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경희고 소래산 등반모임 2부(05.05.22)

2005. 5. 22. 11:45※...동문 이야기..※/[재경인경희]

재경인동문 소래산 등반대회 2부(05.05.22)

오후 1시 25분경.
배밭농원이다.
항상 소래산을 등반하면 모이는 장소이다.
우리가 마지막 등반팀이었으니 우리가 오면 다 모인 셈이다.
일단 현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우리가 오자마자 총무님이 일어선다. 2부 순서를 시작하려나보다.

회장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다같이 건배를 하시고,

5회 이두완 선배님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번 모임에 역시 동문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셨으니 항상 동문사랑의 그 마음이 절로 느껴진다.

11회 서상택동문이 한장 찍어달라기에 찍었더니 찍는 순간에 일부러 얼굴을 돌린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잘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찍혔으니 말이다.^*^

홍윤선배님의 축사 한말씀이 "사랑해요~"이었으니 저 표정 하나 만으로도 그 마음을 족히 짐작하고 남는다.

7회 우준형 동문님도 축사를 하시는데 너무 작게 말씀하셔서 조금 멀리 떨어져 계셨던 분들은 그 내용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축사가 끝나자 더 많은 박수를 받으시는 것 같았다. ^*^

17회 한상돈동문의 어부인과 그 딸네미이다. 사진을 찍는줄 알고 있는 것 같다. 일부러 모르게 찍으려고 했는데... 그건 그렇고 제수씨의 앞모습을 촬영하지 못해서 아쉽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찍혔으면 좋으련만...^*^

11회 박영주 동문의 축사로 모든 축사는 끝난 것 같다. 이제는 모두 즐겁게 마시고 흥을 돋우는 일만 남은 것 같다.

11회 김성진동문의 장난에 제수씨가 넘어가고...

11회 김성진,서상택, 오성선 동문의 다정한 모습도 보이고...

 

 

우리 어부인들의 아름다운 모습도 카메라에 아니 담을 수 없다.

5회 홍윤, 이두완, 7회 우준형 선배님의 모습도 담고...

5회 이상현 선배님도 어부인들을 위로하시고, 근데 뭘 위로하실까? 아마 우리 동문님들이 집안에서 속을 많이 썩혀 드림을 대신 위로해 주시는걸까? ^*^

 

 

 

일동동문 가족이 가야한단다.
밖으로 나와 가족사진 한장 찍었다.
나중에 좀 더 편집을 해서 따로 한장 올릴까 생각 중이다.


15회 고용성동문도 언제 참석했네~^*^ 그런데 용성동문과 채팅을 하면 무지 힘들다. 뭔 소리를 쓰고 있는지 열심히 읽어야 그 뜻을 알게 된다. 한번 당해 보면 조용한남자 지금 무슨 소리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

 

 

13회 경희(보통 갱희라 부른다.ㅎㅎㅎ)동문과 11회 최강열동문의 다정한 모습도 담고...

회장님과 좌청룡 김종인(16회)동문 그리고 우백호 황선형(20회)동문도 담고...

그렇게도 미워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갱희동문과도 아니 찍을 수가 없다. 한 대 때리려고 하는데 맞기도 전에 저렇게 울상이니 손이 가다가 멈춘다. ^*^

5회 김두일 선배님의 격려도 있었고... 근데 이 사진 악수를 청하는 사진 맞기는 맞나? ㅎㅎㅎ

동문들이 술이 취하니 자꾸 어부인들 있는 곳으로 모인다. 아무래도 그 쪽이 훨씬 부드럽겠다는 느낌도 든다.^*^ 이왕 그렇다면 부부 사진을 한장씩 찍어두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라도 누가 누구와 짝을 이루고 있는지 알 수가 있지 않을까.


11회 김성진동문 부부의 사진이고,


20회 최광진동문 부부의 사진이다.

 

11회 오성선동문 부부의 사진인데 부부끼리 뽀뽀(?)를 시켜본다. 평상시에 잘 안하던 부부들이지만 시켜주니 남자들 얼씨구나 좋다고 열심히들 한다.^*^ 아래 사진들을 잘 보라. 남자들의 모습과 부인들의 모습이 너무 대조적이다. 이거 아무래도 성폭행에 들어가지 않을까? 절대 하고 싶지 않은 모습의 부인들과 강제로 꼭 하고야 말겠다고 야수처럼 덤벼드는 우리 동문들의 처절한 몸부림...정말 눈물겨울 정도다. ㅎㅎㅎㅎㅎ


 

 


13회 민경희동문 부부이시다.

