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5. 17:20ㆍ※...동문 이야기..※/[재경인경희]
재경인 경희고 산행일지 (10.05.05 / 계양산)
2010년 05월 05일.
어린이날이다.
치만, 우리 경인지역은 항상 경인동문회 산행을 하는 날이다.
옛날에는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젊은 동문들의 신규 가입이 없는 관계로 어린이들이 별로 없다.
그러니 어린이날에 하는 행사로는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번 행사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들이 별로 없다.
어쩌랴~
그렇다고 행사날을 바꾸기도 그렇다.
그냥 우리 경인 동문은 어린이날과는 별도로 이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음에 들건 안들건...ㅎㅎㅎ
옛날에는 글을 쓰면서 사진마다 부가 설명을 붙였다.
왜냐 하면 사진에 대한 그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생각이 달라졌다.
글을 써도 별로 보는 사람도 없고, 게다가 글을 쓰느라고 시간이 엄청 걸리니
사진을 홈피에 올리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사진을 찍고 나면 다음날에 사진이 올라왔나 기다리는 동문들도 많은데 계속 기다리게 할 수도 없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사진을 그냥 올리기로 한다.
그러면 지금처럼 당일 당장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만 생각하니 이게 누이좋고 매부 좋고, 동문 좋고 조용한남자 좋고,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ㅎ
꼭 필요한 것만 멘트를 넣기로 하고 대부분은 사진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그럼 지금부터 계양산 산행 사진을 감상해 보기로 한다.^*^
10/이동철 집사람의 모습이다.
동철이가 오늘 사업상 참석이 어렵단다.
어쩔 수 없이 집사람만 보냈다.
함께 하지 못한 동철이 중간 중간 집사람에게 전화를 하면서 집사람도 챙기지만
마음이 이곳에 와 있는 느낌에 안쓰럽기 짝이 없다.
치만, 어쩌랴.
산행보다 중요한 것이 사업인 것을...
동철이 대신 우리 제수씨 죠용한남자 열심히 챙기려 애를 쓴다.
물론 제수씨 마음에 흡족할 지는 모르겠지만....-_-
계양산 중간지점이다.
막걸리도 팔고 있지만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약주를 피하고 싶다.
다시 산행이 시작되는데 가장 힘든 코스로 접어들기 직전이다.
마음의 다짐을 다시 한다.
계양산 정상을 3단계로 나눈다면 2단계를 올라온 지점이다.
마지막 3단계인 정상을 바라보고 한 장 담아본다.
9부 능선 쯤이다.
바로 옆에는 헬기 착륙장이다.
정상석의 모습이고...
근데 싸가지 없는 것들이 정상석에 이런 낙서를 한다.
요즘 정말 공중도덕 및 예절 교육이 가장 절실하다고 느끼는 한 장면이다.
정상석과 더불어 기념 촬영을 하고...
정상에서 벚꽃과 더불어 봄의 향기를 느끼고...
나중에 도착한 17회들과도 한 장 담아본다.
10회 형수들과 함께하는 17회 후배들이 멋있어 보인다.
하산 하면서 찍은 철쭉의 새빨간 모습이 너무 멋있어 한 컷 담았는데
사진은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지 못한다. 우띠~
점심 식사를 끝내고 서울에서 내려온 12/박노경 동문과 17회들
그리고 우리 집사람이 함께 한 장 담아본다.
박노경 동문 항상 우리 경인동문회 참석을 한다.
사람들이 바쁘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모두 바쁘고 힘들지만
그 와주에 이렇게 찾아주는 박노경 동문이 그래도 12회 중에는 최고 멋진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어?
술 먹을 때 까지는 뵙지 못했는데 밖에 나오니 5/김두일 선배님이 계신다.
4회 선배님과 5회 선배님도 계셨는데
유일하게 김두일 선배님만 사진이 찍혔다.
운도 좋으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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