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전북 진안 운장산 / 18.04.21)

2018. 4. 22. 08:14※...산행 이야기..※/[논고산악회]



위치 :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

해발 : 1,126m

코스 : 피암목재-활목재-서봉-운장산정상-피암목재(원점회귀)

거리 : 약 5.6Km

시간 : 약 5시간(휴식시간 :  약 1시간 10분) 



2018년 04월 21일.


제154회 산행일이다.

장소는 운장산이다.


운장산은 100대 명산이니까 아마 멋진 산행이 되리라 믿으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06시 20분에 소래포구를 떠난 버스는 죽암휴게소에서 잠시 멈춘 후...


09시 44분에 우리의 산행 들머리인 피암목재에 도착을 한다.

앞에는 자전거 하이킹팀들이 우리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하이킹 준비를 하고 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산행 전에 몸을 풀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현재 시각이 정각 10시.


산은 봄기운이 완연하고...


5분 밖에 안되었는데 더워서 그런지 잠깐 쉬어간다.


허걱! 우리 기사님도 산행을 하신다.

처음보는 광경이라 깜짝 놀라 한 장 담아드린다.^^


갈수록 점점 경사는 심해지고...


30여분 되었으니 한번 쉴 타임이다.


약간의 암벽은 산행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고...


배경만 좋으면 어디서나 추억의 한 장면을 담으면서...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찍사가 하라면 하라는대로 해야 사진이 잘나오고...^^


그러니 모두 추억을 담아본다.


밑에서 보니 엄청 높아보이니 아마 저곳이 운장산이 아닌가 싶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아직 서봉도 가지 못했다.


조용한남자도 앞에서 담아주니 오늘은 얼굴이 자주 나올 듯 싶다.^^


산세가 멋있으니 한 장 담아보고...


노란꽃이니 개나리 새싹이 틀림없고...ㅋㅋㅋ


억새밭 속을 걸어가며 모두 한번씩 뒤돌아보고...^^


그렇게 걷다보니 정상까지는 이제 1.2Km 남았고 산행 시간은 대략 1시간이 지났다.


얼러지꽃이 산행길에 엄청 많이 피어 있으니 그냥 갈 수 없고...




등로는 갈수록 가파라지고...



그러니 온 몸이 땀투성이다.ㅠ.ㅠ



이 시간에 선두팀은 벌써 서봉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고...


우리는 열심히 서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서봉이 100m 앞이다.

힘내자~아자아자~^^



마지막까지 엄청 가파른데...



그 가파름을 넘고나니...



서봉 정상이다.

정상석에는 칠성대라고 적혀 있지만...


























힘들게 올라왔으니 그만큼 마음껏 즐기고...



바로 앞에 보이는 운장산 정상으로 향한다.






이 시각에 선두는 삼장봉까지 정복을 한다.








우리는 아직도 서봉에서 헤메고 있는데...ㅋㅋ








정상을 향해 가면서 그 주변 경관을 담고는 운장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선두팀은 벌써 운장산 정상으로 되돌아와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도 어렵게 정상에 도착을 했으니 정상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는...


단체 사진을 담는다.


그런데 아직 뒤에 아직 도착 못한 사람들이 있다.

모두 하산하다가 점심을 먹자고 하는데 아직 못 온 사람들도 사진을 담아줘야 한다.


조용한남자와 몇 사람은 이곳에서 남아 있다가 조금 늦게 오는 사람들과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태성 부대장님과...


원호부부도 정상석에서 사진을 담아 드리고는...


우리도 맛있게 점심 식사를 약간의 약주와 함께 하고는...


두번째 단체 촬영을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배경도 좋고 그냥 가기도 아쉬우니 다시 내려가며 한장씩 담는다.


꽃보다 남자~^^


오늘 조용한남자 사진 엄청 많이 찍힌다.ㅎㅎ


대장님~ 빨간 꽃은???

진달래입니다~ㅎㅎ


두 부부는 사색에 잠겨있는 것처럼 보이고...^^


꽃보다는 여자가 더 어울리는~^^


하늘을 더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하니 더 아름다워 보이고...


그러다 보니 저 아래 마을이 보이고...


마침내 출발지점으로 원점회귀의 산행은 끝을 맺는다.

4시간 55분 간의 산행이다.

이제 인천으로 갈 일만 남았는데 조금 빠른 시간이니 금산을 들려 가기로 한다.

금산 시장 앞에서 인삼 막걸리를 먹고 있는데...


웬 아줌마가 와서 요상한 춤을 추며 사람을 모은다.

기분이 좀 그렇다.


그래서 그런지 이 사진만 제대로 회전이 되지 않았다.

올리지 말까 생각도 했지만 나중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도 추억의 한 장면이 될 듯 싶어 그냥 올려본다.



금산을 출발한 버스는...


청주휴게소와...


오산 휴게소를 거쳐...


인천으로 향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를 올리며 산행일지를 마친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