나쁜 갱희. 너무 너무 이쁜 제수씨. 우리 제수씨 불쌍해서 어떡하나. 저 나쁜 갱희가 우리 제수씨 얼~매~나~ 눈물 흘리게 했을까? 안봐도 뻔~하다. ^*^
헉!홍윤선배님이시다.
차렷!!!경례!!!사랑합니다. 홍윤선배님~ 
딸랑~딸랑~ ^*^
 



 


11회 너무 다정한 서상택동문 부부이시고...

 







성진동문 부부 또 나왔네~ ^*^

 







이 사진을 보라.
16회 김종인동문부부이신데
제수씨의 유혹적인 눈매에 안절부절 못하는 종인동문.


 


헉!
설마 이 자리에서...? ㅋㅋㅋ

 







종인동문 슬슬 유혹적인 눈웃음에 넘어가더니...

 







주변의 선배들 눈치를 보느라 뽀뽀를 못한다.
속 마음은 너무나 하고 싶은데...


 

 

 


사실 종인동문이 아까 선배들이 뽀뽀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
술먹느라고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은 오성선동문이 가서 강제로 시킨다.
그런데 두 사람의 표정을 보라.
굶주린 늑대의 음흉한(?) 미소와 억지로 당하는 한 여인의 고뇌에 찬 표정을...^*^

 




 




그러더니 길 터 놓으니까 이젠 스스로 한다. ㅎㅎㅎ
역시 남자들은 어쩔 수가 없다.
남자들이여 그대들의 이름은 영원한 늑대~^*^

 





 

 

 

 

 

 

 

 

 

 


20회 최광진동문이라고 가만 있을소냐.

시키지도 않았는데 한다.

 

뭘?뽀뽀를...^*^

역시 표정이 다 똑같다.

남자들의 표정과 여자들의 표정이 어찌 이리 한결 같을까? ^*^

 




 

 

 

 




헉!
우리 홍윤선배님이 곤히 주무신다.
이불도 덮어드리고...
조용~조용~하자.



이럴 때는 슈베르트의 자장가라도 틀어드려야 하는데...
선배님 안녕히 주무십시오. 꾸벅~ ^*^

 







김종인동문이 주무시는 선배님 옆에서 포즈를 취한다.
어찌 카메라가 가만히 있을까?
어김없이 한장 밖는다. ^*^

 







5회 이상현 선배님의 모습도 한장 더 찍고...

 



지금 시각이 오후 2시 50분.
지금부터는 노래방 시간이다.



여기서 동영상도 찍었는데 mov파일로 되어 있어서 올리기가 쉽지 않다.
아쉽지만 동영상은 나만 볼 수 밖에 없다.


저번에도 겨우겨우 올렸는데 그 동영상을 본 분은 몇 분 안되는 것 같았다.

즐겁게 어울리고 있는 우리 동문 가족들의 모습들이다.
그냥 사진으로만 감상을 해보자.

 







11회 박영주 동문이고...

 







선배님들은 후배들의 재롱(?)을 관람하시고...

 


 

 

 




김두일 선배님도 눈을 감고 조용히 감상하시며...^*^

 


 

 

 

 

20회 최광진동문도 어부인과 함께 한 곡 멋지게 뽑으시고...

 







김성진 동문 무얼보고 저리 놀라실꼬? ^*^

 


 

 

 

 

회장님의 흥겨운 노래소리에 상택동문 잠시 외도(?)도 한번 하시고...^*^

 

 

 




 




어라?
여자하고만 하는 것이 아니네? ^*^

 







성진동문 부부도 한 곡 부르시고...

 







그 와중에 열심히 저와 함께 찍사를 하고 계시는 7회 우준형 동문님도 한 컷 찍어드리고...

 






돗자리 뒤에 숨어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니 얼씨구나 들어가는 성진동문.
과연 돗자리 뒤에서 뽀뽀 한번 하셨을까? ^*^

 


 

 

 

 

 

 

 

한창 흥겨운 한마당이다.
정말 한가족 노래마당이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흥겹게 돌아간다.

 


 

 

 

홍윤선배님의 환호와 노래소리도 들으며...

 


 

 

 

 


광진동문의 노래가락에 흥겨워 13회 유정호동문의 허들어진 춤가락이
동문들의 흥을 더욱 돋우며...

 







마침내 정호동문도 한가락 흥을 돋우니

 


 

 

 

 

그 열정에 동문들 모두가 춤가락에 자신의 몸을 불사른다.

