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7. 21:03ㆍ※...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위치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발 : 469m
코스 : 상방리 관광단지-단군로-마니산 정상-계단로-상방리 매표소
거리 : 5.47Km
시간 : 2시간40분(휴식시간 : 약30분)
2017년 논고산악회 시산제의 날이다.
한 해 동안 우리 산악회 회원들의 산행에 모두 아무 사고없이 산행을 하기를 신령님께 기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가 센 곳이며 아직까지 한번도 커다란 사고없이 산행을 마무리한 곳이니 올해도 시산제는 마니산에서 지내기로 한다.
요즘은 자리다툼이 심하다.
이번에도 시산제 시간이 11시로 잡혀있다.
그러니 산행을 끝내고 시산제를 지내려면 일찍 출발을 해야 한다.
소래에서 06시20여분에 출발한 버스가 상방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07시 48분경.
우리를 제외하고는 산객들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너무 이른 탓이렸다.
운기씨가 제일 기분이 좋은가보다~^^
시산제에 차릴 때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실어나르는 동안...
우리는 산행을 시작한다.
현재 시각이 07시 53분.
산행을 시작한 시각이다.
언제나 시산제를 지낼 때 마다 담았던 산악인의 선서이니 새로울 것도 없고...^^
산행을 완주할 수 없는 병윤씨를 한 장 담아 드리고...
단군로로 향하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곳은 아직도 눈이 녹지를 않았다.
미끄러우니 모두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산행 고지를 할 때 아이젠을 가져오라 했으니 아마 모두들 가지고는 있을 것이다.
차고 안차고는 스스로가 결정할 일이고...^^
마니산에서 비추이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우리의 산행 길에 기를 불어넣어 주는 듯하고...
두 분의 다정한 모습도 담아본다.
오랜 만에 선두에 선 조용한남자가 심부대장님보다 앞에 서 있었으니
기념으로 뒤따라오는 심부대장님을 담는데 재빠르게 지나간다.
따라서 사진이 약간 흔들렸다.
단군로를 산행코스로 잡으면 언제나 나타나는 옹녀계단이고...
여기서부터는 땀이 날 예정이니 미리 준비를 하신다.
현위치에서의 등산 안내도이고...
옹녀계단을 다 올라서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이녀석도 그 모습을 쳐다보러 여기 올라왔을까?
너무 잘 먹어 살이 통통하게 쪘다.
참성단이 700m 남았고...
그 유명한 372계단이다.
372계단 중턱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조용한남자도 오랜 만에 참석하신 이수영 고문님과 기념 촬영을 한다.
372계단을 다 오르니 참성단의 모습이 햇살과 더불어 그 웅장함을 드러내고...
아직은 일러서 그런지 참성단을 올라가는 문은 굳게 닫혀있다.
대신 참성단에 대한 설명문을 담으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09시04분.
정상에 도착한 시각이다.
마니산의 정상목을 제일 먼저 담고는...
모두 정상목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다.
09시 34분.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바로 앞에 기도원이 보이고...
조국통일 세계평화라는 비석이 눈에 들어오니 한 장 담고는 시산제 장소로 향한다.
내려오는 길에 비록 완주는 못했지만 반대로 올라오던 회원들이 아쉬워하니 기념 촬영을 하고...^^
여인들이 모두 이쁘시니 어디서 어떤 포즈로 사진을 담아도 모두 이뻐 보이신다.^^
10시 45분.
앞선 산악회의 시산제가 끝났으니 우리 차례다.
모두 시산제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시고...
모든 분들의 노고로 시산제 준비는 마무리 된 듯 싶고...
잘 차려진 시산제의 상차림을 기념으로 담아본다.
우측의 막걸리가 안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회원님들이 모이시고...
부대장님께서 시산제를 고하기 시작한다.
선서에 이어...
모두 산신령님께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린다.
우리 최병로 고문님께서는 너무 감흡하시어 울먹이시기도 하시고...ㅋㅋㅋ
모두 만수무강을 빌어본다.
마지막으로 회장님께서 소지를 하시고...
모두의 만세삼창으로 시산제는 끝을 맺는다.
푸짐한 성의만큼 산신령님이 우리의 산행의 무탈을 보살펴 주실 것이라 믿으며...
여성회원들이 모든 회원들의 뒷풀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신다.
모두 자리를 잡고 남은 음식들을 먹을 준비를 하고...
30여분의 뒷풀이 후에 모든 물건들을 치우기 시작한다.
서의선 고문님과...
윤춘숙 운영위원님의 모습을 담고는 음식점을 향해 버스는 출발을 한다.
초지대교 근처에는 갈매기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우리가 먹을 음식점의 모습이다.
음식은 산해진미가 따로 없고...
회장님의 인사말씀을 서두로...
헉! 자치위원장님 화나셨다~ㅎㅎ
최병로 고문님...
오랜 만에 나오신 이수영 고문님...
그리고 서의선 고문님의 건배 제의가 이어진다.
이쁜 아가씨들이 이러면 총각들 마음이 설레일텐데...ㅋㅋ
김영일교장선생님의 모습도 담고...
회를 다 먹고 나니 매운탕이 나온다.
배부르다.
엄청 먹었으니 이젠 주변 경관을 구경할 시간이다.
주변을 거니는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커피들을 들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
약주도 한 잔 하셨겠다 기분이 최고이신가 보다~^^
황산도의 주변 둘레길을 걸으며...
그 주변 경관을 담아보고...
덤으로 조용한남자도 한 장 담겨본다.ㅋ~
마지막으로 이 사진을 담고는 인천으로, 아니 논현동으로 향한다.
버스가 계산동 쪽을 향하니 조용한남자는 계산동 근처에서 먼저 내린다.
다음 달의 멋진 산행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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