으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니 이 코스를 가볍게 여기고 왔다가는 큰 코 다친다.
10시 54분.
50여분 산행을 한 셈이다.
모두 힘드신가 보다.
가져온 음식을 풀기 시작한다.
그 틈을 타 기념촬영을 하고...
간단하게 약주 한 잔씩을 걸친다.^^
바쁘다.
선두는 달리고 있으니 후미도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얼른 챙겨 후미팀을 재촉한다.
바닷물은 서해안답지 않게 청결하고...^^
한 쪽은 정겨운 시골 풍경이고...
그 반대쪽은 광활한 바다가 펼쳐져 있다.
모두 이곳에 사는 사람을 부러워한다.
샘너머란다.
이름 한번 묘하다.ㅋ~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태성 부대장이 자기와 사진을 담는데 5,000냥이란다.ㅎㅎ
멋지긴 멋지다~
오천냥 내기는 아깝지만~~ㅎㅎ
이 분들 돈을 냈을까?ㅎㅎ
오늘 고생 많이 하셨다.
괜찮으실런지 걱정스럽다.
이정표를 보면 아직도 7Km남았다.
빨리 서둘러야한다.
우리는 여섬을 향해 달리고...
팔각정에 다다르니...
가마봉 전망대란다.
잠시 쉴 틈이 없다.
쉬지않고 달리니 여섬이 눈 앞에 나타난다.
중간팀이 이곳에 아직도 모여 있다.
그러니 기념 촬영을 아니할 수가 없다.
덕분에 조용한남자도 한 장 기념 촬영을 하고...
선두가 많이 기다릴테니 서둘러 여섬을 떠난다.
이쁜 포즈에 반해 두어장 담아 드리고...^^
여섬을 멀리 하며...
산행을 재촉한다.
돌앙뗑이에 오니 아직 5Km정도 남았다.
그런데 시각이 12시 30분.
2시간 30분 정도 걸린 셈이다.
이런 속도라면 지금 반 정도 왔는데 5시간 걸린다는 계산이다.
말도 안된다.
빨리 재촉하자.
이름 좋다.
지레너머~ㅎㅎ
갈대숲이 나오니 여인네들 그냥 갈 수 없단다.
이쁘게 모두 기념 촬영을 하고...
용난굴로 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이런 너덜길을 걸어야만 한다.
용난굴 앞에서...
그리고 안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웅장한 바위와...
멋진 소나무의 모습에...
아무리 바빠도 그냥 갈 수 없어 기념 촬영을 하고...
지속적으로 산행을 하니...
기다리기 갑갑한 김진권씨가 다가온다.
벌써 3번째 이 길을 왕복했단다.
대단하다~^^
14시.
산행한지 두 시간이다.
우리의 목적지인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이다.
먹음직한 삼겹살에...
왕새우까지...
안주가 너무 푸짐하다.
조용한남자 지금부터 삼겹살에 몰두한다.ㅎㅎ
한 시간 20여분 정도 먹었나보다.
조용한남자도 배가 부르고 알딸딸하다~ㅎㅎ
왼쪽에서 두번째 분이 정섭씨 아버님이시다.
정정하시고 정말 젊어 보이신다.
조금 늦게 도착한 후미팀의 식단이다.
너무 고생들 많이 하셨다.
맛있게 많이 드시기를 바란다.
우리 진권님 또 뭐라고 잔소리 하시나? ㅎㅎㅎ
16시 29분.
버스가 출발할 시간이다.
두시간 반 정도 맛있게 먹었다.
이젠 배가 불러 들어갈 자리도 없다.ㅎㅎ
가자!!!
인천으로~~^^
모두 정리하고...
행담도 휴게소에 도착한 시각이 18시 20분.
마지막으로 송산휴게소를 들리고는 오늘의 모든 산행은 끝을 맺는다.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달 산행에 뵙기를 바란다.
우리의 산행 정보와...
그 산행코스를 마지막으로 올리며 조용한남자도 잠을 청하련다.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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