 


 

 

 

아무리 찍사라고 해도 가끔은 이렇게 불러주니
찍사를 하는 조용한남자의 가슴도 조용히 사그러든다. ^*^

 







7회 준형 동문님의 렌즈의 힘을 빌려

 







열화와 같은 동문님의 제청에 못이기는척 조용한남자도 뽀뽀를 해본다.
그런데 이 귀중한 시간에 누가 내 카메라를 손에 쥐었는지 모르지만
그런 소중한 순간을 놓치고 겨우 이런 사진만 남겨놓은 동문님이 원망스럽기 그지없다. ^*^

 







서상택동문 집사람의 열창에 선형동문도 따라 부르고...

 







성선동문 부부의 열창도 들어보고...

 


 

 

 

 

용성동문과 5회 김두일 선배님의 흥겨운 가락에...

 


 

 

 

동문들의 마음에는 시간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 와중에 상택동문의 집사람이 성선동문의 집사람 손 마사지도 해주고...

 







술취한 조용한남자 잠시 제수씨의 아름다움에 외도도 해본다. ^*^
이 모습 우리 집사람이 보면 안되는데...ㅎㅎㅎ

 


 

 

 

 

거나하게 술에 취한 우리 동문님들의 모습은 보기 좋은데...

 







술취한 갱희의 모습은 보기 싫다. ㅋㅋㅋ

 







11회, 15회, 20회의 장난섞인 몸부림도 보기좋고...

 




 

 

 

 

선배님들의 다정한 웃음이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즐거운 최광진 동문 부부의 열창에
오늘 모인 동문님들의 열기는 절정을 이룬다.

 


 

 

 

지금 시각이 16시 35분.
회장님의 건배 제창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지으니
모든 동문들 앞의 잔을 들고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아쉽게도 오늘 우리의 영원한 사회자 17회 윤영구 동문이 참석을 못했다.
모든 동문 뿐만 아니라 그 안식구들이 전부 보고 싶어하는데
갑작스런 집안일로 참석이 불가하다는 소식에 모두들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꿩대신 닭이라고 대신 사회를 맡은 우리 11회 오성선동문이 그래도 멋들어지게
사회를 봐 준 덕분에 너무 멋있게 오늘의 행사를 마칠 수가 있었다.

 



 

 


이제 모든 행사가 끝났다.
밖으로 나오니 지금 시각이 16시 50분.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름대로 기념 촬영을 한다.

 






아무리 봐도 갱희 동문은 술이 많이 취한 것 같다.
그래도 표시 하나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밉다.


이런 상황에서도 마지막 마무리를 할 것이다.
보지 않아도 틀림이 없다. ^*^
그래도 밉다. ㅎㅎㅎ

 


 

 

 

여자들만의 기념 촬영을 한다.
그런데 꼭 이런 자리에는 휘방꾼이 있다.
누구라고 말을 할 수는 없다. ^*^

 


 

 

 




11회 동문님들의 사모님들만 찍는 사진이다.
위의 사진은 뒤의 배경 어느 한사람 때문에 버렸다.


 

그래서 다시 한장을 더 찍는다.
아무리 나오라고 해도 아니 나온다. ^*^

 




이제 모든 행사가 끝났다.
지금 시각이 17시.


너무 멋있고 아름다운 행사다.
그렇게 추적추적 내리던 비도 이미 멈춘지 오래다.



가는 길에 먼지가 일어날까 저어하는 하늘의 뜻이렸다.
모든 일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




마지막 헤어지나 했더니 아직도 모자라나 보다.
송내에서 다시 만나잔다.


당구를 좋아하니 당연히 당구맨들의 뒷풀이가 있을 것이다.

 






송내의 당구장에 모이니 그 인원만도 10여명.
그렇게 쉽게 헤어질 동문들이 아니다.


나도 지금부터는 당구를 쳐야한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당구장의 사진이 달랑 한 장 뿐이다.


나도 많이 취했다.
아마 잘은 모르지만 지금 시각이 오후 8시를 넘었던 것 같다.


오늘의 일과는 이렇게 조심스럽게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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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담으로 조용한남자 집에 와서 죽었다~ㅠ.ㅠ
어부인 모시고 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놈의 당구 땀시~~~ㅠ.ㅠ
누가 나보고 당구치러 나오라고 하기만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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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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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달려나갈테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동문님들의 가정에 만복은 아니더라도 돈벼락으로 훔씬 두들겨 맞기를 바라는
조용한남자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천지신명께 빌며 모든 글의 끝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